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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가동이 또 다시 정지됐다.100만kW급 한빛원전6호기가 21일 오후 갑작스럽게 정지됨에 따라 ‘관심’단계의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되는 등 우리는 또 한번 전력수급 차질이라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봉착했다.한빛6호기는 원자로냉각재펌프 1대가 가동 정지해 발전이 중단에 이르게 됐다는 게 관련 당국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23일 현재 가동 중단
사설
에너지신문
2013.08.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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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이후 감격했던 환희와 전율을 기억한다. 평창은 2001년,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이후 두번의 유치 실패를 맛봤고 10년의 긴 시간 동안 인내하며 삼수만에 유치에 성공했다.한국인의 열정과 끈기를 보여준 쾌거였다. 정·재계를 비롯한 전 국민의 단합된 정성과 노력이 있었
사설
에너지신문
2013.08.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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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윤상직 장관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 이후, 산업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공공기관 냉방기 가동 중단이라는 초강수에 돌입. 특히 에관공, 한전 등 에너지 공기관들은 선풍기도 안틀었다고 전해져 충격.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모두 차력사 출신들인지.
가십
에너지신문
2013.08.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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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기록적인 폭염에 전국민이 전기 노이로제 상태. 마른걸레 쥐어짜는 절전대책 제1피해자는 공기관. 실내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했다고. 일반 건물도 6시 이후 자동 냉방 중지로 야근 근로자의 피로도를 배가시켜. 이쯤되니 정부의 전력수급 관리 능력에 대한 원성이 자자. 조명 소등한 김에 촛불키고 정부 성토 집회나 열자는 우스개소리, 농담으로만 받아들
가십
에너지신문
2013.08.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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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는 ‘절전’으로 대동단결. 약간 과장을 보태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최고의 단결력을 보여준 기간이었는데. 특히 공공기관은 실내기온이 30℃를 넘는 사무실에서 선풍기를 끄고 조명까지 소등한 채로 업무를 진행하는 등 차마 땀 없이는 볼 수 없는 광경 연출. 이제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상황. 설마 올 겨울에도 무조건 아껴
가십
에너지신문
2013.08.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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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다.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당사자가 직접 적극적이고 강하게 의견을 제시하는 편이 문제해결에 유리하다는 뜻이다.최근 LPG업계에서도 목소리를 키우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판매업계는 오는 28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앞 대운동장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판매업계가 집단행동에 나선 직접적인 이유는
기자수첩
정나래 기자
2013.08.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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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내내 사상 최악의 전력위기를 맞았지만 국민들의 절전 동참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전비리로 인한 원전 3기의 가동 중단과 함께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가 고장나고 서천화력발전소 2호기도 펌프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최악의 전력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냉방기 가동
사설
에너지신문
2013.08.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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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 정제시설은 세계적인 고도화 수준을 자랑한다.정유사들은 고효율의 첨단설비를 갖추고 고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많은 양을 해외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환경품질 또한 세계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다. 환경부가 해마다 발표하는 석유제품 환경품질의 결과, 올해도 국제 최고수준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우수품질임을 입증하고 있다.특히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사설
에너지신문
2013.08.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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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경기가 갈수록 위축돼 정유사 한숨도 커져. 적자, 혹은 전분기 수익 절반을 받아든 정유사들은 긴축경영 돌입이 눈앞. 유가가 올라도 마진은 적고, 정부의 유통개선 압박 수위는 갈수록 높아져 사면초가 상태. 이쯤되니 폭리 취한다며 욕먹어도 수익 하난 좋았던 옛날이 그립다고.
가십
에너지신문
2013.08.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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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폭염에 휩싸인 가운데 정부의 온도 단속도 정점에 올라. 한 세미나장에 도착한 정부 관계자는 오자마자 너무 서늘하다며 ‘왜 적정온도 안 지키느냐’고 담당자에게 윽박. ‘26도’에 맞춰둔 냉방조절기를 확인하고서야 조용해져. 체감온도가 40도가 넘는 실외온도는 생각지 않고 조금만 서늘해도 ‘과다냉방&r
가십
에너지신문
2013.08.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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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기자들과 서로간의 휴가에 대해 얘기. 휴가 중임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열혈 기자들도 있어. 몸도 마음도 푹 쉬고 재충전해오라는 것이 휴가인데. 이렇게 되면 휴가를 간 것도 아니고 안 간 것도 아니고. 줬다 빼앗는 기분이 들어 유쾌하진 않을 듯.
가십
에너지신문
2013.08.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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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고효율 LED조명의 보급이 크게 늘고 있다는 기분좋은 소식이 들린다.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의 주도 하에 이제는 민간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기존 조명을 LED로 교체할 경우 약 50~70%의 전력 사용량이 절감된다. 해마다 아슬아슬한 전력수급 상황에서 이러한 고효율 조명의 보급 확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수
사설
에너지신문
2013.08.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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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에너지 업계는 셰일가스라는 광풍에 휩싸였다.셰일가스가 마치 에너지 강국으로 가는 황금열쇠라도 되는 양 곳곳에서 기대와 관심이 넘쳐났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 셰일가스가 넘쳐날 터이니 천연가스 도입부분을 개방해야 한다는 요구 또한 휘몰아쳤다.하지만 당시 우리는 셰일가스에 거는 지나친 환상을 경계할 것을 주문하며, LNG 직수입 확대 및 판매 또한 보다
사설
에너지신문
2013.08.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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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장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팀별모임, 처별모임, 본부모임, 입사동기모임, 직군모임, 직열모임, 지역모임, 종교모임, 동일지사 근무 경험자 모임, 동창모임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많기도 많은 이 모임들은 모두 사내 모임이다. 같은 회사 동기, 같은 회사 선후배끼리 조금의 인연이라도 있으면 그 끈을 바탕으로 우리가 남이가 식의 결속력을 다지는 일
기자수첩
김연숙 기자
2013.07.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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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수증기에서 시간당 2170mSv(밀리시버트)의 초고농도 방사능 확인.이는 방호복장을 갖춘 작업원들도 8분 이상 일하기 힘들 만큼 위험한 수치라고.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일본 방사능 후쿠시마 돌연변이 동식물’ 사진이 올라오기도.이렇듯 원전은 한 순간에 재앙을 불러올 수 있으니, 비리
가십
에너지신문
2013.07.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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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업계에서는 석유관리원을 감사원이라고 부른다고.단속 시 회계장부만 보기 때문. 가짜 판매 의심업소를 신고해도 시료채취는 안하고 장부만 턴다고.숫자조작에 철저한 위법자 대신 단순 실수를 범한 업자만 수백만원씩 과태료를 무는 아이러니한 상황.집중도 좋지만, 그 때문에 놓치는 것이 없는지 주변을 좀 돌아봐야하는 것은 아닌지.
가십
에너지신문
2013.07.26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