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100% 무공해 친환경 자동차로 알려진 수소전기차 저변 확대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전국 수소충전소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것. 주춤한 수소충전소 탓에 수소차 보급 속도 또한 더뎌지고 있다.이를 시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수소차 판매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부와 민간업계에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소충전소 구축에는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인허가’라는 장애물을 넘지 못하고 있고, 부지선정과 지역 주민의 반대도 발목을 잡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1분기 천연가스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도시가스용 9.6%, 발전용 13.3% 등 11%가 증가했지만 전년대비 매출액은 3.2%, 영업이익은 20.3%, 당기순이익은 4.9% 각각 감소했다.이같은 결과는 12일 한국가스공사가 공개한 '2021 회계연도 1분기 영업실적‘ IR 자료에 따른 것이다.특히 이같이 1분기 천연가스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전년보다 저조하게 나타난 것은 발전용 공급비 계절별 차등요금제 폐지에 따른 분기별 회수비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겨울철
[에너지신문] 2021년은 전기차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를 대거 쏟아내고 있고, 앞으로 나올 모델들도 대기 중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젠 전기차가 없으면 ‘자동차업체’라고 명함조차 못 내밀 정도.전기차를 한 번 전기차를 타보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특히 탁월한 정숙성에 매료된다. 가속 반응도 꽤 민감하다. 여기에 저렴한 유지비와 ‘친환경’이라는 장점도 만족감을 높인다. 더구나 불만사항이었던 충전시설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올해도
[에너지신문] 바퀴의 발명은 인류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썰매에 바퀴를 달아 마찰력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은 기원전 3000년 전의 일이라고 한다. 당시 바퀴는 혁신이자 혁명이었을 것이다.말이 이끄는 전차는 비록 자동차는 아니었지만 바퀴를 장착한 강력한 전쟁 무기로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자동차가 등장한 것은 사실 가까운 과거다. 1872년 니콜라스 어거스트 오토(Nikolaus August Otto)가 엔지니어 에우겐 랑겐(Eugen Langen)과 함께 독일가스 엔진공장을 설립해 피스톤 엔진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당시 공장
[에너지신문] 정유업계가 코로나19와 친환경 트렌드 등에 따른 석유 수요감소로 어려움을 겪으며, 이러한 변화를 위한 장기적·전략적 플랜 수립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2030년 이후 원유 수요가 정점에 다다르고 급격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대 이후 원유 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예측했고, OPEC은 저탄소·친환경 정책 등으로 2040년 이후 감소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정유업계도 확 바뀌는 산업 환경에 맞써기 위해 선제적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산업 플랜트나 정유공장에서 안전 관련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기업들은 이러한 위험 요인을 줄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설의 가동시간을 유지해 꾸준한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것이 의무라 할 수 있다.특히 산업용 유체시스템은 그 어느 곳보다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고압 및 고온 유체와 가스등이 이동하는 유체 시스템을 잘못 다루면 건강, 안전, 환경 문제까지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체 시스템의 고장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조차 쉽지 않다.이에 전문가들의 세심한 관리가
[에너지신문] 정부가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을 통해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확충을 그린뉴딜 및 수소경제 핵심사업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성과로 수소차 집중 보급, 2020년 누적 1만 1000대를 보급했고, 2018년대비 12배가 증가한 수치다. 이는 최근 2년간 수소차 보급 세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변화다. 수소충전소도 부처간 협업을 통해 2017년 누적 10기에 불과했지만 2020년 누적 70기 구축을 완료하며 ‘수소생태계’ 조성에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충전소 구축에 있어 지역적 균형 배
[에너지신문] 석유화학‧석유제품 등 석유품목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시장 상승을 이끌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에서 지난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화학은 46억 6000만달러를 기록, 지난달 최고 월수출액 경신에 이어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하며 호조세를 이어간 동시에 반도체, 자동차와 함께 4월 수출 TOP3를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석유제품도 전 세계적 석유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28억 8000만달러를 달성, 1년 3개월만의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고,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특히 석유품목
[에너지신문] 나홀로 LPG소비를 이끌던 석유화학용마저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2021년 1분기 LPG 소비량이 전년대비 4.5%나 감소, 경쟁력에 적신호가 켜졌다.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2021년도 1분기 LPG소비현황에 따르면, 전체 255만 9000톤이 소비돼 전년동기 267만 9000톤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종별로 살펴보면 프로판은 175만 2000톤으로 전년동기 176만 1000톤으로 0.5% 소폭 감소한데 반해 부탄은 80만 7000톤으로 전년 91만 8000대비 11만 1000톤이나 줄어 12.1%의 감소율을
[에너지신문]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고, 우리 정부도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등 에너지 전환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특히 국내 도시가스산업은 글로벌시장의 급속한 변화, 국내 에너지정책의 가변성, 탄소중립 및 RE정책, LNG 직도입 확산과 개별요금제 도입, 트레이딩 및 우회 도판사업, 요금기저 급감, 수익구조 악화, 공급비용 및 안전규제 강화 등 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다양한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이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도시가스 산
