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환경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및 무공해차 확대가 핵심 키워드다.환경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우선 2050 탄소중립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정교한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를 오는 6월까지 수립한다.이를 위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총괄하는 국책연구기관 중심의 기술작업반을 구성, 감축 잠재량을 분석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복수의 시나리오안을 마련한다. 또 산업계·시민사회·지자체 등과 상설 소통 창구를 구축, 의견수렴을 추진하고 국민토론회를 거
[에너지신문] “에너지·철강·화학·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2030년까지 43조원 규모의 수소경제 투자 계획을 마련해 준 것은 그간 실험실에 머물러온 수소가 시장경제의 주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 것이다. 정부도 수소경제의 기본이 되는 값싼 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조속히 추진, 민간 투자계획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하에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경제 민간
[에너지신문] 석유화학・석유제품 등 석유품목이 유가상승, 글로벌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나서며 반등에 성공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에서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화학이 22.4% 급성장하며,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석유제품은 비록 15.2%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양호한 감소율을 기록하며 반전 가능성을 선사했다.이 달에는 석유품목이 가장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타 품목들이 플러스 행진을 펼치며, 수출시장을 이끄는 상황에
[에너지신문] 1~2월에 이어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민수용(주택용, 일반용)을 제외한 천연가스도매요금이 인상됐다. 이는 올해들어 연속적으로 천연가스 도매요금 원료비가 인상된 것으로, 3월 요금조정 인상폭이 2월 요금조정 인상폭 보다 컸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26일 “지난 1~2월 동아시아 지역의 한파 영향으로 가스소비량이 급증하면서 도입하는 LNG 스팟 가격이 상승했었다”라며 “3월 요금조정시 이같은 가격 상승을 일부 반영했으며, 3월에는 LNG스팟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어 4월 요금조정시에는 큰폭의 요금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
[에너지신문] 정부가 수소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수소사업에 뛰어든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현재 가스기술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수소사업은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영 위탁사업 △액화수소관련 사업 △수소 융복합단지 구축사업 △수소인프라 구축사업 △수소 국산화 기술개발 R&D 사업 등이다.가스기술공사의 가장 눈에 띄는 수소사업은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영 위탁사업이다. 충전소와 수소추출시설 구축 및 운영사업으로 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자동차 수소충전소의 경우 경기도
[에너지신문] 23일 정부는 2030년까지 785만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한다는 ‘친환경차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다가올 친환경차 시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최근 전 세계가 온실가스 규제 강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자율주행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친환경차’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오토모티브 플랫폼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2019년 약 435만대로 내연기관차 판매량의 5%에 불과하지만 최근 4년간 연평균 2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마크라인즈는 세계 친환경
[에너지신문] 정부가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대를 보급해 자동차 온실가스를 24% 감축한다. 또한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수준의 전기‧수소차의 성능 확보를 위한 미래기술 개발에 몰두하며, 2030년까지 1000개 부품기업을 미래차 분야 중소‧중견 기업으로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부터 산학연 전문가 포럼(70여명)의 논의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쳤으며, 지난 18일 국정현안점검
[에너지신문] 올해 경기도는 27개 시·군 60개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을 건설해 약 4300여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본지가 확인한 경기도의 2021년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시가스배관망 지원사업에 투여되는 총 사업비는 314억 3500만원으로 이중 도비 53억 2400만원, 시·군비 53억 2400만원, 의무적 투자비 138억 5800만원, 기타(도시가스사 부담) 69억 2900만원 등이다.도시가스사별로 보면 삼천리 35개소(1500가구), 코원에너지서비스 8개소(446가구), 예
[에너지신문] 플라스틱은 가볍고 활용도가 다양해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 현대사회에서 폭넓게 이용하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부각되면서부터 플라스틱은 환경오염의 주 원인으로 인식이 급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포장지를 필두로한 폐비닐·폐플라스틱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플라스틱을 절감 또는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지금까지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거의 되지 않고, 고스란히 환경에 방치돼다시피하며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폐플
[에너지신문] 최근 국제유가가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소비심리 확대와 산유국의 감산정책 등이 맞물려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미국 텍사스주 이상한파로 인한 유정과 정제시설 폐쇄로 석유제품 가격 상승 등으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이러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업계는 정제마진의 반등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유가와 정제마진은 대체로 비슷한 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이다.아직까지는 현 상황은 이전과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으로 수요 회복 속도가 유가상승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과 동북아 LNG Hub 터미널(주)가 2월초 ‘사전 LNG터미널 이용 기본계약(Pre-Terminal Use Agreement)’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한국서부발전이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석탄발전소 태안화력 3호기와 4호기 폐지에 따른 신규 LNG발전소 건설시 LNG터미널 예비 확보 등을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지난해 동북아 LNG Hub 터미널 1,2호 LNG 저장탱크 인허가를 받은데 이어 올해 3,4호기 LNG저장탱크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LN
