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탄소국경세 도입, RE100 확대 등의 세계적인 움직임이 기업 수출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낮은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을 개선할 기술 및 실증 개발이 절실하다.이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제2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에너지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에너지 신산업의 신성장동력화 달성을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다.‘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에기평의 이번 과제는 특히 태양광 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업단지 태양광
[에너지신문]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정책 등에 힘입어 BIPV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동서발전과 포스코가 손잡고 3세대 BIPV 모듈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양사는 4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내화성능이 확보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모듈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Glass to Steel형(G2S) BIPV 개발 △건물 유형별 고정구조 개발 △동서발전 건물 활용 실증 △BIPV KS 인증기준 시험 △개발제품 활용 사업화 모델 개발 등을 포스코그룹 산하 포항산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26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신안군 해상풍력 담당자 및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해상풍력 벤치마킹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해상풍력 선진지인 대만 타이중항의 해상풍력 발전기 조립 설비 현황 및 O&M 운영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외 사례들을 비교, 신안 8.2GW 고정식 해상풍력 및 3.6GW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이기윤 녹에연 풍력해양연구실장은 △탐라 해상풍력 시공사례(제주) △국내외 추진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28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장관회의에 참석,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주요 환경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을 비롯해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 유엔환경계획(UNE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이 참석하며, 우리나라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참석한다. 올해 의장국인 인도는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One Earth, One Family, One Future’라는 주제 아래 오는 9월에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향후 지속 확대가 전망되는 국내외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제품·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공급망 강화를 총력 지원한다.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27일 해상풍력 공급망 간담회를 열고 시장 여건을 점검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에서의 우리 제품 및 기술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해상풍력 기술을 선도하는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 결정, 경험이 풍부한 해외 개발사의 아태지역 프로젝트에 국내 기자재 기업의 수주 확대 등 정책환경 변화를 고려, 개최됐다.먼저 산업부는 국내
[에너지신문]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이 6억 5450만톤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한 2021년과 달리,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의 효과와 함께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국내총생산(GDP)이 2.6%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배출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말 예정된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확정에 앞서,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환경부
[에너지신문] 앞으로 비사업용 경·소형 승합·화물차의 최초 배출가스 정밀검사 시기가 현재 출시 후 3년에서 4년 경과 후로 변경된다. 또한 이후에는 이전처럼 매년 1회식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는다. 환경부는 25일 경·소형 승합·화물차의 배출가스 정밀검사 주기 개선을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7월 2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 정기검사 주기 개선안(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5.30~7.11)을 고려, 차량 출고 후 정기검사 때 환경부 소관인 배출가
[에너지신문] 태양광 개발·관리·운영 전문기업 라이트소스 비피(Lightsource bp)가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위 경영진 2명을 신규 선임했다.라이트소스 비피는 한국에서 자사의 사업 개발 및 개시 활동을 이끌 책임자로 장필립 보드리(Jean-Philippe Baudrey)를 선임했다. 장필립 보드리는 포르투갈의 재생에너지기업 EDP 리뉴어블(EDP Renewables)과 프랑스 청정에너지기업 엔지(ENGIE)의 조인트벤처인 오션 윈드 코리아(Ocean Wind Korea)에서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그는 한국부
[에너지신문] 해상풍력 시장의 확대로 해상풍력유지보수 지원선(CSOV)의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선급(KR)과 현대미포조선은 24일 ‘CSOV 기본설계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해상풍력유지보수 지원선(CSOV, Commissioning Service Operation Vessel)은 해상풍력 구조물 설비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선박으로, 국내에서는 울산, 동해, 제주 등지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추진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세로 해상풍력시장이 확
[에너지신문] SK E&S가 사업 영역을 국내에서 베트남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본격 발돋움한다.SK E&S는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 사무소는 베트남 내 기존 재생에너지 설비 운영 및 관리와 함께 신규 사업추진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SK E&S는 고성장 중인 베트남 재생에너지 시장을 일찍부터 주목해 지난 2020년부터 남부 닌 투언(Ninh Thuan) 지역에 131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왔다. 서부 티엔 장(Tien G
