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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자원개발사업이 주춤하다. 올들어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정부에 신고된 석유·가스부문 신규사업 진출(탐사, 개발·생산)은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단 1건에 불과하다.정부의 입장 변화 때문이다. ‘내실화’를 공언한 박근혜 정부는 에너지 공기업 출자예산 중 2300억원을 감액하고, 민관합동 에너지 공기업 재무개선
기자수첩
정나래 기자
2013.05.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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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그 중에서도 특히 해상풍력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보고에 따르면 경기 침체의 여파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1292MW 신규 해상풍력 발전설비가 설치됐다.2011년 세계 해상풍력시장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한 415MW 설치에 그친 점에 비하면 3배 이상의 약진이다. 이후 연평균 30% 성장해 2015
사설
에너지신문
2013.05.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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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신임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에너지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에너지공기관에 대한 인선기조가 한국가스공사 신임사장 선임 결과에서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즉 가스공사의 사장선임 인선기조가 향후 이어질 에너지공기관 인선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다.현재 가스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당초 8명의 응모자 중
사설
에너지신문
2013.05.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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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5월 중순, 점심시간을 맞아 분주한 어느 식당.갑자기 오른 기온에 손님들, 에어컨 가동을 요구.친절한 사장님께서 에어컨을 틀자마자 갑자기 등이 시려오는데.표시된 온도를 보니 절전 캠페인의 권장 실내온도보다 훨~~~씬 낮은 수치.여름도 아닌 5월에 이리도 낮게 틀다니 한여름에는 빙하시대가 도래할 듯.
가십
에너지신문
2013.05.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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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경주로 이전하는 한수원. 하지만 사택은 마련돼 있지 않다고.경주 외곽 지역이라 울산과도 가깝다는데.아이가 있는 가정은 물론이요, 혼자 내려가는 직원들 역시 조금이라도 큰 도시를 원하지 않을까?공기업의 이전에 경주시는 지역경제가 조금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했을 법한데.의식주 소비가 울산에서 이뤄진다면 경주시는 배가 아플 듯.
가십
에너지신문
2013.05.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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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예산 대폭 삭감으로 사업을 할 수가 없다는 태양열 업계.이제는 하소연을 넘어서 독기를 품고 있는 듯 한데.한 업체 대표는 “더 이상 잃을 게 없으니 두려울 것도 없다”고 말하기도.마치 느와르 영화에서 주인공이 내뱉는 대사와 같은 이 말 한마디에 담겨 있는 의미를 정책 집행자들은 잘 곱씹어봐야.
가십
에너지신문
2013.05.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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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남 뒤엔 이별이 있다.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진다.인생의 무상을 의미하는 이 말이 요즘 에너지 업계를 요약하는 한마디라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우리 사회는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남은 임기와 상관없이 공기관 수장들은 일제히 일괄사표를 제출하고 처분을 기다리는 것이 미덕인양 여겨져 오고 있다.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정권창출에 기여했다고
기자수첩
김연숙 기자
2013.05.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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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의 97%를 수입하는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에서 해외 자원개발사업의 중요성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그 때문에 지난 정부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단기간에 자주개발률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자원개발 공기업을 대형화하는 등 자원개발 분야의 양적성장을 이뤘다는 나름의 평가를 받았다.자원은 수입하지만 자원과 관련된 산업은 수출하는, 이른바 에너지 선진국으로의 도약도
사설
에너지신문
2013.05.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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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음악보다도 도전과 인내, 혁명, 그리고 환희에 이르는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베토벤의 음악. 그중에서도 견줄 것이 없는 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 4악장(환희의 송가).지난 16일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4년 7개월여의 사장 직무를 끝내고 이임식을 가졌다.주 사장은 이임사에서 인생을 교향곡에 비견한다면 자신에게는 아직 교향곡 4악장이 남아 있다고
사설
에너지신문
2013.05.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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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업계가 판매량 상승에도 우울한 얼굴. 업계 불황 속 주변 주유소의 휴·폐업에 따른 어부지리이기 때문. 친구의 눈물로 창고를 채워봤자 기쁘지도 않고, 내가 쓰러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만 크다고. 불어가는 금고보다 문닫는 옆 주유소가 신경쓰인다는 의리의 주유소업계는 오늘도 곡소리만 가득.
가십
에너지신문
2013.05.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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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서울형 발전차액지원제도’에 시선이 집중.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에 인색한 정부가 답답했는지 서울시가 직접 팔을 걷어붙였는데. 중앙정부 권력집중형(?) 지방자치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 하에서 눈치 봐가며 예산 확보에만 급급한 타 지자체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아니었을지.
가십
에너지신문
2013.05.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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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전현직 직원의 비리사건을 두고 엉뚱하게 수급보고 전산화시스템 논쟁이 재점화 되는 양상.명분에 눌려 한동안 잠잠했던 업계는 관리원의 신뢰성을 지적하며 시스템 도입에 우려를 나타내. 이에 관리원은 그간 인적 자원 중심의 단속이 문제였다며 즉각 조속한 도입으로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응수. 위기를 기회로 삼는 관리원의 대처능력, 대단(?)하네요~
가십
에너지신문
2013.05.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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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여년을 맞은 CNG버스 보급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환경부는 2014년 이후 적용되는 EURO 6 규제기준으로 CNG버스는 물론 경유버스 등의 환경ㆍ경제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CNG버스 보급정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그 동안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보급 사업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무한경쟁이 이뤄져 환
사설
에너지신문
2013.05.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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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 대학원 상학연구과 기카와 다케오 교수를 만났다.그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손을 잡으면 천연가스가격을 내릴수 있다고 강조해 주목을 끌었다.일본 경제산업성 에너지청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기초문제위원회 위원으로 일본의 장기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인물 중 한명이기에 그의 주장에 관심이 많았다.그는 한국 부산신항 주변 약 225ha의
사설
에너지신문
2013.05.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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