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지난달 26일 원주 황둔송계마을에서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 첫 완공식이 열렸다. 마을 중심부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해 지하 배관으로 연결, LPG를 공급하는 이 사업은 LPG업계에 남다르다. 가정용 수요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 비용절감과 안전성 향상 효과가 도시가스와 비교해도
[에너지신문] 2000년대 이래 10년간 이어진 고유가가 최근 몇 달 사이에 배럴당 60불 이하로 떨어져 새로운 저유가 시대가 도래했다.유가급락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에서 시작된 셰일가스다. 매장량 측면에서 지난 30년간 전세계 매장량은 거의 6000억배럴 이상 증가했으며 이중에 약 4000억배럴은 캐나다 오일샌드와 베네수엘라의 초중질유에 기인했다. 특히
[에너지신문] 우리 국민들의 원전에 대한 인식은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 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수십 년간 이어져 온 저렴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연료라는 인식에서, 엄청난 재앙을 몰고 오는 공포의 대상으로 전환되어 가는 데에는 불과 3년여의 시간차가 존재할 뿐이다.거기에 원전의 안전한 가동을 책임지고 있는 공기업의 방만경영과 각종 비
[에너지신문]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 참사는 우리 사회 전반을 뒤흔든 뼈아픈 기억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을 다시한번 일깨웠다.에너지산업과 안전은 불가분의 관계다. 우리는 편리한 에너지를 공급받거나 공급하는 대가로 항상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우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한수원의 사이버 안전문제를 비롯해
HCNG, 수소와 천연가스의 장점 겸비한 최적 연료HCNG 상용화 위해 CNG 충전인프라 활용해야 ▲HCNG, EURO-6 만족하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기술현재 연구 중인 NGV의 미래기술, HCNG 기술은 2011년부터 5년 동안 환경부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 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되고 있다. 이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기계연구원, 가스안전공사, 자일 대우버스를
[에너지신문] 국내 LNG벙커링 인프라 항만 구축 필요중소 LNG공급시스템 비즈니스 창출 기대배출권 강화로 청정선박 관심 고조지금까지 선박 및 해운산업은 각국 경제성장과 함께 성장에 필요한 물자나 생산된 물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기 위하여 급격히 성장하여 왔다.특히 세계 국가 경제의 글로벌화가 됨에 따라 국제간의 화물 운송량 증가에 따른 선복량 증가로 선박배
(공동기고 : 한국가스공사 김효선 책임연구원·김낙균 선임연구원)-국제유가, 2014년 6월 19일 기점 급속하락--OPEC 산유국 갈등·러시아 제재 등 원인 복잡- 이성로 한국가스공사 선임연구원 [에너지신문] 최근 국제유가가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27일 OPEC 총회에서는 감산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였음에도 불
-초미세먼지 장기노출, 인체 ‘악영향’…폐암 발생률 증가--경유차 배출가스는 1급 발암물질…택시 도입시 다량 배출 -[에너지신문] 세계보건기구(WHO)가 작년 디젤엔진 배출가스를 포괄적으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사실이 알려진 뒤, 경유차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다. 디젤차 종주국인 유럽에서 디젤차 규제가
-해외자원개발, 단기간 성과 평가 안돼--전문적 역할분담·커뮤니티 마련 절실-[에너지신문] 해외자원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해를 넘어서도 여전히 끊이지 않을 기세이다. 수 년전 카메룬 CNK다이아몬드광산개발 사건으로 시작된 자원개발 스캔들은 석유공사의 캐나다 하베스트유전 투자사업 실패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며, 이제는 자원외교와 해외자원개발사업 전체
-‘탄소세’ 등 추가정책 조화돼야 ‘기후정책’ 완성--정부 리더십 민·관·학 견고한 파트너십 필요한 때-[에너지신문] 2015년은 탄소배출권거래가 시작되는 해이다. 아직 재계의 반발이 여전하여 배출권거래가 정착될 지에 대해 의구심이 팽배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초 정부가 업체 대상 할
