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8월 천연가스 도매요금 중 상업용, 도시가스발전용, 발전사업자용은 국제유가 상승 등을 반영한 원료비연동제에 따라 큰 폭 인상됐다. 도시가스 민수용 도매요금은 동결됐다.1일 한국가스공사가 공고한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요금표에 따르면 상업용(업무난방용, 산업용, 수송용) 원료비는 7월 11.5475원/MJ에서 8월 12.6302원/MJ으로 9.4%에 해당하는 1.0827원/MJ이 인상됐다. 냉난방공조용 하절기 도매요금은 정산단가 반영전 해당월 기준 원료비의 75%를 반영하기 때문에 7월 8.1679원/MJ에서 8월 8.
[에너지신문]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원자력과 석탄발전은 감소하고, LNG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본지가 최근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전력시장 연료원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1~6월)에 비해 올해 상반기(1~6월) 이같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지난해 상반기 연료원별 전력시장 거래량 비중을 보면 원자력은 31.0%, 유연탄 35.3%, LNG 26.6%, 신재생에너지 4.1% 등이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연료원별 전력시장 거래량 비중을 보면 원자력 28.3%, 유연탄 32.7%, LN
[에너지신문] 지난해 전국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는 9만 2909기로, 전년대비 4908기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플러스를 기록한 데는 성공했지만, 예년 증가세에 비하면 미비한 수준으로 성장세가 한풀 꺾인 분위기다.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20년말 기준으로 집계한 소형LPG저장탱크 설치현황을 보면, 지난해 총 9만 2909기를 설치, 2019년 8만 8001기보다 4908대(5.6%) 증가에 그쳤다.소형저장탱크는 설치 대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성장 그래프는 완만해지고 있다. 2019년은 전년대비 7020기가 늘었지만,
[에너지신문] 전기차‧수소차로 대표되는 친환경차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상반기 자동차산업 동향을 보면, 올해 6월까지 친환경차의 판매 비중은 17.3%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8.1%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2020년 상반기 10.0% 보다 7.3%p 늘었다.또한 올해 상반기 기준 친환경차 누적 보급대수도 93만 4000대로, 2016년 1.1%에 불과했던 전체 자동차 내 등록비중이 4.0%로 약 4배 이상 증가해 친환경차 대세임을 증명했다.주목할 부분은 전기‧수소차 등 전 차종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최근 원료 설비 효율화를 위해 1400억원을 투입, 에틸렌 생산 원료인 납사 비중을 줄이고 액화석유가스(LPG) 사용량을 늘린다고 발표했다.롯데케미칼은 LPG사용량을 2022년말까지 40%로 끌어올리고, 향후 에틸렌 설비 능력에 따라 최대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케미칼을 포함해 LG화학, 한화토탈 등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유가 급등락에 따른 원가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축을 위해 에틸렌 및 프로필렌 생산 공정에 기존 주원료로 사용하던 납사를 LPG로 확대하고 있다.석
[에너지신문] 철에 다량의 망간(Mn, 10%~27%)을 첨가하면 고강도, 내마모성, 극저온인성, 비자성 등의 다양한 특성이 나타난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면 산업계가 요구하는 다양한 소재 개발이 가능하다.망간의 특성을 이용해 고(高)망간(Mn)강의 상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을 개발한 포스코의 고망간강이 최근 주목을 받고있다.현재 포스코는 에너지산업용 고망간 내마모강, 비자성강, 극저온용강의 제품을 개발해 에너지산업의 신소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특성의 강종을 양산화해 여러 산업분야에 적용중이다.포스코와 엑손모빌의 공동개발포스
[에너지신문] “2021년 상반기는 코로나19 확산,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 현장의 노력과 민관이 함께한 수출 활력대책 등을 통해 수출 역사상 최고의 상반기 성적표를 받았다. 이중 석유화학, 반도체, 일반기계가 역대 상반기 Top3에 진입하며, 수출시장을 주도했다.”산업통산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액이 사상 첫 3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1위를 기록했고, 이중 석유화학이 260억 7000달러를 달성, 51.1% 증감률을
[에너지신문] 7월 천연가스 도매요금이 상업용, 도시가스발전용, 발전사업자용이 국제유가 상승 등을 반영한 원료비연동제에 따라 인상됐지만 도시가스 민수용 도매요금은 또 다시 동결됐다.특히 도시가스 민수용 도매요금은 지난해 7월 1일 이후 1년동안 요금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요금 상승 우려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다는 명목으로 동결함으로써 가격 왜곡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1년간 정부의 도시가스 민수용 도매요금 동결로 발생한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약 6000~7000억원에 달하는
[에너지신문] 7월 LNG 직수입자 및 민간 LNG터미널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LNG산업진흥협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창립총회 이후 협회 대표자인 SK E&S의 유정준 부회장, GS에너지 허용수 대표이사, 포스코에너지의 정기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별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민법 제32조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그 소속 청장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따라 ‘사단법인 LNG직도입협회’를 설립 허가한다고 공고했다.지난 10일 SK E&S, GS에너
[에너지신문] 현대차 아이오닉5가 국내에서 3000대 한정 사전계약에 1만여명이 몰리는 등 완판행진을 펼쳤고,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퍼스트에디션 1500대가 미국에서 사전예약이 개시된 지 하루만에 완판되는 등 전기차가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도 흥행의 새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이는 전기차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자동차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는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은 14일 발표한 5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전기차는 내수시장에서 아이오닉5 신차 효과와 더불어 포터EV,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로 태양광발전 신기술을 총망라하는 실증단지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달 31일 양천구 본사에서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태양광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실증사업에 참여한 16개 기업은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실증단지를 통해 컬러BIPV, 건축BIPV, 도로태양광, 방음벽 등 15개 기술 검증에 나선다. 특히 공사 내 건물 벽면, 지붕, 울타리, 주차장, 도로 등에 연구 개발
