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6일(미국시간) 신형경수로 APR1400 원전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로부터 설계인증(DC, Design Certification)을 최종 취득했다고 밝혔다.APR1400은 지난해 9월 표준설계승인서(SDA, Standard Design Approval)를 취득했고, 이후 약 11개월간의 법제화과정을 거쳐 미국 연방규정(Code of Federal Regulation) 부록(Appendix)에 등재됐다. 이는 APR1400
[에너지신문] 최근 정부에서는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이를 위해 경제적·안정적인 수소 생산과 공급시스템을 조성하고자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은 천연가스, 바이오매스를 포함한 합성가스에서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현재 널리 이용되는 천연가스 기반 수소생산 기술은 촉매반응을 적용한 메탄 수증기 변환 방식이다. 수증기 변환에 의해 메탄은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구성된 합성가스로 전환되며, 생성된 합성가스는 PSA(Pressure Swing Ab
[에너지신문]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를 구축할 것이다”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 대표는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올해 목표로 한 수주 물량을 달성한 터라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하반기 수주 물량 10기도 무난하게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가스공사에서 20여년 근무하다 지난 3월, 대표 자리를 맡은 유종수 대표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 확보와 설립을 위한 계획서, 각종 인허가까지 충전소 설립에 필요한 토대를 만드는 것은 물론 안전한 수소 알리기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에너지신문] “LNG 화물차 구매보조금 및 유가보조금 지원, 충전소 구축 지원 등 정부에서 LNG 화물차 보급정책을 시급히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신원식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은 9일 미세먼지 배출기여도는 화물차 톤급별 대형(32%), 소형(18%), 중형(12%) 등의 배출 비중을 보임에 따라 대형화물차 중심의 저공해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대형 경유화물차를 LNG로 전환시 PM 100%, NOx 95~97%, CO2 19%의 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경유화물차를 LNG화물차로 약 6만대
원자력, 발전분야 대신해 방사선 산업 육성 필요수소 성패는 정부지원 아닌 민간 비즈니스에 좌우[에너지신문] “과거 우리나라의 에너지산업은 굉장히 보수적이었다. 그러나 산업 육성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보수와 진보의 양 가치가 모두 필요하다.”지난해 6월 취임, 이제 1년의 임기를 갓 넘긴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자신의 견해를 이같이 강조했다.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 졸업 후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카이스트 부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등을 역임한 그는 에너지분야 전문가이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수소산업에 진출하며 자신들의 역량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수소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부서 ‘신사업개발부’를 신설하며 수소산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진 가스기술공사는 올해 지차체 6곳과 수소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천연가스(메탄)을 사용한 개질기형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설계 종합기술도 확보했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혁신성장’이라는 경영방침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지속성
[에너지신문] 지난 2월, 한국수소산업협회는 공석인 협회장에 이치윤 초대 회장을 재선출했다. 정부가 수소산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정하면서 멍석을 깔아준 시점에, 협회는 수소산업에 일가견 있는 이치윤 전 회장을 다시 수장으로 선임하며 힘을 실어줬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계획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와 함께 협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본지는 이치윤 회장을 만나 미래 먹거리인 수소산업의 현재 상황과 발전방향과 협회장으로서의 포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편집자주“수소 컨트롤타워 설립에
태양광, 대형설비 中에 밀려…소규모 육성이 관건사회적기업 에너지나눔지기, 일자리 창출도 앞장[에너지신문] 지난 3월 취임한 김형진 (사)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 상근 부회장은 경희대에서 공학석사, 전남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전남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정책 전문가다. 에너지나눔지기 상근부회장으로서 공익을 위한 업무를 맡게 돼 기쁘다는 김 부회장을 만나 기관의 주요 업무와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편집자주► 초대 상근부회장이 되셨다. 취임 소감
[에너지신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되면서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는 곳이 있다. 바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다. 이곳은 정부가 원하는 수소경제 이행에 부합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필요한 기관과 단체가 잘 섞일 수 있도록 조율해주고, 수소를 알리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수소경제 시대로 가는 첫 걸음을 뗀 지금, 이 단체의 역할이 그 누구보다 막중하다. 본지는 신재행 추진단장을 만나 이 단체의 역할과 수소산업의 방향, 그리고 추진단장으로서의 포부와 목표에 대해 들었다./편집자주▶▶▶우선 수소융합
올해‘연구소기업’주력…성과중심 연구 수행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통해 기술 고도화 달성[에너지신문]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 학사 및 석·박사 출신으로 한전 입사 후 신재생실장, 스마트그리드사업실장, 기술기획처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전력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국내 전력,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분야 전문가로 특히 ‘성과 중심의 연구’를 강조하고 있는 김숙철 원장을 만나 전력연구원의 올해 주요 과제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취임 후 느낀 전력연구원이라는 조직에 대한 평가는.한전 전력
