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새로운 계획과 희망을 갖고 들떠 있는 새해 첫 달. 하지만 신재생에너지업계는 신년부터 우울한 분위기. 정부의 지원예산은 더욱 삭감된데다 제도적 지원조차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고. 말띠라고 하는 모 업체 직원에게 힘 좀 내시라고 전하니 본인은 신재생산업에 몸담은 후 힘없는 ‘늙은 말’이 돼 버렸다고.
LPG는 지난 50여년간 서민에너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고, 현재 전국 570만가구의 연료, 240여만대의 자동차 연료로서 국가에너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인한 수요 감소와 디젤택시, CNG택시 등 택시연료 다변화 움직임 등으로 LPG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한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LPG 폭발 사고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낸 정유업계, 올해도 별다르지 않은 상황에 한숨이 절로. 연이은 신년간담회 자리에서 각 정유사 직원마다 앓는 소리 중. ‘매출이 30% 줄었다’, ‘이익이 10% 떨어졌다’, ‘몇년째 성과급을 못받고 있다’. 일부는 농담반 진담반 좋은 자리 있으면 소개 좀 시켜달라기도.
한국전력이 6년만에 어두운 터널을 뚫고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최근 정치권에서 공기업 방만경영을 비판하며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성과는 노력의 결과라는 분위기. 하지만 전기를 원가 이하로 판매해 발생한 적자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요금인상이 더 큰 요인 아닌지.
정부가 야심차게 불량 LPG 용기 유통 근절방안을 내놨지만 과도한 규제라는 논란과 함께 관련업계의 반발 등 제도 연착륙에 매우 불안정한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된다.지난 16일 정부는 비정상적인 LPG 용기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정상화하겠다며 ‘불량LP가스용기대책’을 발표했다.용기유통 전 단계에 걸친 그물망형 안전대책을 마련해 용기를
2035년까지의 에너지정책 비전을 담고 있는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심의 확정됐다.당초 정부(안)대로 원전비중은 29%, 신재생에너지비중은 11%이다. 지난 1차 에너지기본계획과 크게 달라진 점은 수립과정에서 정부주도의 계획수립에서 개방형 프로세스 구조로 민관 거버넌스가 초안을 작성했고 수급기조가 공급중심형에서 수
최근 박근혜 정부는 공기업 정상화라는 이름 하에 공기업의 과다한 부채를 감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한전도 금융부채가 54조원으로 강력한 부채감축 요구를 받고 있다. 부채감축을 위한 일반적 방안으로 해외 자산 매각이 선호되고 있고 한전도 해외 우라늄 광산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두가지 문제가 있다. 현재 많은 대형 공기업의 부채는 원인분석이
한빛원전에서 방수로 정비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고. 안전수칙 부재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지난 일년내 몸살을 앓던 원전, 연초부터 사고 소식에 또 우울. 지난 과오를 털고 새롭게 도약하기로 한 2014년인데, 시작부터 심난하다고.
석유제품 수급보고 시스템 사업을 사업자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석유관리원. 정작 사업자들과는 ‘불통’의 벽을 쌓고 있다는데. 알뜰주유소협회와만 만날뿐 일반 주유소업자들은 외면. 비공식적으로 대리점업계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키로 했다는 주장과 달리 확인 결과 사실무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연락조차 잘 되지 않는다는데. 사업자 중심을 외치지만 말
“무조건 돕고, 한없이 돕고, 도와주고 또 도와주고, 전화 없이도 도와 드리겠습니다”10일 산업부를 비롯해 국내 천연가스산업 도소매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인 신년 인사회에서 나온 인사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영하의 강추위를 녹인 이 말은 다름 아닌 건배사.요즘 흔 하디 흔 한 것이 건배사이지만, 이날의 ‘무한도전’ 건
미국 가스온수기 및 보일러 시장에서 나날이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우리 기업들. 하지만 의욕이 넘치다 보니 때로는 경쟁이 과열될 때도 있다는데. 최근 해외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 업체는 우리 기업 중 미국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또 다른 업체의 고객들을 접촉하며 방해공작(?)을 펼치기도 한다고. 안에서는 싸워도 밖에서는 뭉쳐야 하지 않을지.
정부의 올해 신재생에너지 예산이 또다시 삭감돼 업계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1년 1조원을 넘어서며 최고조에 달했던 신재생 지원예산 규모는 이후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특히 박근혜 정부 집권 첫 해인 2013년에는 2011년 대비 약 15% 가까이 대폭 삭감돼 정권이 바뀌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기도 했다.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공기업의 강도 높은 경영정상화 대책이 자칫 무분별한 자원매각 등으로 국가적인 손실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산업부는 최근 공기업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윤상직 장관이 직접 나서 한전,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16개 중점관리기관 기관장들과 면담을 갖고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개선방안을 집중 점검했다.대상 기관 모두 오는 9월까지
국민과 원자력 사이에서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25개 대학생을 중심으로 원자력소통진흥회(이하 원소진)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원자력관련기관 및 외부이익단체의 어떠한 경제적 도움 없이 대학생들의 자비로 운영된다는 점에서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젊은 대학생들이 원자력 관련 문제 중 가장 어려운 소통과 수용성의
에너지업계 공존과 화합으로 전문언론 역할 꿋꿋히 수행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갑오년의 갑(甲)은 청(靑)을 의미하기에 올해는 청마(靑馬)의 해라고 합니다. 푸를 청(靑)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의미하니 힘차게 도약하는 말과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만나는 희망의 해가 될 것입니다.청마의 해를 맞아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사랑과 행복이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 기업인과 근로자, 국민 여러분의 삶에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다사다난했던 2013년, 국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무사히 보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진행형인 세계 경기불황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유지하고, 사상 최대의 수출과 무역흑자도 달성했습니다.또한 마이너스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 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올해는 청마(靑馬)의 해입니다. 말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기상을 가졌으며,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서 길이 끊어진 곳을 잇는 화합을 상징합니다. 또한 모든 방향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교감하는 소통의 동물이기도 합니다.한국전력은 올 한해 말의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가스업계를 비롯한 에너지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오늘날 국가의 경제성장은 에너지자원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아울러 급격한 기후변화, 원전문제 등 여러 변수들이 상존하면서 가스의 안정적인 수급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친애하는 에너지업계 가족 여러분!희망찬 2014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도약과 질주를 상징하는 말의 기운을 받아 올 한 해 여러분들도 바라시는 모든 목표를 성취하시고, 에너지업계 전반에도 무궁한 발전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에너지업계 가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해도 에너지산업 발전과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해마다 반복되는 전력난과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갈등의 문제 등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고, 지금껏 정부가 견지해 온 공급중심의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