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뜽쿠 자프룰 아지즈 투자통상산업부 장관과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된 한-말련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협상 재개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 선언은 지난 2019년 9월 제3차 공식협상 이후 4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양측은 2019년 당시 협상 중이던 상품 분과에 더해 서비스, 투자,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의 분과를 추가해 포괄적인 FTA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교역 3
[에너지신문] 유럽연합이 탄소중립기술 제조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탄소중립산업법의 3자 합의안은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 대상기술에 대한 허가절차 간소화 등 관련 지원을 규정하며, 역외기업 차별요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우리 정부가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유럽연합이 추진해 온 핵심원자재법과 공급망실사지침이 최종 승인 및 발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산업법은 올해 2월 3자(집행위원회-이사회-의회)간 합의를 마쳤다고 밝히고 역외기업 차별요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심진수 신통상전략지
[에너지신문] 정부가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무역보험 255조원을 공급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대한상의에서 ‘제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소형 e-모빌리티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안건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 7000억달러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월 마련한 2024년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의 후속 대책으로서 그동안 수출기업에 애로가 있었던 금융·인증·마케팅 분야에 대한 세부 전략이다.△
[에너지신문] 방글라데시 민관합동 사절단이 방한해 한국 정부와 함께 양국 간 교역, 투자 확대와 산업협력 강화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후마윤(Humayun)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정 본부장은 그간 양국의 주력 협력 분야인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디지털, 탄소중립 등 협력 분야를 다각화해 양국의 경제협력을 한 층 더 끌어올려야 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경제협력 플랫폼인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전 세계적인 도시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 도시물류 기술위원회를 설립했다.국표원은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도시물류(Urban logistics) 기술위원회 설립을 추진한 결과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의 지지하에 기술분과위원회(Subcommittee)로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도시물류는 도시 내에서 교통체계, 창고 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 상품을 소비자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도심형 공동물류센터 △무인매장의 보
[에너지신문]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역·투자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2021년 1월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정식 시행을 통한 14억 인구의 아프리카 거대 단일시장 조성, 풍부한 광물자원을 바탕으로 한 성장 잠재력, 지경학적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확대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 모로코, 탄자니아,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주한 대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경제동반자협정(EPA)을 통한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정 본부장은
[에너지신문] 정부가 부족한 조선산업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미래혁신혁신양성센터’를 열고, 매년 1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HD현대 GRC(Global R&D Center)에서 강경성 1차관, 조선3사 대표(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는 지난 5일 가동된 민관 합동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로, 총 사업비 64억원(국비 48억원, 지방비 10억원, 민간 6억원)을
[에너지신문] 전라남도‧한양·GS에너지‧여수시가 동북아LNG허브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왕재 (주)한양 사장, 김성원 GS에너지(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식을 갖고, 터미널 사업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 사업은 여수 묘도동 일원 8만 3000여평 부지에 민간 자본 등 총 1조 4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대규모 민
[에너지신문] “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다.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15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는 CFE에 대한 전문가들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기후위기 대응 체계 전환을 위한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 방안이 논의된 이날 세미나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국책연구원장, 국내 대학·기업·연구소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산
[에너지신문] 지난해 타결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의 발효와 이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IPEF 청정경제 투자자포럼’ 개최, 청정경제 협력 프로그램 가동 등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연계성 강화를 위한 실질 협력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IPEF 참여국은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다. 산업부는 14일 유턴기업, 대한상의‧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 반도체협회‧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등 업종단체, 코트라‧산단공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산업계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산업부가 현재 마련중인 ‘국내복귀기업 지원계획’에 대해 유턴기업 등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유턴기업과 유턴 의향기업의 현장애로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산업부는 간담회 논의내용을 바
[에너지신문] 한전을 비롯한 12개 에너지공기업들이 지난해 재정건전화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3일 한전, 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과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에너지공기업 재정건전화 이행실적 및 향후 계획, 올해 주요 업무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먼저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됐던 12개 에너지공기업의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른 2023년 이행실적 점검이 이뤄졌다. 그 결과 당초 목표 절감액 8조 2458억원 대비 144%에 해당
[에너지신문] 정부가 첨단특화단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성공과 674조원의 기업투자 지원을 위해 지자체, 관계부처, 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경기도ㆍ충북도ㆍ충남도ㆍ경북도ㆍ울산시ㆍ전북도 등 특화단지 지정 지자체, 기재부·국토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한전·수공 등 관계 기관과 함께 13일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협의체’를 개최했다.범부처 지원협의체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업투자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분야 정부포상인 ‘2024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서를 오는 4월 11일까지 접수한다.산업기술대상은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끈 ‘최고 산업기술인’과 세계적으로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산업에 거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온 ‘최고 산업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산업기술진흥 유공은 혁신 기술개발과 성과확산, 신기술실용화 및 판로지원에 기여, 국가 기술력 성장을 견인한 산업기술인에게 산업훈장·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장관표창 등을
[에너지신문]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삼척에는 LNG를 활용한 수소 생산 플랜트를 구축하고, 동해에는 수소 관련 부품 제조 및 연구개발(R&D) 기반을 조성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19회째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면서 “강원의 주력 산업을 디지털·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강원을 데이터 산업 생태계의 거점이자 클러스터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동해·삼척에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신문] 정부가 민간 주도의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40개 초격차 프로젝트팀을 구성, 미션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6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수요를 검토 투자방향과 우선순위에 맞게 선별한다. 또한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대상 사업도 선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2024년 전략기획투자협의회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전략기획투자협의회는 민간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 중심 연구개발(R&D) 투자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로, 1차 회의에 앞서 13명
[에너지신문] 한국과 영국이 해상풍력, 청정수소, 핵심광물 등 미래 청정에너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에 공조하기로 했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8일 서울에서 제레미 폭링턴(Jeremy Pocklington) 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차관과 함께 ‘한(韓)-영(英)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를 가졌다.이번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는 지난해 11월말 양국 정상회담 계기 체결한 ‘韓-英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양국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에너
[에너지신문]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은 7일 화상으로 스웨덴 기후기업부 마리아 로샌더(Ms. Maria Rosander) 유럽연합(EU) 국제협력국장과 함께 ‘제2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규제개혁, 원자력, 바이오 등 첨단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스웨덴 제조업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링(기계, 전자통신 및 자동차), 철강 등 광산업, 의약품을 포함한 화학산업 등 주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스웨덴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양
[에너지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제23기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EMP)을 모집하고 있다.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에너지관련 유수기관 및 기업의 임원급 또는 고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4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13주 동안 시행한다.한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을 운영하면서 1기부터 22기까지 총 7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라며 “국내외 에너지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함양과 에너지 유관기업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에너지신문] 역대급 기온 급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이 2월 29일 종료됐으며, 이번 겨울철은 예년에 비해 기온 변동성이 매우 컸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12월 중 일평균 기온의 편차가 20.6℃(12.9일 12.4℃ → 12.22일 –8.2℃)까지 벌어지면서 역대 최대 편차를 기록했다. 기온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대체로 따뜻한 기상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 겨울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평가다.올겨울 최대수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