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인사 칼바람, 새 타킷은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막대한 자원개발 실패에도 사표를 내지 않고 있다며 압박 중. 문제는 입맛에 따라 바뀌는 정부의 말. 인사 제1철학은 전문성이라더니 공사 최초의 내부 승진자에게 퇴진 압박. 자원개발 수익성 사업은 민간에 주고 리스크 사업은 공기관이 유지하되 빚지면 안된다고 윽박. 안 되는 이유, ‘전 정부
6월 첫 주부터 높은 기온과 줄어든 공급능력 덕분(?)에 평일 내내 전력수급경보 발령. 본격적인 더위는 아직 저 앞에 있는데. 뒷돈 좀 챙기겠다고 양심 팔아먹은 범죄자 몇 명 때문에 온 국민들은 불안하고 불편하고. 6월 초부터 이게 무슨 일인가. 개그콘서트 유행어가 생각나네. “화가 난다~”
지난 2000년 제정된 제조물책임법의 개정작업이 올해 처음 추진된다. 제조물책임(PL: Product Liability)법이 첫 시행된지도 벌써 10년이 훨씬 지났다.그동안 정부의 PL법 관련부서는 뿔뿔이 흩어져 있어 대정부 창구일원화가 되지 않았다. 산업계의 요구와 의견, 제언을 반영할 단체의 출현이 절실했던 것이다.이에 따라 설립된 전기, 전자, 자동차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대란이 올 것이란 예측이 엄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여름의 도입부인 6월 첫 주부터 평일 내내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아지는 8월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다.이러한 상황의 가장 큰 이유로는 100만kW급 원전 3기의 가동 불가가 꼽힌다.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최근 발생한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 파문
과감하게 추진됐던 해외 자원개발사업이 박근혜 정부 들어 크게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셰일가스의 한국형 개발모델’을 통해 그 자리를 대신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셰일가스의 광풍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전략적 도입, 활용을 위해서는 공기업과 민간이 협력하는 ‘한국형 셰일가스 개발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전력수급이 매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과 관련해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6일 경질되고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7일 해임됐다.에너지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는 변종립 前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국장이 7일 임명됐다.현재 원전 사건과 관련해 경질된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뿐만아니라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
매년 이맘때쯤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급격한 기후변화는 더이상 놀랍지 않다. 올 2013년에만 보더라도 4월의 서울에는 눈이 내렸고, 5월의 대구는 한여름 못지 않은 높은 기온을 기록했지만, 이상기후에 의한 위기의식보다 올여름은 더욱 덥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설 뿐이다.작년 여름에 발생한 정전사태로 전력예비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전력생산량도 문제겠지만,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덥고 길어질 것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두고 사상 최악의 전력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특히 최근 UAE 원전 2호기 착공식에 참석했던 윤상직 장관이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급히 귀국, 대책을 논의한 것을 보면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이처럼 전력대란 우려가 발생하고 있는 까닭은 전력수급의 1등 공신인 주요 원
관세청의 정유사 관세 부당환급 조사에도 업계 예상외로 차분. 수출 장려차 정부가 용인한 관행이 돌연 위법으로 지적받아 수출마저 때려맞는 상황인데도 잠잠. 지난 정권에서 단단히 얻어맞아 내성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두 정권의 집중공격에 일부는 기간산업 경쟁력 축소를 우려하며 정유사 편들기에 나서기도. 정부, 아픔 주려면 ‘한 놈만 패기’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두루 회원사로 거느린 모 협회의 최저 회비는 30만원. 회비가 비싼 대기업들은 잘 내지만 회비를 잘 내지 않는 곳은 바로 ‘30만원짜리’ 중소기업들이라고. 못 내는건지 안 내는건지 알 수는 없지만 1년에 한 번 내는 30만원이 어렵다면 업종전환 하심이 옳을 듯.
잠잠해지면 터지고. 잠잠해지면 터지고. 남녀사이만 그런 줄 알았더니 복잡한 과거는 어딜 가나 늘 문제인 듯. 도대체 예전 한수원에서는 무슨 일이 얼마나 있었던 것인가. 그래도 역시 엄청난 존재감. 여름을 앞두고 나라 전체에 전력수급 ‘초비상’이 걸렸으니. 올 여름 전력수급에 아무 문제 없길 누구보다 바라야겠어요.
밀양 송전탑 문제는 어느덧 햇수로 9년이 됐다. 전국적 이슈로 부각된 시기는 2012년 1월. 이치우 어르신의 분신이 계기가 됐다.지난 5월20일, 한전은 공사를 재개했고 주민들은 온몸으로 저지했다. 그 과정에서 20여명의 주민들이 병원에 후송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실제로 주민들은 나뭇가지에 밧
올 여름에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올 것이라는 관측이다.산업부는 당초 올해 8월 2째주를 기준으로 전력공급능력을 8000만kW 내외, 최대 수요를 7900만kW 내외로 예상해 100만kW 가량의 예비전력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하지만 고질적인 원전정지 문제로 인해 공급능력이 7700만kW 내외로 하향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예비전력 또한 -198만kW
‘제2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주)화성 장원규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주)예스코 노중석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1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지난 1994년 안전한 사회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일 해온 가스산업 관련자들을 격려
신규 원전과 핵재처리가 가장 큰 과제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위원회 구성해야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어떻게 시작해야 할 것인가?정부가 조만간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에 대한 공론화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4년 12월, 제253차 원자력위원회 결정을 통해 ‘중장기적 논의를 거쳐 국민적 공감대 하에 추진’한다고 결정한지 거의 10년만의 일이다
디지털 제품 다양화로 매년 1.3% 소비 증가 예상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기전력 차단 정책 절실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다는 귀신으로 알려진 흡혈귀(vampire: 吸血鬼)는 민간 전승(傳承)에서 밤중에 시체로부터 되살아나 자고 있는 사람의 생피를 빨아먹는다는 악령을 말한다. 그래서 남을 등쳐먹는 사람, 착취하는 악당, 때에 따라서는 요부, 독부(毒婦)를 의미하
‘밀양 송전탑 반대’ 기자회견.주최측은 ‘공사를 반대하다 부상당한 어르신 세 분이 퇴원했다’는 한전에 대해 “퇴원하지도 않았는데 왜 여론을 호도하느냐”며 비난.하지만 이들은 원전의 위험성을 얘기하며 “얼마 전 발생한 4.9 규모 지진 두 배면 후쿠시마”라고 주장.당시 지진
택시 시장을 두고 CNG, LPG업계가 서로 경제성이 낫다고 갑론을박 중인 가운데 근거자료가 달라 혼선.CNG업계는 대구시 개조사업 결과, LPG업계는 오피넷, 택시업계에 근거한 분석자료를 내세워 서로 무차별 공격 중인데 각자 입맛대로 끌어다 쓰니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가 없어.싸움붙인 정부가 이 기회에 공인자료라도 하나 만들어 주면 좋을 텐데.
안 그래도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밀양 654kV 송전선로 공사’.진정성 있는 대화와 보상대책에도 강력하게 반대하는 이들이 있는 마당에 ‘특정단체와 종교에 세뇌당했다’는 강력한 ‘돌출 발언’이라니.젊은 세대들이 쓰는 용어를 빌리자면 ‘팀킬’이 수준급이네요.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급량은 이제 포화상태에 달할 법도 하지만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올해 3월말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1900만대를 돌파했으며 오는 2015년 상반기에는 2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제 1가구 1자동차 시대가 성큼 다가 온 것이다.따라서 연비에 대한 관심도 예전보다 크게 증폭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지난 9.15 정전사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