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올해 1~3월에 이어 4월 1일부터 적용하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요금은 민수용은 동결됐지만 상업용과 도시가스발전용은 소폭 인상됐다.가스공사가 직공급하는 100MW 이상의 발전사에 대한 발전용 천연가스요금은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원료비는 소폭 인상됐지만 기타월 적용에 따른 공급비용 인하의 영향으로 전체 발전용 천연가스요금은 소폭 인하됐다.이같은 천연가스 원료비 인상은 올해 1~3월에 이은 것으로 원료비연동제를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특히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인상 추세에 있어 천연가스 원료비 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에너지신문] 전세계적으로 탄소세 도입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내달부터 올해말까지 탄소가격체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등 정부의 교통·에너지·환경세 체계개편을 포함한 탄소세 도입 검토가 본격화된다.지난해 10월말 정부가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발의한 탄소세법과 탄소세 배당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각 산업계를 대상으로 시리즈로 탄소중립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및 정유·석유화학·철강업계 등 산업계는 향후 탄소세 부과에 따른 후폭풍을 염려하
[에너지신문] 정부는 지난해 수소충전소 100기 목표를 강조했지만, 63기 구축에 그쳤다. 목표했던 100기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부지선정의 어려움이었다. 특히 수도권의 충전소 구축은 턱없이 부족했다. 이는 수소충전소 안전성을 걱정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규격거리 등 안전 규제로 수도권 내 진입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올해는 서울 및 인접지역에 충전소를 대폭 확충, 수소차 보급 확대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수소산업 생태계가 보다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자처하며 국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선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시행된 수소법 시행에 맞춰 ‘수소혁신데스크(HYDROGEN INNOVATION DESK)’를 설치·운영하는 등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수소전문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2KOREA는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수소산업 진흥 및 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3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수소전문기업
[에너지신문] 업계 리더 9인이 뭉쳐 기후변화 및 에너지산업이 변화하는 과정을 진단하고, 향후 풀어나가야 할 과제와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서적을 발간해 주목받고 있다.지난 15일 발간된 '기후변화와 에너지산업의 미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운영하는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EMP)' 19기 수료생을 주축으로 한 9인의 공동저자들이 각기 다른 에너지산업 분야별 이슈에 대한 견해를 담았다.이들은 모두 에너지 관련 업계의 대표 및 임원들로, 이번 저서를 통해 수준높은 지식과 통찰력으로 기후변화와 미래의 에너지산
[에너지신문] 2021년 시작과 함께 차량용반도체 수급 차질 사태가 심각한 사회 이슈로 조명받고 있다. 차량용반도체 산업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환 시대를 앞두고 보다 고도화되고 있지만 수급불안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실정이다. 핵심 차량용반도체(MCU 등)는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고, 반도체기업들도 생산공정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때문에 차량용반도체 부족사태가 발생하면 결국 국내업체들에게 불똥이 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우려가 최근 발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물량축소와 미국 텍사스한파, 일본 지진 등
[에너지신문] “지구를 지키는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9일 LG화학이 주최한 ‘그린페스티벌’에서 그린플루언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한 말이다. 2021년 석유화학업계는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보전과 사회적 가치 추구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며 업계는 기업의 체질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ESG는 기업이 에너지와 소재 등 비재무적 요소를 시용, 환경
[에너지신문] 전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환경규제 강화 영향으로 친환경차의 대중화가 빨라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모델의 인기 또한 날로 치솟고 있다. 이러한 국산 친환경차의 선호도가 지속되면서 친환경차 수출은 수출금액, 대수 모두 역대 2월 중 최고 수출을 시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15일 발표한 2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수출은 전 차종의 판매 호조로, 2만 4932대를 판매, 전년동월대비 70.9% 증가했고, 수출액도 7억달러(102.6%↑)를 달성했다. 또한 친환경차 수출
[에너지신문] ‘제17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WSEW)’가 지난 5일 막을 내렸다.일본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각 분야별 별도 전시회를 하나로 통합, 매년 동경과 오사카 두 곳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전세계 관련 기업들의 신기술 및 제품들을 대거 전시, 이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매년 6~7만명 규모의 관람객들이 찾는 메이저급 전시회로 꼽힌다.그러나 지난해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최측이 개최여부를 고심한 끝에 열린 WS
[에너지신문] 정부가 2050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에 제시했지만, 미래차 확장을 위해서는 전기차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연구원에서 발표한 제주도 전기승용차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 전기차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탄소없는 섬 2030(CFI 2030)' 프로젝트로 역점 추진하며 1만 8178대(2020년 12월 기준)의 전기차를 보유, 전체 시·도에서 가장 많다. 제주지역의 전기차 구매 비용 만족도는 부정적인