[에너지신문] 시중에 유통중인 고압가스용기와 일반인의 생활과 밀접한 가스용품에 대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집검사는 올해 어떻게 시행될까?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시행하는 수집검사는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사용하는 가스제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제조자 또는 수입자에 대한 가스안전 의식을 높이고 불량제품의 제조 및 유통을 방지해 가스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올해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집검사는 가스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경미불량 3개사…고압가스용기 수집검사 주목올해 고압가스용기수집검
[에너지신문] 지난해 국내 가스사고는 98건으로 전년 101건에 비해 3건이 감소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96명으로 전년대비 3명이 증가했으며, 특히 사망사고는 17명으로 전년 8명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스사고 예방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한국가스안전공사의 2020년 가스사고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프로판 등 43건, 부탄연소기(용기) 22건 등 LPG 관련사고가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가스 23건, 고압가스 10건 등 총 98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다. 전년대비 LPG사고는 10건이 감소했고
[에너지신문] 이제 일반 도로에서 전기차를 보는 것이 너무나 익숙하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완성차업체에도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전기차 플랫폼은 내연기관 플랫폼과 달리 바닥을 편평하게 만들 수 있고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이 크게 줄어들어 실내공간의 활용성을 뛰어나고, 물론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해치백 모델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하면 차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다르게 변경
[에너지신문] 친환경차 시장이 고속성장하고 있다.지난달 13일 기아차의 e-니로(한국명 니로EV)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 ‘2021 왓카 어워즈(2021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소형 전기차(Small Electric Car)’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이는 니로EV가 영국에서 높게 평가 받은 첫 사례이자 유럽무대에서 한국 전기차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현재 전기차를 비롯한 국산 친환경차가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무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에너지신문]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넥쏘를 앞세워 한국만이 유일하게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고공 성장, 수소전기차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수소전문 시장조사기관인 H2리서치가 8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전년대비 4% 감소했고, 한국은 유일하게 총 5848대를 판매, 전년대비 39% 성장하며 수소전기차 시장의 흥행을 이끌었다.반면, 지난해까지 한국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중국은 1177대 판매에 그쳐 지난해 2737대 보다 57% 급감
[에너지신문] 세계 최초 ‘수소법’이 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해 2월 4일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이 4일 공포하고, 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수소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은 그간 △공청회(‘20.7월) △관계부처 협의 △입법예고(’20.9.28~11.9) △규제심사‧법제처 심사(’20.9~‘21.1월) 및 국무회의 심의‧의결(’21.2.2일)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4일 공포됐다.이번에 시행되는 수소법에는 새롭게 도
[에너지신문] 산업용 천연가스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개별소비세를 발전용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법률안 의원입법이 추진되는 가운데 도시가스와 LPG업계간 이견이 나오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석준 의원(국민의 힘, 대표발의) 등 13인은 지난달 29일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산업용 천연가스에 대해서도 개별소비세를 발전용 수준으로 인하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다.현행 산업용 천연가스(LNG)의 개별소비세율는 kg당 60원이지만 탄력세율이 적용돼 kg당 42원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발전용 천연가스
[에너지신문] 2020년 전세계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전기차 시장은 활황을 이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 3사의 급성장하며 전체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가히 배터리 시장 ‘한국 3사 전성시대’가 도래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서 발표한 ‘2020년 연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5위와 6위를 점유하는 등 한국 3사의 시장 위상이 대거 높아졌다.무엇보다 고무적인 부분은 한국계 3사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에너지신문] 지난해 LPG차가 10년만에 처음으로 200만대 밑으로 떨어지면서 수송용 LPG 소비도 크게 감소,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국석유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0년도 LPG 소비현황에 따르면 2020년 LPG소비가 석유화학용의 계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송용 부탄의 급감으로 전년 동기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LPG판매량은 1033만 4000톤으로 전년동기 1036만 2000톤 대비 0.3% 감소했다. 유종별로 살펴보면 프로판은 664만톤으로 전년동기 626만 7000톤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