[에너지신문] 며칠 남지 않은 2014년, 에너지 공기업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보다 나은 새 해를 기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전을 비롯한 전력 그룹사들이 지방으로 대거 이전하며 이제 수도권에 남은 곳은 몇 되지 않는다.공기업들의 이전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고용이 늘어나는 것은 아주 반가운 일이다. 이전기업들은 연말을 맞아 경쟁적으로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에너지신문]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저물고 있다.올해 에너지업계는 공기업 지방이전, 부실한 해외자원개발,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유가하락, 원전비리, 원전 안전과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배출권거래제 시행 논란, 천연가스 수요 급감,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 강화 등 수많은 이슈로 그 어느해보다 시끌시끌했다.최근에는 한수원의 내부 문서가 해커에 의해 인터넷에
[에너지신문] 도시가스 공급 30주년이 되는 2014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LPG 에어 방식에서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원료로 한 도시가스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그 동안 우리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초점을 맞춰 왔다.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자원 빈국인 우리로서는 수급의 안정보다 더 중요한 과제를 찾기는 힘들
[에너지신문] 주유소 혼합판매 표시 의무화 추진에 주유소 업계는 즉각 반발. 주유소협회와 자영알뜰주유소협회 모두 반대 의견서를 제출, 모처럼 한뜻이 됐는데 공동대응 의사는 전무. 나홀로 대응도 충분한데 아쉬울 소리할 이유가 없다고. 아무리 앙숙(?)이라지만 대의 앞에선 손잡는 포용력도 가끔은 필요할 텐데.
[에너지신문] 한수원 내부자료 유출 및 공개로 평온해야 할 연말이 전쟁터가 된 분위기.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의 개입설’의 등장은 사실 사건발생 처음부터 이미 예견됐던 일. 하긴 요즘 북한의 행보를 보면 실제로 개입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 하지만 이런 분위기로 가다가는 지나가던 아이가 넘어져도 북한의 소행이라는 말이 나올 지도.
[에너지신문] 저유가로 한계상황에 몰린 정유업계, 정부의 관세부활 소식에 경악. 수입 나프타는 무관세 혜택을 유지한다는 데 더 분노했는데. 한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들을 쥐어짜서 정부 곳간을 채우겠다는 못된 심보”라며 “대규모의 적자가 예상되는데 지원은 못해줄망정 우는 아이 뺨만 때리고 있다”고 성토.
[에너지신문] 지난 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으로 인해 경제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처했을 때 우리나라는 오일파워가 위력을 부리고 에너지안보는 위축되는 등 에너지 자원빈곤국가로서의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편리한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가 공급된 지 어느덧 30여년! 가스공급과 함께 설립된 우리 협회도 지난 6월 16일 창립 30주년을 맞이
[에너지신문] 요즘 세상을 뒤 흔드는 세 명의 여성이 화제다. 불장난 정윤회 사건을 몰고 온 박근혜 대통령이야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고 치자. 여기에 땅콩리턴으로 자사의 ‘주가’는 물론이요 ‘국격’까지 떨어뜨린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나, 평생 ‘음표’ 하나하나에 온 몸의 신경을 칼날같이 세우고
[에너지신문] 일명 먹튀 석유대리점이 석유유통시장 질서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어 우려된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유대리점은 2013년 12월 기준 603곳으로 주유소시장 이상 과포화 된 상태다. 이 가운데 해상유를 취급하는 대리점 200~250여개를 제외한 약 350~400여개의 대리점 중 정상적인 영업을 영위하는 곳은 기껏해야 100여개를 넘지 못하고 있는
[에너지신문] 경주에 건설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1단계 처분시설이 지난 1986년 부지 선정에 착수한 이래 무려 29년 만에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허가받았다.방폐물 처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원안위의 이번 승인은 방폐장의 안전성을 검증함과 동시에 2055년경으로 예상되는 영구처분시설 구축의 첫 단추로서 환영하지 않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