[에너지신문] 온실가스, 지구 온난화, 대기 오염 등 날로 심각해지는 미래의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자동차업체들은 저마다의 에너지 전략과 공유경제 시대에 맞는 도심 모빌리티의 계획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내연기관차 이후 급변하는 자동차 패러다임에 발맞춰 준비하는 자동차업체들의 대응방안과 미래 친환경차를 미리 만나보려 한다.◆ ‘수소 퍼스트 무버’를 꿈꾸다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있다. 1998년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한 현대차는 2000년 11월 싼타페 수소전기차를 선보였고, 2013년
[에너지신문] 최근 미래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온실가스를 비롯해 유해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수소의 친환경성과 효율성은 분명 매력적인 요소다. 수소전기차는 물론이고 수소연료전지 활용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다. 현재 우리에게 제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현대차 비전 등을 통해 수소에너지를 둘러싼 의미있는 숫자들을 찾아봤다.21년 : 수소전기차 개발 이후 누적 시간1998년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한 현대차는 2000년 11월 싼타페 수소전기차를 선보였다.
[에너지신문] 환경급전 도입을 위한 산업부의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과 관련, 민간발전 및 집단에너지 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부가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민간발전ㆍ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은 정부 개정안이 온실가스의 사회적 비용이 아니라 발전회사의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및 판매금액을 발전단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석탄발전 감축이라는 에너지기본계획 취지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기존에 온실가스 배출권을 많이 배정받은 석탄발전의 발전단가가 천연가스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보다 낮아지는 상황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20일 산업부는
[에너지신문] 국가 1차 에너지원에서 석유류에 포함된 LPG를 독립된 1차 에너지원으로 분류시켜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같은 의견은 20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로얄볼룸홀에서 열린 ‘제15회 LPG의 날’ 행사에서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치사에서 김상범 LPG산업협회장의 개회사에 화답한 내용이다.이 위원장은 치사를 통해 “LPG를 독립에너지원으로 분리해 관리해서 LPG산업을 육성시켜 나갈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LPG업계의 요구와 의지가 잘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
[에너지신문] 2020년 정부의 수소산업이 보다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0년도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 예산안은 전년 대비 146.0%(2074억 800만원) 증액된 3494억 5800만원이 편성됐다.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구매보조금 지원 및 충전인프라 설치 지원사업을 수행해 온 환경부는 우선 수소차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2020년에 수소차 보조금으로 전년(추경증액분 포함 1304억 8000만원)보다 2배 증액된 2542억 5000만
[에너지신문] 국가 에너지시스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에너지기술개발 청사진이 모습을 드러냈다.산업부는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및 ‘에너지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 계획·로드맵의 주요 내용에 대한 질의와 토론을 진행했다.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근거, 향후 10년간(2019~2028)의 에너지기술개발 비전과 목표, R&D 투자전략과 제도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정부는 ‘
[에너지신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국립환경과학원 내 ESS설치를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이은 화재사고 등 아직 ESS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다.환노위는 최근 '2020년도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 보고서'에서 이같은 견해를 내놨다.현재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1000kW 이상의 건축물에 ESS를 설치토록 의무화돼 있다. 해당 규정은 2016년 시행돼 계약전력에 따라 순차적으로 의무화가 적용되는 구조다.환경과학원의 경우 계약
[에너지신문] 한전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적자에서 탈출했다. 여름철 전력판매 성수기에 연료가격 하락이 맞물리며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한전은 1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결산 결과(잠정)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5조 9122억원, 영업이익은 1조 2392억원, 당기순이익은 2410억원에 이른다. 2분기와 비교해 주요 지표인 매출, 영업익, 당기순익이 모두 증가하는 성과를 낸 것. 특히 이중 핵심인 영업이익은 2분기(-2986억원) 대비 4배 이상 크게
[에너지신문] “벌써 문재인 정부의 임기 절반이 지났다.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올해 수립하게 될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전기요금 체계 개편부터 제대로 손 봐야 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삼화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에너지정책 우리가 가야할 길’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김삼화 의원실과 전력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전기요금 체계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에너지전환의 성공적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에 참여한 에너지
[에너지신문] 정부가 2020년 전기자동차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전기차 충전소의 경우, 충전기 보급보다 사후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른바 ‘무늬만 충전소’를 확실히 바로 잡겠다는 의지다.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현황에 따르면 2019년 6월말 기준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은 전국에 급속충전기 5412기, 완속충전기 6669기 등 총 1만 2018기를 구축했다. 이는 전기차 보급대수를 고려해서 일정수준 이상이 보급됐다고 할 수 있다.문제는 설치된 이후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
