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국제LPG가격과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인상요인과 함께 그동안 올리지 못해 발생된 누적 미반영분 영향에 11월 국내LPG가격이 얼마나 인상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kg당 150원 이상의 인상요인이 발생된 가운데 정부가 10월말로 종료될 유류세를 12월말까지 2개월 재연장하고 전기나 도시가스요금도 일부만 조정해 한전과 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적자폭이 커진 상황에서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도 미반영분을 포함한 인상요인을 모두 반영하기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르게 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 방안’은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담고 있다.거래 참여자를 늘리고 상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배출권 이월 제한, 상쇄배출권 전환 의무기한 등 규제 완화 내용도 담았다.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은 규제보다 시장원리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 온실가스를 줄인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해 투자를 유도하고 기후산업 육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배출권 시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추진 배경배출권거래제는 시장
[에너지신문] 8월 수출 시장에서 효자품목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유망품목인 전기차가 북미‧유럽 등에서 크게 선전하는 등 자동차 수출이 전년대비 28.7% 큰폭으로 증가, 수출시장을 견인한 반면, 반도체 및 석유제품・석유화학은 수출단가 하락, 역기저효과 등이 겹쳐 수출 부진의 불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간 최대 수출품목이자 효자종목으로 불리던 반도체,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의 부진이 계속 된다는 점에서 아쉬운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이다.1일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에너지신문] 고공행진을 하던 전기차 인기가 심상치 않다. 판매량 증가율이 전년대비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어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이다. 그간 전기차는 상반기만에 보조금이 모두 소진되며, 추가예산 편성까지 해야 할 만큼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차량을 주문해도 6개월 이상을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하지만 올해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전기차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상황을 봐도 알 수 있다. 이미 하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국 160여개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올해 한차례 요금조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가스공사가 11일 밝힌 ‘2023년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지난해말 8조 5856억원에서 1분기 11조 6143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올해 5월 16일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비를 1.04원/MJ 올려 한차례 요금을 인상했지만 2분기(상반기)까지 12조 2435억원으로 미수금이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지난해 말 8조 5856억원에서
[에너지신문] 2023년 상반기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18.2% 감소하며 역성장을 기록, 수소전기차의 침체기가 계속해서 길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수소시장 전문조사기관인 H2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수소전기차(승용차+상용차)는 총 7710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1714대 줄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이는 1분기 4.2% 감소에 이어 2분기 역시 –27.5% 줄어, 감소세가 더욱 심화됐으며, 올해 판매 전망도 더욱 암울하게 하고 있다. 문제는 단기적으로 시장이 급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세
[에너지신문] 1분기 감소세로 돌아선 LPG 소비량이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무엇보다 휴대용 부탄이 포함된 산업용만이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할 뿐 모든 분야에서 마이너스를 기록, 반등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2023년도 상반기 LPG 소비현황에 따르면, 상반기동안 509만 6000톤을 소비, 전년동기 573만 6000톤보다 무려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종별로 살펴보면 프로판은 352만 3000톤으로 전년동기 393만 6000톤으로 10.5% 감소했고, 부탄은 157만 3000톤으로 전년동기
[에너지신문] 5개월 연속으로 20억달러를 돌파하며 자동차산업 성장을 주도해온 친환경차가 올해 상반기(2023년 1∼6월) 수출액 124억달러를 달성, 전년동기대비 70.4% 높은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발표한 상반기 자동차산업동향에서 6개월간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총 38만 5000대로, 수출 차량의 4대 중 1대가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기차(BEV)는 총 18만 2000대를 수출, 전년동기대비 90.1% 급증했고, 친환경차 중 47.4% 비중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도 지난 6개월간 16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1~6월) 국내에 들여온 천연가스(LNG) 수입량과 수입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천연가스 무역적자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LNG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까지의 국내 수입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21년 상반기 대비 수입량이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입액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무역적자는 심화됐다.이는 본지가 한국가스공사와 발전공기업, 민간사의 천연가스 수입량을 모두 합쳐 발표하는 관세청의 상반기 수출입 무역통계를 분석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의 상반기(1~6월) 천연가스 판매량은 1846만 2000여톤으로 전년동기 2044만여톤 보다 평균 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본지가 가스공사의 2023년 상반기 천연가스 판매량 공시자료를 분석한데 따르면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848만 2000여톤으로 전년 동기 924만 6000여톤에 비해 8.3% 감소했고,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998만여톤으로 전년 동기 1119만 4000여톤보다 10.8%나 감소했다.이같은 가스공사의 상반기 천연가스 총 판매량은 전년대비 평균 9.7% 감소한 것으로 2021년