[에너지신문] 우리나라 수출이 32년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는데, 석유화학‧석유제품 등 석유품목이 일등공신이 됐다. 가파른 상승세를 구가한 석유품목이 수출액 기준 톱5 대표 품목에 포함되며 수출 상승세에 이끌었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에서 지난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화학은 45억 7000만달러를 기록, 지난 3, 4월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3개월간의 월 수출액이 계속해서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석유제품 역시 전
[에너지신문] 6월 1일부터 적용하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요금은 민수용은 동결됐지만 상업용과 도시가스발전용은 원료비 인상을 반영해 소폭 인상됐다.가스공사가 직공급하는 100MW 이상의 발전사에 대한 발전용 천연가스요금도 원료비 소폭 인상을 반영해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요금이 소폭 인상됐다.한국가스공사는 6월1일부터 민수용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요금은 동결하고, 원료비연동제에 따라 상업용, 도시가스발전용, 발전용 요금이 모두 소폭 인상 조정됐다고 31일 밝혔다.6월 조정된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요금에 따르면 민수용인 주택용과
[에너지신문] 가스안전기술 개발 연구, 가스기기 및 시설의 안전성 평가 및 안전기준 연구 등 국내 가스안전을 선도하며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연구원.가스안전연구원은 1995년 설립이후 LNG, LPG, 고압가스 등 가스안전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 연구하는 것은 물론 안전기준 연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 가스산업 현장에 안전기술을 지원하고 신기술을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김영규 가스안전연구원장은 “최근에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수소전주기 안전성 평가 연구와 안전기술 기반구축 연구
[에너지신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평가받는 IMO 2020이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친환경 선박 운항에 대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2016년 10월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을 규제키로 결정함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부터 전세계 공해상을 항행하는 모든 선박은 황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를 지켜야 한다.IMO의 규제는 공해상 항행 선박에 적용되기는 하지만 이미 2006∼2014년부터 유럽 북해 및 발트해, 북미 연안 및 카리브해에 배출규제해역(ECA, Emission Contro
[에너지신문] 수소승용차 넥쏘가 처음으로 월 판매 1000대를 돌파하며, 날개돗힌 듯 팔려나갔다. 이를 바탕으로 내수판매가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16일 발표한 2021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41.3% 증가한 2만 5269대, 수출은 44.4% 증가한 3만 2838대로 4개월 연속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친환경차 판매비중도 전체 15.7%를 차지, 전년동월대비 5.0%포인트 증가했다.가장 주목할 부분은 수소승용차 넥쏘의 선전이다. 넥쏘는 4월 한달간 1265대를 판매, 월간 최
[에너지신문] 지난해 정부가‘2050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선언하면서 6개 발전공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노선을 바꿔 주력사업인 원전 및 석탄발전 대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집중한 이들은 이제 탄소중립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맡게 됐다.본지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의 구체적인 탄소중립 대응 전략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해봤다.◆ 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력원자력의 탄소중립 대응전략의 기본은 중장기 전략경영계획, 중기경영목표, 연간 업무계획 등 회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에너지산업의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도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을 앞세워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탈석탄·탈원전 등을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맞물려 LPG산업도 에너지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LPG차 판매량이 미진하고 LPG 판매가격마저 최근 3년간 10% 안팎 하락하며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이에 LPG수입양사는 신사업 도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고, 최근 태양광 발전
[에너지신문] 100% 무공해 친환경 자동차로 알려진 수소전기차 저변 확대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전국 수소충전소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것. 주춤한 수소충전소 탓에 수소차 보급 속도 또한 더뎌지고 있다.이를 시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수소차 판매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부와 민간업계에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소충전소 구축에는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인허가’라는 장애물을 넘지 못하고 있고, 부지선정과 지역 주민의 반대도 발목을 잡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1분기 천연가스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도시가스용 9.6%, 발전용 13.3% 등 11%가 증가했지만 전년대비 매출액은 3.2%, 영업이익은 20.3%, 당기순이익은 4.9% 각각 감소했다.이같은 결과는 12일 한국가스공사가 공개한 '2021 회계연도 1분기 영업실적‘ IR 자료에 따른 것이다.특히 이같이 1분기 천연가스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전년보다 저조하게 나타난 것은 발전용 공급비 계절별 차등요금제 폐지에 따른 분기별 회수비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겨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