[에너지신문] '소규모 태양광 전력거래 플랫폼' 등 민간기업 및 지자체가 신청한 그린뉴딜 규제특례가 산업부 승인을 획득, 정부 지원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에 들어간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한상의에서 '2021년도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4건의 규제특례를 승인했다. 그린뉴딜 관련 승인은 6건으로 실증특례 4건, 임시허가 1건, 적극행정 1건이다.이 중 실증특례 4건은 △소규모 태양광 플랫폼 서비스 △이동형 ESS시스템 △신재생-ESS활용 전기차충전소 △도심지역 수소충전소 구
[에너지신문] 최근 중국 여러 매체에서 샤오미의 전기차 진출이 가시화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샤오미는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 관심을 가져왔고, 관련 산업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는 분석이다. 물론 샤오미측은 곧바로 자동차 제조사업 진출설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샤오미가 전기차?’라는 궁금증을 품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전기자동차나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것은 샤오미 뿐만 아니라 애플, 구글 등 IT기반 기업들이 잇따라 미래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자동차 시
[에너지신문] 2018년 4401만 5316톤으로 최대 수입량 정점을 찍은 후 2019년 4074만 8309톤, 2020년 3998만 2225톤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천연가스수입량 3998만 2225톤은 157억 1627만 달러(USD) 규모로 한화로 환산(3월 11일 USD 매매기준율 1136.20원 기준)하면 17조 8500억원에 달한다.국가별 천연가스 수입은 카타르, 호주, 미국, 말레이시아, 오만, 인도네시아, 러시아 연방 순으로 수입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내용은 관세청이 발표하는 수출입 무역통계를
[에너지신문] 정유업계가 코로나19와 친환경 트렌드 등에 따른 석유 수요감소로 어려움을 겪으며, 이러한 변화를 위한 장기적‧전략적 플랜 수립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2030년 이후 원유수요가 정점에 다다르고 급격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대 이후 원유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예측했고, OPEC은 저탄소‧친환경 정책 등으로 2040년 이후 감소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영국의 석유 메이저인 BP社 역시 2020년대 후반 원유수요의 정점에 이를 것이고, 2030년대
[에너지신문] 지난해 국내 34개 도시가스사의 공급량은 2019년 244억 849㎥ 보다 3.4%가 감소한 235억 6737만㎥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9년 도시가스 공급량이 전년대비 4.5% 감소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요가 감소했다는 의미다.한국도시가스협회가 최근 발간한 도시가스 사업통계 월보(부피단위 기준)에 따르면 2020년(1~12월)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는 가정용 107억 1176만㎥, 일반용 19억 7679만㎥, 업무용 12억 5866만㎥, 산업용 76억 7445만㎥, 열병합용(열전용설비용 포함) 5억 7381만㎥
[에너지신문] 지난해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추락하다가 최근 들어 회복세로 돌아서는 등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였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석유공사가 지난 2일 발표한 최근 12개월 월평균 원유가 추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돌입했던 2020년 3월 배럴당 33.71달러를 기록했고, 같은 해 4월에는 20.39달러까지 곤두박칠치며 최저점을 기록한 후 회복세를 보였고, 최근 완연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1년 2월에는 6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및 무공해차 확대가 핵심 키워드다.환경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우선 2050 탄소중립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정교한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를 오는 6월까지 수립한다.이를 위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총괄하는 국책연구기관 중심의 기술작업반을 구성, 감축 잠재량을 분석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복수의 시나리오안을 마련한다. 또 산업계·시민사회·지자체 등과 상설 소통 창구를 구축, 의견수렴을 추진하고 국민토론회를 거
[에너지신문] “에너지·철강·화학·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2030년까지 43조원 규모의 수소경제 투자 계획을 마련해 준 것은 그간 실험실에 머물러온 수소가 시장경제의 주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 것이다. 정부도 수소경제의 기본이 되는 값싼 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조속히 추진, 민간 투자계획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하에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경제 민간
[에너지신문] 석유화학・석유제품 등 석유품목이 유가상승, 글로벌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나서며 반등에 성공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에서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화학이 22.4% 급성장하며,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석유제품은 비록 15.2%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양호한 감소율을 기록하며 반전 가능성을 선사했다.이 달에는 석유품목이 가장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타 품목들이 플러스 행진을 펼치며, 수출시장을 이끄는 상황에
[에너지신문] 1~2월에 이어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민수용(주택용, 일반용)을 제외한 천연가스도매요금이 인상됐다. 이는 올해들어 연속적으로 천연가스 도매요금 원료비가 인상된 것으로, 3월 요금조정 인상폭이 2월 요금조정 인상폭 보다 컸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26일 “지난 1~2월 동아시아 지역의 한파 영향으로 가스소비량이 급증하면서 도입하는 LNG 스팟 가격이 상승했었다”라며 “3월 요금조정시 이같은 가격 상승을 일부 반영했으며, 3월에는 LNG스팟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어 4월 요금조정시에는 큰폭의 요금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