[에너지신문] 글로벌 풍력 기업들이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개척 시장인 만큼 향후 폭발할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 오스테드는 1.6GW 규모의 인천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1월 남부발전 및 중부발전과 800MW 규모 옹진군 해상풍력단지 개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으며 주민참여형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 지역 기업에 잠재 기회를 소개하는 공급망 행사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노르웨이 국영에너지기업이자
[에너지신문]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한-베트남간 에너지 관련 사업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들은 이번 정상 순방 성과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1건(MOU 109건, 계약 2건)의 MOU 및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에너지 관련 사업협력이 30여건에 달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개최된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경제단체, 대기업, 중견 및 중소기업 등 경제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교역·투자를 비롯한 전통적인 협력과 함께, 기술,
[에너지신문] 한전과 가스공사가 3분기 전기·가스요금을 사실상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관심은 4분기 요금 인상 여부로 옮겨지게 됐다.한전은 21일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5원/kWh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다른 요금 항목도 동결시키면서 3분기 전기요금은 인상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이번 3분기 전기요금 동결 조치는 국제 연료가격이 하락세를 보인데다, 소비자물가 지수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점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3분기(7~9월)는 본격적인 여름철
[에너지신문] LNG 수송선은 전년대비 올해 약 5%, 2024년 약 10%가 증가하고, 2027년에는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LNG선박 시황은 2023~2024년 공급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을 상회하며 지난해보다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액화 설비 등 건설 중인 LNG 프로젝트의 40% 수준이 운영 개시되는 2025년 이후에는 시황이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측됐다.이같은 전망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9일 발표한 ‘LNG선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보고서에서는 지난해 세계 LN
[에너지신문] 5월 수출 시장은 조업일수 감소(△1.5일), 계속되는 IT업황 부진, 지난해 역대 두 번째 실적(616억달러)를 달성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도 1월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전반적으로 수출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은 최대 수출품목이자 효자종목으로 불리던 반도체,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의 부진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고, 이는 국제유가 안정세 속에 수출 단가 하락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친환경차로 대표되는 자동차 품목은 11개월 연속 증가세
[에너지신문] 정부가 2030년 재생에너지산업 수출 5조원, 해외진출 10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취득 종합지원과 관련, 부처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유관부처와 함께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재생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등 수출 유망품목 30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최대 교역국인 중국 시장 수출 확대를 나서는 등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의 민수용 미수금이 1분기까지 11조 614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도시가스요금이 동결되면서 지난해말 8조 5856억원에서 약 3조원이 불어난 것이다.다행히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499.6%에서 3월말기준 489.8%로 약 10%p 줄었다. 미수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제 LNG가격 안정화로 인해 운전자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1분기 천연가스 판매량은.1분기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판매실적에 따르면 도시가스용 674만 2000톤, 발전용 497만 5000톤으로 총 판매량은 1171만 7000톤이다.
[에너지신문] ‘제15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은 2년전 발표했던 ‘제14차 수급계획’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2023년부터 2036년까지 장기 천연가스 수요전망과 이에 따른 천연가스 도입전략·수급관리 및 인프라 확충 계획을 담은 ‘제15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공고했다.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은 우리나라의 천연가스 수급의 안정을 위해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수립하는 계획이다.2년간 달라진 정부의 정책기조를 살펴보기 위해 27일 본지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불과 2년 사이에 국내 천연가스 수급계획
[에너지신문]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올해 1분기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118억 4900만달러(약 15조 1100억원)를 기록했고, 이중 원유도입액 약 58%를 수출로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석유협회(KPA)가 25일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 정유사들의 실적에 따르면, 원유도입액이205억 8000만달러로, 이중 57.6%를 석유제품 수출로 회수했고, 회수율도 지난해 1분기보다2.2%p 늘었다고 밝혔다.최근 국가무역 수지적자가 13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고, 올 1분기 누적 적
[에너지신문] 올해 1분기(1~3월) 국내 천연가스 수입량이 1394만여톤으로, 지난해 1분기 1324만여톤보다 3.8% 소폭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155억 4254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136억 5619만달러보다 약 19억달러(1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약 2% 수입량이 준 반면 수입액이 2배이상 증가하면서 수입액, 무역수지 적자액이 모두 최대 기록을 세웠던 것보다 올해 1분기에 수입액 증가 및 무역수지 적자가 더욱 심화되면서 역대최대 기록을 경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같은 결과는 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