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국내 화학·소재·바이오 분야의 신생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7일 롯데케미칼은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화학·소재·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신기술 확보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설립된 중앙연구소를 통해 유망한 기업들을 물색했고 그 결과 최근 첫 번째 지원 대상으로 두 업체를 선정했다. 고배율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발포 시트를 생산하는 '케미코'와 수처리용 미생물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가진 '
[에너지신문] 코스닥(KOSDAQ) 상장을 준비하던 2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enchem)이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2대 주주인 천보가 엔켐 주식을 매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2012년부터 이어진 두 기업의 협업관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천보는 1대 주주이자 엔켐의 창업자인 오정강 대표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천보는 엔켐의 오 대표가 주주들을 속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천보는 오 대표가 전해액 생산을 위해 필요한 각종 원료들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렀다고 의심하고 있다. 천보는 엔켐이 그동안 거래한
[에너지신문]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소유하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환경개선용 설비에 5951억원을 투입한다.LG화학,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한화토탈, 여천NCC(한화솔루션·대림산업 50:50 합작사), 대한유화 등 6개 화학사는 26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환경개선을 위한 각종 설비에 총 5951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유사의 석유제품인 나프타(naphtha)로 최종 석유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각종 유분을 생산하는 NCC를 운영하는 국내
[에너지신문] 코스닥(KOSDAQ) 시장에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를 준비하던 '엔켐(enchem)'이 2대 주주인 천보와 갈등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이어온 협업관계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엔켐은 2차전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고 천보 역시 전해액에 들어가는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25일 엔켐은 2대 주주인 천보가 기업공개를 반대하고 있고 1대 주주인 오정강 대표에 대한 음해성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호투자자였던 2
[에너지신문] LG화학 촉매연구개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19일 LG화학은 "화재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LG화학에 따르면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촉매연구개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날 오후 2시 20분경으로 사고 발생 즉시 공장 자체 소방대 및 응급차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LG화학은 촉매 포장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에너지신문] 한화솔루션이 고부가가치 화학소재인 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xylylene diisocyanate, XDI)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일본 기업이 독점공급하던 고기능 광학 렌즈 소재를 수 년에 걸쳐 자체 기술을 개발해 상업 생산에 들어간 것이다.한화솔루션은 이달부터 전남 여수사업장에서 고순도 XDI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수사업장의 생산 규모는 연간 1200톤이다. 한화솔루션은 이에 따라 일본 미쓰이케미칼(연산 5000톤)에 이어 세계 두 번째 XDI 생산업체가 됐다.XDI는 폴리우레탄(poly
[에너지신문] LG화학이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27일 LG화학은 2021년 1분기까지 약 65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서 연간 1200톤의 탄소나노튜브를 추가로 생산한다고 밝혔다. 현재 탄소나노튜브를 연간 500톤 생산하고 있는 LG화학이 2021년 2분기부터는 연간 1700톤의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게 된다.LG화학 관계자는 "탄소나노튜브는 전기차용 2차전지 양극 도전재(Conductive Additive)로 사용되고 있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과 더불어 확대되는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일하는 방식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 과거의 조직구조를 탈피하는 혁신을 추구한다. LG화학은 정보에 접근하는 권한에 차등을 두면서 임직원간의 수직적인 구조를 만들었던 과거의 조직구조를 과감히 파괴하기 위한 혁신이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LG화학은 회사 핵심정보에 대한 접근에 제한을 두지 않기 위해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온라인 업무공간을 구축한다. LG화학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팀즈(Teams)'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은 '팀즈'
[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 자회사 중 하나인 SK종합화학이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부타디엔(butadiene) 등 3대 석유화학 기초유분의 생산량을 줄인다.이에 따라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인 NCC(naphtha cracking center) 일부도 가동을 중단한다. SK종합화학은 울산에서 연간 86만톤의 에틸렌, 50만톤의 프로필렌, 13만톤의 부타디엔을 생산할 수 있는 NCC를 운영하고 있다. 27일 SK종합화학 관계자는 "울산에 있는 2개의 NCC 중 오래된 NCC의 가
[에너지신문]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의 국내생산을 중단한 여파로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에 돌입한 OCI의 상황이 알려지면서 업계 내부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OCI처럼 올해 안에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 국내생산을 중단할 한화솔루션 역시 구조조정 위기에서 결코 자유로울 순 없다.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 생산에서 OCI보다 크지 않은 규모로 투자했던 한화솔루션은 임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아직 우리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의 국내생산은 중단된 상