[에너지신문] 남부발전이 강원, 제주 등지에서 민간기업들과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남부발전은 20일 부산 본사에서 남성해운, 일레너지(주)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참여기업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육·해상풍력 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풍력 발전단지 개발 및 운영, 그리고 해상풍력 건설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전용선단 구성 등 각사가 보유한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들 3사가 공동 개발할 강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1일 신평·장림산업단지(부산시 사하구) 내에 ‘산업단지 환경개선 지원센터’ 문을 열었다.신평·장림산업단지(부산시 사하구)에는 석유화학, 섬유, 기계, 전기·전자, 음식료 등 다양한 업종의 제조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다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센터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감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
[에너지신문] (주)알이에너지가 지난 14일 서울대 전력연구소, 한국해양대 해상풍력·그린수소암모니아 연구센터와 국내 해상풍력 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 체결했다.국내 해상풍력 발전 시장은 주로 해외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유도가 필요하다는 것이 알이에너지의 설명이다.이번 협약은 국내 50대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발전 용량 3GW, 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성공적인 시장 진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알이에너지는 현재 CJ제일제당
[에너지신문] 태국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비그림파워코리아(주)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비그림파워코리아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주택 침수와 산사태 등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성금은 이재민의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비그림파워코리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더 이상의
[에너지신문] 동서발전이 19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강원랜드, (주)영진이앤알과 강원도 정선군 ‘고한·사북 풍력발전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3사는 고한읍 고한리와 사북읍 사북리 등 폐광지역의 우수한 바람 자원을 활용해 100MW급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폐광지역주민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풍황계측기 설치 및 사업 타당성 검토, 강원랜드는 제반 인허가 지원 및 풍황계측기 설치 부지 제공, 영진이앤알은 발전사업허가 등 각종 인허가 주관 및 주민민원 대응 등을
[에너지신문] 최근 중국의 저가공세, 정부 정책기조 변화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계가 주무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고충을 토로하고 보다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태양광 제조기업 대표자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태양광 산업계의 건의 및 애로사항, 산업 활성화 및 정책 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집중 폭우에 따른 산지 태양광 안전관리 및 점검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HJ 비즈니스센터 광화문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최연우 재생에너지정책관, 박성우 재생에너지산업과장을 비롯한 산
[에너지신문] 에퀴노르 코리아는 19일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에 설치될 풍력 터빈용 부유식 하부 구조물 ‘윈드 세미(Wind Semi)’에 대한 해상 기상 모델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에퀴노르에 따르면 윈드 세미는 한국의 해상 환경과 특성에 최적화된 반잠수식 구조물로, 3개의 계류선을 갖추고 있으며 울산지역의 해상풍력 배후부지의 특성에 맞춰 설계된 부유체다.이번 테스트는 울산 앞바다의 바람, 파도 및 조류의 극한 조건을 반영, 수행됐으며 해상풍력단지에 위치한 구조물들이 안정적으로 떠 있을 수 있는지 그 내구성을 시험하고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이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18일 오후 6시 기준 총 38건의 산지태양광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지역별 피해접수는 충북이 22건으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이어 경북 7건, 충남 6건, 전남 3건 순이었다. 중부지역에 집중된 극한 호우로 인해 충북, 경북 등 중부지방에 피해가 집중됐다.피해 유형별로는 설비 침수 31건, 계통 탈락 5건, 설비 일부 유실 2건 등의 사례가 접수됐다. 산지태양광으로 인한 산사태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산지태양광은 6월 기준 총 1만 5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이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울산지역 풍력발전 국산화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동서발전은 18일 본사에서 울산대학교, 에너지공단, 울산테크노파크, 유니슨, 국제해상풍력협회와 ‘울산지역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참여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풍력발전 국산화 R&D 과제 발굴 △인증·기술 검증 등 연구개발 후속 업무 추진 △연구개발 성과 활용 사업화 등 지역사회의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국내 풍력발전 부품의 자립도를 높이고 나아가 국산화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산학
[에너지신문] 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해서 순환시키는 경제체제로, 전 세계적 관심과 관련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유경제,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순환경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3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제는, 순환경제 비즈니스’가 주제로 열린다. 공모 분야는 기업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