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최근 신현돈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해외자원개발 어떻게 해야 하나' 해설을 통해 올바른 해외석유개발 추진을 위해 경쟁력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변했다.신현돈 교수에 따르면 한국은 아직도 에너지의 95%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자원 빈국이다. 신 교수는 고유가시기인 지난 2014년부터 저유가시기인 2016년, 그리고 2017년까지의 에너지 수입액 규모를 예로 들며 “유가변동에 따른 수입액의 급격한 변동은 한국의 산업화가 이뤄진 1970년대 이후로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한국
[에너지신문] 정유업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최근의 국제유가 급락으로 재고평가 손실이 늘어나고 정제마진이 줄어드는 등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파라자일렌(PX) 수출도 불안하다. 중국 내 업체들의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호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유사들의 4분기 실적 부진은 기정사실이나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인다.1억 2830만배럴의 분기사상 최대의 석유제품 수출을 기록한 지난해 3분기 직후라 이는 더 충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세계적 전문기관의 장기 석유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석유확보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예측을 내놨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석유수요가 급격히 줄고, 셰일오일 등으로 공급은 과잉돼, 석유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석유의 시대’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주장들이 속출하고 있다.하지만 반대로 세계적인 전문기관인 IEA와 OPEC은 이에 대해 반박하면서 수요 및 공급 부문으로 나눠 2040년까지 장기 석유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IEA와 OPEC,
[에너지신문] 우리나라의 기술로 개발된 선박 LNG 탱크용 신소재인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린 ‘제100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LNG 탱크용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적용에 관한 국제 기술표준’이 승인되면서 LNG 선박, 육상 LNG터미널 저장탱크, LNG 차량 탱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의 활용이 기대된다.◆ 다양한 물리적 특성의 고망간강포스코는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는 고(高)망간(Mn)강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해 양산 판매 중
[에너지신문]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집권 직후부터 에너지전환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늘리는 내용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전환은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원전과 석탄화력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방안도 담고 있다.그러나 원자력 산업계와 학계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오며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탈원전이 옳은 정책인지에 대한 설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우리나라가 탈원전 정책의 롤모델로 삼았던 대만의 경우 지난해 국민투표를 통해 탈원전 정책을 수정키로 하면서 그 여파
[에너지신문] 올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예산은 113억 4300만원,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 예산은 531억 2800만원으로 각각 대폭 증액됐다.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예산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정부안인 75억 9300만원보다 37억 5000만원이 늘어난 113억 4300만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지원은 각각 파주 10억 5000만원, 구미 6억원, 강화 7억 500만원, 대부북구 무태조야동 13억 5000만원 등이다.또한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정부안 531억 2800만원에서 10억원이 증액돼 541억 280
[에너지신문] 2018년 11월말 기준 전력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전력거래소 회원사)은 총 2735개사에 이른다. 2014년 880개에서 2016년 1387개, 2017년 1816개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활발한 시장 참여로 인해 매년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설비용량도 크게 늘어 같은 기간 1억 1558만kW에 이른다.전력시장 가격의 경우 국제유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유가 하락은 SMP(계통한계가격)를 주로 결정하는 LNG 발전기의 열량단가도 하락시켰다.