[에너지신문] 주력 상품이던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Polysilicon)의 부진으로 OCI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OCI가 이달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퇴직을 원하는 임직원은 퇴직금 외에도 최대 20개월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OCI가 희망퇴직 절차에 돌입한 것은 주력제품인 폴리실리콘 시황 둔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던 OCI 군산공장은 지난달
[에너지신문]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 시뇨라)가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체결로 르노삼성은 우선 전기차 SM3 Z.E. 폐배터리 40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LG화학은 제공받은 폐배터리를 새로운 ESS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LG화학은 전기차 폐배터리에 최적화 된 ESS를 2021년까지 구축 및 시험 운영하고, 르노삼성은 SM3 Z.E.를 비롯해 향후 초소형 전기차
[에너지신문] (주)한국쉘석유(대표이사 강진원, 이하 한국쉘)가 최상의 엔진 보호력과 연비 향상을 도와줄 최고급 합성디젤 엔진오일 ‘쉘 리무라 울트라 5W-30’을 출시했다.이 엔진오일은 엔진을 강력히 보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쉘 고유의 ‘다이나믹 프로텍션 플러스 기술(Dynamic Protection Plus Technology)’이 적용된 최고급 합성디젤 엔진오일이다.다이나믹 프로텍션 플러스 기술은 가스액화방식으로 천연가스를 순도 99.5%의 맑고 투명한 기유로 전환시키는 ‘쉘 퓨어플러스 기술’과 주행 환경 및 조건에 맞춰 엔진
[에너지신문] 세미나허브는 오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배터리 이차전지, 전고체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세미나’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배터리 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배터리의 산업 트랜드와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핵심 소재 및 기술 개발동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지난 4월 정부는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기술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개선된 전고체전지 등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자
[에너지신문] 독일 산업용 케이블 제조업체 랍그룹(LAPP GROUP)의 한국지사인 랍코리아(대표이사 이광순)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용 케이블 ESS FLEX UL44 RHW-2 제품에 대한 UL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했다.최근 잇따른 ESS 화재로 ESS 시장의 성장세가 침체된 가운데 ESS 업체들은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의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미국의 ESS 설치량은 2018년 774MWh에서 2023년 1만1744MWh로 연평균 72%
[에너지신문] 세계 최대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인 CATL의 글로벌 시장 장악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업체는 LG화학과 SDI, SK이노베이션 등 3개 업체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톱10’에 진입했다.7일 전기차 및 이차전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NI산업리서치(대표 홍유식)가 발표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의 출하량 순위’에 따르면 CATL과 중국 완성차 업체 SAIC(상해차)의 합작회사인 Contemporary SAIC Motor Power Battery가 지난 1월 및 2월에 각각 12위에 진입, 1~
[에너지신문] 산업부가 올해 1분기 소재·부품 산업 교역 동향을 발표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국내 소재·부품 산업 교역동향을 발표하며 수출 675억 달러, 수입 417억 달러 규모로 총 258억 달러에 이르는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8억 달러 늘어난 수치다.이 중에서 수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9% 줄었으며, 수입은 417억 달러로 4.3% 감소됐다. 산업부는 수출 부문 속에서 일반기계부품과 수송기계부품 부문만 성장했으며 수입 부문은 대부분의 품목이 수입규모가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로 일반 건물에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설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기존 주거용 건축물이 녹색 등급을 받기 위한 녹색건축인증 기준서에는 급속 및 완속 충전기만 언급돼 규제샌드박스로 선정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콘센트’가 시장에 진입하는데 장벽이 있었다.이에 대해 산업부는 녹색건축 인증시 가점요소를 규정한 ‘녹색건축 인증기준 운영세칙’에 따라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 및 관리시설 설치시 가점을 받을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또 “전기차 충전용 과
[에너지신문] 독일의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 헤레우스가 금도금한 은 본딩 와이어인 ‘AgCoat Prime’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20일 헤레우스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AgCoat Prime은 금 본딩 와이어의 장점인 우수한 접착성과 신뢰성을 갖추면서도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는 금∙은 합금 본딩 와이어 제품이다.특히 AgCoat Prime은 금 본딩 와이어와 비슷한 특성 덕분에 별도의 추가 생산 장비 및 시설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 기존 장비를 사용하기에도 용이하다.현재 반도체 업계에서는 메모리 디바이스 제조 시 금
[에너지신문] 린나이는 지난 25일 직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의 일환으로 ‘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진행된 헌혈 행사에는 린나이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 증서는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증된다.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200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린나이 헌혈의 날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행되고 있으며, 헌혈 행사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2015년부터 연 2회로 횟수를 늘려 진행하고 있다.최근 헌혈 참여 저조 분위기와 혈액 부족의 심각성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