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SK이노베이션,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OIL 등 국내 정유 4사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국제유가의 급락에 따른 재고손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축소, 친환경 정책에 따른 수송에너지 시장 패러다임 변화까지 악재가 이어지면서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다.국내 정유 4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적자 총액은 5조 1000억원이 넘었다. 올해 1분기에 4조 377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분기에 영업손실 724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도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정제마진의 영향으로 국내 정유
[에너지신문] 전기차 수출이 니로EV의 판매급증에 힙입어 37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시대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18일 발표한 8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전기차는 전년동월 대비 173.9% 증가한 니로EV의 활약 덕분에 22.2% 성장하며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시현했다. 반면 친환경차는 1만 6490대를 수출하며 전년동월 대비 16.4% 감소했다.특히 현대기아차의 활약이 돋보였다. 2018년 전기차 4만대 판매에 불과했던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7만 5000대(88
[에너지신문] 새로운 전기차가 속속 등장한 호재 탓에 전기차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에서 분석한 8월 통계자료에 따르면 수입 전기차는 올해 8월까지 테슬라 포함 총 1만 1021대를 판매, 전년대비(1323대) 8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8월에는 테슬라 포함 1639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달(88대)보다 18.6배나 늘었다. 이는 지난 7월, 테슬라가 독주하던 전기차 시장에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신형 전기차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여 소비자들의 관심이
[에너지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4일 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그린뉴딜에서 에너지 전환으로: 단절 없는 도약을 위하여'를 주제로 개원 34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는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연설 및 그린뉴딜과 관련된 주요 분야 연구기관장과 시민단체 전문가들을 초청, 좌담회로 진행됐다.기조연설은 그린뉴딜 추진의 의미와 정책연구기관의 역할에 대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강연과 성공적 그린뉴딜을 위한 국
[에너지신문] 줄어들던 LPG 수요가 최근 석유화학 덕분에 다시 증가하고 있다. 수송·상업용 에너지원으로 주로 사용됐던 LPG는 그동안 수요가 꾸준히 감소했었지만 최근 증가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LPG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LPG 소비량은 6098만 배럴로 지난해 상반기의 5594만 배럴보다 10% 가까이 늘었다.이는 국내 LPG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석유화학용 소비가 30% 큰 폭 증가한 덕분이다. 수송용, 가정용, 상업용 수요가 줄어들면서 2011
[에너지신문] 지난달 감소했던 석유‧석유화학 등 8개 품목들이 일평균 수출 감소율이 개선되면서, 수출 감소폭이 다소 둔화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제품 수출이 20억달러로 44.0% 감소했고, 석유화학 수출 역시 27억 6000만달러로 2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부는 조업일수 부족(△1.5일)에도, 두 달 연속 한 자릿수대 감소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일평균 수출은 3.8% 감소했는데, 코로나19 이후 최소 감소율이다.전체 감소율은 7월에 비해 개선되지 못했으나, 8월
[에너지신문] 벽산엔지니어링은 1979년 회사 설립 이후 ‘세계 변화를 선도하는 21세기 초인류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 고객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링 그룹社(벽산엔지니어링, 벽산파워, 벽산엔터프라이즈)로 성장하고 있다.벽산엔지니어링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현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과 더불어 다양한 영업활동으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엔지니어링사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
[에너지신문] 친환경차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자동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가 올해 상반기 동안 69만대를 판매, 친환경차 보급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고 평가했다.특히 친환경자동차의 비중은 2013년 0.5%였던 것에 비해 2017년 1.5%로 급성장했고, 2019년에는 2.5%로 꾸준히 증가하더니, 올해는 2.9%로 전년 동기 대비 0.6%p 증가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최근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국민들의
[에너지신문] 정부가 2024년까지 국가 에너지효율 13% 개선 및 에너지소비 9.3% 감축 등을 골자로 한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에너지전환 확산을 위한 고효율·저소비 경제 기반을 확립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정부는 19일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2020~2024)'을 심의, 확정했다.이번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은 정부가 지난해 수립한 에너지 분야 최상위 계획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의 수요 부문 국가 중장기 실행 전략으로
[에너지신문] 서울 도심의 이산화탄소(CO₂) 농도가 배경 지역에 비해 여름에는 27ppm, 겨울에는 20ppm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19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시내 4곳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관측해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도시 내부의 자체 배출로 증가하는 이산화탄소를 말하는 ‘도시 증가분(urban enhancement)’을 규명한 것이다.CO₂는 폭우와 같은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주원인으로 화석연료의 사용을 비롯, 사람의 활동으로 배출된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실제 대기