[에너지신문] 농작물을 제배하면서 동시에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영농형 태양광’이 떠오르는 재생에너지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영농형 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식물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을 투과할 수 있는 구조로 설비를 구축, 기존의 벼농사를 그대로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형태이다.이 사업은 재생에너지 보급의 새로운 모델 구축과 함께, 농가소득도 증대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로 기대를 모은다.우리나라에서 영농형 태양광의 첫 설치 사례는 지난 201
[에너지신문] 김한신 (사)남북경제협력연구소 대표는 최근 ‘2019 북한투자 가이드’를 펴내고 북한의 경제건설 입장과 투자유치업종, 법제 및 환경, 외국인기업의 대북투자 실태 등에 대해 소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신의주, 황금평·위화도, 개성, 금강산, 나선특별시를 5대 경제특구로 지정한 바 있으며 19개의 경제개발구 또한 이미 지정돼 있다. 하지만 북한의 안보리스크가 발목을 잡아 외자유치가 없어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또한 북한의 열악한 인프라 시설과 제도적·법적 장치가 미비한 것 역시 크나큰 장애로 꼽히고 있다. 북한의
[에너지신문] 도시가스 33개사와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지원하고 (사)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도시가스 민들레카(이하 민들레카)는 2015년 9월부터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 전국에 11인승 차량 21대로 소규모 비영리 복지기관 외부활동을 지원해 왔다.2017년 3월에는 복지기관의 단체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도시가스 민들레버스(전세버스)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민들레버스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행하고 있으며 2017년~2018년 총 18개월 동안 전국을 누비며 복지기관 단체여행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민들레버스는
[에너지신문] 새로운 유형의 독립계 기업들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북해유전의 메이저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도훈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북해지역은 1970년대 브렌트 유전을 포함해 거대 유전들이 발견되면서 하루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유전지역 중 하나로서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이 지역에서의 대규모 신규 발견이 감소함에 따라 생산량은 2000년대에 들어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이에 더해 유전의 성숙화, 높은 운
[에너지신문] 내년에는 석유기업들이 E&P(exploration & production: 석유탐사 및 생산) 투자 기조를 상승국면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고유경 한국석유공사 개발동향 팀장은 올해 세계 E&P 투자 동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유가하락 이후 세계 E&P 투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팀장은 “E&P 투자가 감소했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적게 썼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석유자원을 찾는 탐사부터 개발, 생산까지 E&P 전 단계가 축소됐으며, 통장잔고와 같은 석유
[에너지신문] 최근 채형미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 연구원은 대 이란 제재 복원 및 석유시장에의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놔 시선을 모으고 있다.채 연구원은 지난 5월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 이후 시장은 대 이란 제재 복원의 효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가장 큰 화두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기관은 이란 제재에 따른 공급차질이 당초 예상보다 더 크고,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부연했다.또한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졌으며 변동성도 확대됐다며, 이달 5일부터 시행되는 이란의 항만운영 사업,
[에너지신문]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주 HICO 및 힐튼호텔에서 열린다.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국제적인 에너지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격년으로 추진, 매회 차별적인 전략 및 방향을 수립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청정에너지의 중요성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의 목표와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 산학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아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도 받는다.이 행사는
[에너지신문] 임병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 연구원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석유수요 영향’을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현재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점입가경이라는 표현으로 시작한다. 양측은 마주보며 달리는 기차처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둘 중 누군가는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며 치명상을 입는 대상이 누구인지는 아직 예단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양국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지대한 만큼 분쟁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세계 경제에 주름살이 질 것은 자명”하며
[에너지신문] 성공한 에너지복지정책과 착한 LPG안전 정책의 으뜸을 꼽으라면 단연코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이다.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구의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사고 예방 및 서민층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이야 말로 가스사고 감축, 일자리창출, 수혜자 만족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그야말로 ‘착한 정책’이다.도시가스 사용시설과 비교해 LPG가스시설의 경우 가스호스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하다. LPG 사용지역이 주로 에너지 인프라가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LPG배관망 구축·보급사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LPG배관망 구축·보급사업의 수혜 농어촌 마을의 주민 종합만족도는 84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급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91점으로 대부분 공감했고 업무완결성&mid
[에너지신문] 대한민국 청정지역, 제주도.지난해 4월 27일 제주 애월항 내에 위치한 LNG기지 건설현장에서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 착공식’이 열린지 약 1년 반이다. 제주도에 값싸고 편리한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제주도민의 생활편익 증진과 경제적 이익은 물론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제주도 천연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1983년 설립됐다.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천연가스 저장설비 72기, 저장용량 1147만kl, 공급배관 4790km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공급설비를 바탕으로 전국 82%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천연가스는 액화과정에서 분진
[에너지신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2018년도 북한 에너지·자원 정책 전망’을 통해 북한이 특히 전력수급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올해 에너지·자원 분야 과업으로 △전력공업부문: 자립적 동력기지 정비·보강, 신규 동력자원 개발, 화력발전 확대 및 설비 정비·보강 △금속공업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