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제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現 국민의힘) 대변인,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 보궐선거를 통해 제38대 부산시장에 당선된 후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연이어 승리하며 현재 부산시정을 이끌고 있다.사회학자이자 교수 출신의 박 시장은 평소 에너지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박형준 시장으로부터 임기 중 부산의 에너지정책 성과와 올해 계획을 들었다.Q. 임기 내 추진했던 에너지정책에 대한 성과 및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정책은?취임 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문] 민선 8기, 제13대 대전광역시장인 이장우 시장은 대전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전 동구청장 및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대변인,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에서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부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50대의 젊은 시장으로서 대전시를 이끌고 있는 이장우 시장에게서 대전시 에너지정책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직접 들어봤다.Q. 2022년 대전시의 주요한 에너지 정책과 사업 성과는?지난해는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친환경 미래에너지 거점도시 구축을 위해
[에너지신문] (주)한양은 2020년 산업부로부터 20만㎘급 LNG저장탱크 1~2호기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받은데 이어 2021년 9월 3~4호기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 건설공사가 한창이다.올해에는 추가로 5~6호기에 대한 공사계획승인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특히 동북아LNG허브터미널과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인프라를 조성을 위해 또 다른 에너지기업과 합작을 모색하고 있다.동북아LNG허브터미널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주)한양의 안영훈 가스산업단장(부사장)을 만나 묘도 동북아LNG허브터미널 조성 추진현황과
[에너지신문]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LNG시장이 불과 1~2년만에 큰 환경변화를 겪으며 요동치고 있다.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단기 국제 LNG 수급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고, 유럽과 아시아 간 LNG 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은 더욱 격화되면서 천연가스 가격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유럽의 공급불안으로 유럽 천연가스 가격(TTF)과 동북아시아 천연가스 가격(JKM)은 역대 최고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2020년 여름 $2~3/MMBtu로 저렴했던 JKM 가격은 2021년 여름 이상기온 및 경기회복으로 점차 상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와 발전공기업, 민간LNG기업들의 국내 LNG산업을 둘러싼 패권 경쟁은 이제 현실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020년부터 개별요금제를 도입하고 발전용 및 산업용 LNG 이탈 수요를 잡기위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최근 발전용·산업용 자가소비, 천연가스 반출입업,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이 허용되면서 민간사업자들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어 발전공기업들이 LNG직수입과 자체 LNG터미널 검토에 가세하면서 LNG시장 경쟁은 어느 때보다 가열된 상태다. LNG시장이 가열되면서 국가적인 수급관리 문제점은
[에너지신문]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이다. 계묘년은 노력한 만큼 복이 들어오는 해로 회자된다.횡재수는 없더라도 노력한 공이 무산되지는 않으니 공정과 정의의 상식에 가장 부합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런 운세를 가진 해이니만큼 원자력계는 모든 노력을 다해 도약의 기반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더구나 2023년은 현실 상황을 중시하는 정책 기조에 따라 원자력 이용 확대를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해로서 정책 과제들이 본격화되는 시기이기도 하다.원자력의 중요성 일깨웠던 2022년2022년은 세계적으로
[에너지신문] 638조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이 지난해 12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오랜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한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에서 탄소중립을 포함해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정부는 올해도 수송 부문 확산에 특히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에는 수소차 1만 6000대 보급을 목표로 삼았고, 충전 기반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방편으로, 2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수소생산기지, 그린수소생산, 공급, 유통 등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에 맞춤형 지원
[에너지신문]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2022년, 국가 에너지 정책의 큰 틀은 ‘원전의 부활’로 요약할 수 있었다. 지난해 발표된 다수의 원전산업 지원 방안을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본격적원 산업생태계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판을 키우고, 수소산업 육성도 한층 고삐를 조일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는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정책 비전을 들었다.Q. 전세계가 에너지 대란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우리의 상황과 앞으로의 대책은. 러-우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수급
[에너지신문] “가스안전은 일방적인 제도 마련과 개선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정부와 가스안전공사, 가스사업자, 사용자 모두 일상에서 가스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천할 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 순간의 부주의나 관리소홀이 가스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은 수 많은 사고경험을 통해 이미 증명됐다는 것이다.임 사장은 올해에도 가스사고예방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Q. 수소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다. 그 만큼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는
[에너지신문] ‘LPG 셀프충전’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올해는 LPG 셀프충전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LPG차 셀프충전 실증사업이 추진되면서 현재 LPG셀프충전에 대한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이다.LPG업계는 이번 실증을 통해 잠잠하던 LPG충전업계 산업의 변화는 물론 LPG가격 인하 등으로 시장경쟁력도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실증효과가 과연 LPG 셀프충전 시