[에너지신문] 37년 만에 업계의 숙원사업인 ‘LPG자동차 사용제한 규제 폐지’를 이뤄낸 LPG업계는 오랜만에 활기가 돋는다. LPG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으며 새롭게 도약하는 이때, 대한LPG협회에 새로운 수장이 취임했다.신임 이필재 회장은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2개월여 동안 자동차업계는 물론 다양한 전문가 들을 만나 협조를 구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문제인 LPG차의 다양화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본지는 이필재 협회장을 만나 LPG업계의 당면과제부터 향후 나아갈 방향, 협회장으로써의 계획과
[에너지신문] 지난 4월 1일 취임한 박원석 제21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서울대학교(학사, 석사)와 미국 신시내티대학교(박사)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한 원자력 전문가다. 1990년부터 원자력연구원에서 재직해온 박 원장은 소듐냉각고속로개발사업단장, 원자로개발연구소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한 바 있다.취임사에서 그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안전의식과 연구윤리를 다시 세우고 원자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
[에너지신문] 한국의 보일러산업은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기술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며 해외 수출시장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해외 몇몇 나라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보일러산업은 산업용 보일러뿐만 아니라 발전용 보일러, 상업용 보일러 시장까지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며 경제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이제 한국 보일러는 한 단계 더 성장해 세계시장 석권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은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 본지는 업계 원로이자 보일러계의 전문가인 문쾌출 전국보일러설비협회장을 만나 보일러업계의
[에너지신문]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실시간 기업 자산 및 위기관리 모니터링이 가능한 ‘에코스트럭쳐 프로세스 세이프티 어드바이저 (EcoStruxure ™ Process Safety Advisor)’를 선보인다.‘에코스트럭쳐 프로세스 세이프티 어드바이저’는 고객의 전사적 위험 프로필을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생성해주는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기반 플랫폼이다.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는 이 솔루션은 플랜트와 같은 고객 자산의 안전한 운영, 이를 통한 수익 창출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와 함께
[에너지신문] 3D 익스피리언스 기업 다쏘시스템이 2019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공개 채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다쏘시스템은 신입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자사 인턴십 프로그램인 ‘드림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글로벌 다쏘시스템 최초로 한국 지사에서 도입한 드림인턴십 프로그램은 본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호주의 해커톤 프로그램을 시작, 올해는 아시아 내 일본, 중국, 인도 등 전 거점에서 벤치마킹해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드림인턴십 채용 모집은 △영업 △기술영업 △경영지원 분야로, 후보자의 역량 및 평과 결과
[에너지신문] 신성이엔지가 15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태양광 시장에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인터솔라 유럽은 ‘스마터E유럽'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며, 860개 업체가 참여하고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태양광 전시회다.신성이엔지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담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가 주관하는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의 한국관에 참가해 최근 다시 확대되는 독일과 유럽시장을 정조준한 ‘PowerXT60'을 선보인다. 태양전지 60장 사이즈의 PowerXT60은 최대 출력 3
[에너지신문] 최첨단 X-선, 내시경, 초음파 검사 기술로 산업용 검사 업계를 선도해 온 베이커휴즈GE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에서 최첨단 산업용 X-선 CT 장비인 ‘피닉스 브이토멕스(phoenix v|tome|x)’와 ‘피닉스 마이크로멕스 (microme|x)’ 시리즈를 선보인다.베이커휴즈GE에 따르면 ‘피닉스 브이토멕스 m’은 업계 최초로 300kV 마이크로 포커스 튜브와 180kV 나노 포커스 튜브를 탑재한 최첨단 X-선 CT 검사 장비이다. 고해상도의 3D 이미지를 구현해 배터
[에너지신문] 전기전도성 실리콘 기업 다우가 전자파장애 차폐 성능이 결합된 새로운 전기전도성 접착제를 개발했다.다우는 지난 7일 개막한 ‘2019배터리쇼 유럽(The Battery Show Europe)’에서 교통, 통신, 소비재 시장부문의 전기 및 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된 신제품 DOWSIL™ EC-6601을 공개했다고 밝혔다.다우에 따르면 이 새로운 접착제는 폭넓은 주파수 대역에서의 강력한 전자파장애(EMI) 차폐성능뿐 아니라 장기간 유지되는 우수한 기계적 특성 및 전기전도성을 보유하고 있어 다우의 차별화된 전자파장애 차
[에너지신문]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 99% 향상시킨 ‘Easy UPS 3M’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Easy UPS 3M’은 다양한 산업 시설 및 업무 현장의 필수 장비들이 예상치 못한 전력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설계된 UPS다.특히 에너지 저감 에코 모드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 99%까지 구현 가능하며 설치와 사용이 쉽고 단순해 산업 환경의 업무 효율성을 높임과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제공한다.슈나이더 일렉트릭 3상 제품 라인 비즈니스 부분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에너지신문] 신성이엔지와 삼성SDS, KT가 5G 시대의 스마트팩토리를 위해 만났다.신성이엔지는 삼성SDS, KT와 스마트팩토리의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사업 확대와 5G 기반 사업의 공동 발굴 및 협력을 통한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들 기업은 경기 용인 신성이엔지 스마트팩토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5G 시대의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팩토리의 개발과 공급에 노력하기로 했다.신성이엔지의 스마트팩토리는 지난 2017년 산업부에서 선정한 대표 스마트팩토리로 초기 목표인 ‘클린에너지 기반의 스마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