[에너지신문] 최근 한국과 독일이 비슷한 시기에 전기차 보조금 관련해 상반된 내용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전기차 시장이 어느 정도 구축된 만큼 보조금 지금을 축소하기로 했고, 독일은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과감하게 예산을 풀었다. 보조금에 대한 두 정부의 상반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지난 7일 2020년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예산으로, 전년 예산액 대비 36.6%(1979억 2400만원) 증액된 7381억 8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전기승용차는 대당 800만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180
[에너지신문] 내년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콘덴싱보일러) 보급사업 정부 예산은 510억원 규모가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환경부의 2018회계연도 예산이 10억원 규모였던데 반해 2019년 추경증액분(336억원) 포함 360억원(2019년 본예산은 24억원)에서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하게 예산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정부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PM2.5) 배출량 33만 6055톤 중 난방부문 배출량은 5%(1만 7555톤)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가 밀집하고 산업시설이 적은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미세먼지 배출량 중 난방 부문
[에너지신문] “우리나라에서 재생에너지 성장이 어려운 이유는 기술적 한계가 아닌 제도적인 문제 때문이다. 현재의 보급정책만으로는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모색’ 토론회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2040년까지 35%를 한계치로 제시한 것에 따른 반박이다.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정부의 보급 확대 노력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은 사실이나 낮은 주민수용성 및 각종 규제 등이
[에너지신문] 2020년 전기자동차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9179억 8000만원, 수소연료전기차 보급사업을 위해 3656억 5800만원의 환경부 예산안이 편성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7일 제5차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환경부의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이에 따르면 환경부의 당초 2020년도 예산안중 전기자동차보급 및 충전인프라구축 예산은 당초 7381억 8000만원이었지만 전기버스 물량 확대 730억원, 전기화물차 물량 확대 1026억원, 공공충전시설 관리 등 운영비 예산
[에너지신문] 2020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예산과 에너지분야 예산은 어떻게 조정될까?2020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세입예산안 총 규모는 5조 8069억원, 세출예산안 총 규모는 9조 9075억원으로 조정됐다.국회는 8일 제10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 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수정의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세입예산안 총 규모를 2019년도 예산 6조 2244억원에 비해 6.7%(4175억원) 감액 계상한 5조 8069억원을, 세출예산안은 2019년도 예산 9조 639억원에 비해 0.4%인 397억원 증액한 9조 10
[에너지신문] 수소차, 전기차 등 이제는 ‘친환경차’라는 단어가 귀에 익숙해졌다. 그렇지만 친환경차를 직접 운행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지 않다. 새롭지만 낯선 친환경차가 익숙해지는데는 분명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은 전기차를 얼마나 알고 있나? 전기차를 제대로 마주하자.■ 전기차 폭발 위험성은 확실히 차단할까?올해만 10여건 이상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는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대부분 화재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어, 사람들이 ‘배터리 폭발’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고열이나 합
[에너지신문] ‘2019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9)’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올해 5회차를 맞은 BIXPO는 이날 오전 국내외 초청인사와 에너지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오는 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BIXPO 2019의 주제는 ‘Digital Platform(Hyper-Connectivity & Mega Shift)’이다.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모든 것이 촘촘하게 이어진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
[에너지신문] 최악의 독성가스사고로 기록된 구미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이후 7주년을 맞았다. 독성가스 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핵심 정책사업 현장인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산안센터)도 운영 2년차에 접어들었다.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2013년부터 센터의 예산 확보, 부지선정, 핵심사업 개발 등 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를 만나 센터의 역할 수행과 발전전략을 들었다. /편집자 주허영택 기술이사는 산안센터가 작년 2월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2년차를 맞아 △산
[에너지신문] “대기관리권역 확대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실효적인 미세먼지 저감이 이루어질 것이다. 맑은 하늘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과 지역 발전 및 기업의 경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겠다.”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이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권역 설정, 총량제 설계, 자동차 및 생활 주변 오염원 관리 등 내년 4월 3일부터
[에너지신문] 세계 최대규모의 수상태양광이 들어설 새만금과 한전을 비롯한 전력공기업 거점인 광주·전남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됐다.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8차 에너지위원회에서는 이들 2곳을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최종 심의, 지정하고 올해 주요 에너지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산업부는 그간 에너지 신시장 창출과 지역에 특화된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추진해 왔다. 융복합단지는 에너지 특화기업, 연구소, 대학, 지원기관을 비롯해 에너지공기업, 에너지공급시설(발전소 등), 실증·시험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