[에너지신문] 정부가 지난해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10월 확정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제출했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이다.특히 이 계획에는 노후 석탄발전소를 LNG발전으로 교체하겠다는 방침이 명시됐다. LNG발전을 친환경 발전 수단으로 볼 것인가를 놓고 국내외에서 논란이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에 LNG 전환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석탄 대비 약 45%정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은 가스터빈은 ‘탄소중립’의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무탄소 연료인
[에너지신문] 친한 단짝 친구나 짝꿍을 가리키는 말인 ‘깐부’는 2021년 전 세계에서 유행한 단어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빠르게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업계마다 실리를 얻을 수 있는 단짝을 찾기 위해 혈안이 돼있다.각자도생은 이제 옛말이 됐다. 변화하는 산업현장에서 서로의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 동맹이야말로 가장 적절한 표현이다. 때문에 ‘깐부’라는 단어에 전 세계가 열광한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수소동맹’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면서도 수소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활발해지고 있다
[에너지신문] 본격적인 탄소중립시대 도래에 발맞춰 정유사들은 에너지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이에 따른 선제적인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난해 12월 열린 2021 석유컨퍼런스에서 “석유사업이 고부가가치 영역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수소, 이산화탄소(CO₂) 포집·활용 등 핵심전략 사업이 변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또한 정부의 급격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국내 석유산업이 오는 2050년까지 최대 800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 바 있다. 이처럼 급
[에너지신문]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양적·질적으로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해외수주 소식도 자주 들려온다.해외 시장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전반적으로 선진국들과 비교해 열악한 전력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전력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에게는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해외 진출에 제약이 크지만, 멀지 않은 장래에 가장 매력적인 에너지시장임
[에너지신문] 친환경 보일러 의무화가 시행된 지 2년이 지나며, 보일러 시장에 새로운 변화들이 속속 눈에 띈다. 특히 늘어난 소비자 관심에 발맞춰, 집안 구석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던 보일러가 소비자의 눈 앞으로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는 점은 보일러 시장의 달라진 모습이라는 평가다.보일러업계는 콘덴싱보일러 개발을 통해 친환경 시대를 주도하는 동시에 친환경 보일러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노력을 통해 보일러 산업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친환경·IoT’ 진화하는 스마트 보일러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스마트
[에너지신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핵심광물’ 확보가 중대한 과제로 떠올랐다.특히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희토류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디스플레이 같은 정보기술(IT) 제품과 전기자동차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희토류의 매장량이 극히 적어, ‘희토류’를 확보하려는 국가들의 경쟁이 치열해져 그야말로 ‘희토류 전쟁’을 광불케 한다.이러한 상황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KSM메탈스다. 대표적인 희토류인 네오디뮴(Nd) 및 티타늄(Ti) 생
[에너지신문] 국제유가 및 글로벌 LNG시장이 불과 1~2년만에 큰 환경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천연가스산업계는 한국가스공사와 민간사들이 LNG직도입 및 LNG터미널사업을 둘러싸고 치열한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다.출렁이는 국제 LNG 가격그동안 글로벌 LNG시장은 동북아 LNG 가격 지표인 JKM(Japan Korea Marker)기준으로 100만BTU(천연가스 거래단위)당 가격이 2018년 8월 13달러 수준을 상회했지만 미·중 무역전쟁 지속과 글로벌 경제 둔화 등으로 2019년 2.5달러 아래로 하락했었다.이후 2020년
[에너지신문]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4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에너지효율 혁신 및 소비행태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착수했다.이는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구조 및 설비의 전기화 확대 등을 고려할 때 NDC 목표달성 및 탄소중립 견인을 위한 에너지 효율관리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특히 전기로, 전기차, 전기냉난방 등 지속적인 전기화 확대에 따라 향후에도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국내 에너지소비가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했다고는 하나 주요 선진국에 비해 정점
[에너지신문] 607조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이 지난해 12월 3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재난지원금과 피해 지원 예산 등을 반영, 사상 첫 600조원 규모의 ‘메가급 예산’을 기록했고, 수소산업과 관련된 정부부처의 예산도 확정했다.최근 2년간 정부는 수소생산기지, 그린수소 생산부터 수소전기차 보급,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 등 수소경제 조기 구현을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데 비해 올해는 수소 비용을 조금 줄이는 대신 가장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는 모양세다.정부는 올해 수송부문에 집중할 계획이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1976년 설립 이래 반세기 가까이 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공작기기·로봇·전동기 제어기술, 전력반도체, 배터리 및 나노, 초전도, 전기 의료기기 기술 등 국가 기본 인프라부터 첨단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기 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해 온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또한 전력기기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관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력기기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