[에너지신문] 매년 5월마다 조정하는 천연가스 도매공급비용이 소폭 인상됐다. 그러나 일반국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 등 기타 용도별 요금은 연료비연동제에 따라 5.4%~11.3% 인하했다.특히 계절별(동절기·하절기·기타월)로 차등 적용되던 발전용 공급비용은 5월 1일부터 연간 단일요금을 적용함에 따라 인상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일반국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고, 기타 용도별 요금은 연료비연동제에 따라 인하했으며, 발전용은 연간 단일요금을 적용
[에너지신문] 국내 천연가스 총 수요(기준수요)는 2021년 4169만톤에서 2034년 4797만톤으로 연평균 1.09%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또 처음으로 도입하는 ‘수급관리 수요’ 전망에서 총 천연가스 수요는 2021년 4559만톤에서 2034년 5253만톤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도출됐다.특히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제조시설에 대한 민간사업자와의 공동이용을 확대하고, 주배관의 계통분석을 통해 권역별·터미널별 송출 가능한 용량을 민간사업자가 사전에 알 수 있도록 배관시설 이용 정보가 제공된다. 공급배관 전문가 자문기구가 운영되고 장
[에너지신문]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가 분기별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하고, 내수판매비중도 최대 기록을 달성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퇴출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내연기관차를 밀어내고, 자동차시장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는 전년동기 대비 57.2% 증가한 9만 1806대를 수출, 역대 최다 수출 기록을 달성했고, 친환경차 수출액 비중도 전채 19.5%를 차지하며 영향력이 더욱 강력해지는 모습이다. 친환경차의 수출은 전 차종에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에너지신문] 끝날 것 같지 않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치열했던 배터리 분쟁이 지난 11일 극적 합의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동안 장기화가 지속되며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있는 듯했던 LG와 SK의 배터리전쟁이 전격적인 합의를 도출한 데는 ITC 결정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거부권 결정시한이 도래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지난 2월 ITC는 SK의 영업비밀 침해 혐의를 인정하면서 미국 내 SK의 수입금지 10년 조치를 결정했다. ITC 결정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거부권 결정시한은 60일인데, 이를 넘기면 SK의 미
[에너지신문] 올해 가스냉방설비 설치지원사업으로 63억 6100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지난해와 같은 금액의 예산이다.특히 GHP의 질소산화물(NOx) 배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현재 KS기준 개정을 통한 규제가 논의되고 있어 향후 가스냉방 보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30일 ‘2021년 가스냉방설비 설치지원사업 집행계획’을 통해 설치장려금은 신청자당 3억원 한도, 설계장려금은 신청 건당 3000만원 한도로 12월 15일 접수를 마감하며 조기 예산 소진시 사업을 종료한다고 공고했다.이에 따르면 국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1분기(1~3월) 발전용 천연가스 487만 9408톤, 도시가스용 724만 969톤 등 총 1212만 377톤을 판매해 전년동기보다 11.0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발전용은 전년동기 430만 7338톤에서 57만 2070톤이 증가해 13.28%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으며, 도시가스용은 전년동기 660만 4422톤에서 63만 6547톤이 증가해 9.6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이같은 결과는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집계한 1분기 천연가스 판매현황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르면 발전용의 경우 1월 187만 142톤,
[에너지신문]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넷 제로(Net Zero·탄소중립)’ 추세로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 촉진 효과로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늘고 있지만 내연기관차 판매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오히려 LPG차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 테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사용연료별 신차등록대수를 살펴보면, 친환경차로 분류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수소차의 등록대수는 6만 2529대로, 지난해 3만 6377대 대비 2만 5752대 증가해 70.02% 증가했다. 이는 전체차량의 13.9%의 비
[에너지신문] LPG자동차 셀프충전 허용에 대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LPG셀프충전 실현가능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을 대표로 한 국회의원 10명이 LPG셀프충전을 허용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셀프충전이 가능하도록 법률을 개정해 경영난을 겪는 LPG충전소의 휴‧폐업을 최소화시켜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비대면 거래를 통한 감염병 확산 차단 및 소비자가격 인하효과 등에 기여해
[에너지신문] 그간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던 석유품목들이 일제히 플러스로 전환되며 우리나라 두자릿수 수출을 달성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에서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화학은 47억 5000만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 월수출액을 경신하는 동시에 48.5% 급성장으로, 반도체를 제치고 이번 달 수출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제품 역시 국제유가 회복으로 18.3% 증가세를 기록, 2년 3개월만에 플러스 반등에 성공하며 유화품목들의 선전이 눈부셨다. 석유품목들은 지난달부터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4월 1일부로 풍력환경평가단 운영에 돌입하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그간 환경부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온 것이 사실이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목표인 산업통상자원부와 달리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훼손, 그리고 그에 따른 주민민원에 더 민감했던 환경부다.부처 성격상 원활한 협업이 어려웠던 산업부와 환경부는 이번 풍력환경평가 전담조직 신설로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공통의 목표를 지니게 됐다. 일각에서는 환경보전보다 재생에너지 보급에 무게를 둔 정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