[에너지신문]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의 판매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연속 36개월 증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내 산업의 新수출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난 17일 발표한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전기차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코나EV, 니로EV 등의 판매호조로 1만 2511대를 수출, 전년동월대비 105.1% 증가했다. 이는 36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수출 성장세의 중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친환경차 수출시장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소차(23.9%↑)의 판매호조로 전
[에너지신문] LNG냉열을 이용한 콜드체인 사업을 위해 EMP Belstar, SK(주), 골드만삭스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Belstar Superfreeze Holdings를 중심으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초저온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항만공사(IPA)가 LNG냉열을 이용한 '인천 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20일까지 3개사(컨소시엄 포함)가 사전협의신청서(RFC)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LPG소비가 석유화학용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했다. 반면 수송용은 11.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의 2020년도 상반기 LPG 소비현황에 따르면 누적 LPG 판매량은 514만 2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4만 5000톤 에 비해 8.4% 증가했다.유종별로 살펴보면 프로판이 올해 상반기 333만톤으로 전년동기 287만 6000톤 보다 45만 4000톤 늘어 15.8% 증가한데 반해 부탄은 181만 2000톤으로 전년대비 5만 7000톤 줄어 3.0% 감소했다.세부적으
[에너지신문]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천연가스 역할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정부의 탈원전 및 석탄발전 감축 정책이 추진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천연가스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팀은 국내 상황에 맞는 천연가스의 역할 정립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에너지 전환기의 천연가스 중장기 역할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슈를 검토하고, 국가별 천연가스 산업 관련 정책 동향을 조사했으며, 천연가스 산업구조를 유연하게 하기 위한 융복합 사례와
[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가 진행하는 '노후 열사용시설 개체 지원사업'은 시공한지 오래돼 효율이 떨어지는 열공급 배관의 교체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공사는 지난 4월부터 지원대상 공동주택단지 신청 접수를 받아 5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중랑, 도봉, 노원구에 위치한 총 3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 예산은 총 8억원이며 세대당 40만원 또는 전체 공사비의 30% 중 더 낮은 금액으로 지원된다. 열수급계약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사용자가 대상이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난방배관 또는 기
[에너지신문] 올해 2분기(1~6월)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판매실적은 1657만 5000톤으로 전년동기 1792만 2000톤보다 7.5%(134만 7000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천연가스 판매실적에 따르면 도시가스용은 988만 9000톤으로 전년동기 1067만 8000톤보다 7.4%(78만 9000톤) 감소했고, 발전용은 668만 6000톤으로 전년동기 726만 6000톤보다 8.0%(58만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도시가스 용도별로는 전년대비 △주택용 -1.6% △업무난방용 -15.5% △일반용 -12
[에너지신문]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익산 스마트 팩토리가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28일 오픈행사를 통해 정식 공개된 익산 스마트 팩토리는 ‘전자식 스마트 모터 보호계전기(EOCR)’를 생산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핵심 생산거점. 전통적인 제조공장의 이미지에서 탈피, 공장자동화 및 에너지관리를 위한 통합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 도입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로 변신했다.특히 스마트 매뉴팩처링(Smart Manufacturing)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는 에너
[에너지신문]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발표한 6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역대 최대 실적인 2만 1861대를 기록하고, 전기차 수출 175%, 수소차 수출 330% 증가하는 등 그린뉴딜을 통한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친환경차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수출 시장은 주요국 딜러매장의 순차적 영업재개에도 불구하고 주요시장의 현지 재고물량 미소진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37.4% 감소한 13만
[에너지신문] 올해 하반기는 다양한 전기차들의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최근 순수 전기차(EV)를 경쟁하듯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 불을 붙이고 있기 때문이다.수입차 브랜드들은 1억원 이상의 ‘고급’ 전기차를 내놓는가 하면, 2000만원대 구입가능한 ‘가성비’ 모델도 선보였다. 여기에 기존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쉐보레 볼트EV와 전기차의 대명사 ‘테슬라’도 여전히 건재하다.2020년은 그야말로 ‘찐’ 전기차 시대로 진입하는 출발선이 될 전망이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골라타는 재미가 생겼다.올해 수입 브
[에너지신문] LPG판매가격이 최근 6년 사이 평균 3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서 발표한 최근 6년간 LPG판매소와 정유사 가격차의 추이를 살펴보면 프로판은 2013년 873원에서 2019년에는 1151원으로 278원 증가해 31.9% 올랐고, 부탄은 2013년 701원에서 2019년 1016원으로 314원(44.8%) 올라 평균 38.4% 상승했다.반면 수입사들이 국내 LPG 가격을 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LPG 국제가격(CP)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등·하락을 반복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