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중국, 동남아 등에서 급증하는 LNG수요를 빠른 시간 내 충족시키기 위해 ISO 탱크 컨테이너를 이용한 LNG 도입, 운송 및 보관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국내에서는 ISO 탱크에 대한 법적 규제에 묶여 산업 활성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지난 2016년 12월 29일 산업부 고시 ‘ISO 탱크 컨테이너의 경우 제조, 충전‧운반, 저장‧사용에 관한 기준’에 따라 LNG의 경우 서해5도 발전용 및 강원도 산간지역의 도시가스 대량수요자 시설공급시에만 적용토록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오는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경남 고성 천연가스발전소가 9월경 착공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의 LNG직수입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한국남동발전은 총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0월 준공 목표로 설비 용량 1000MW 규모의 고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건설사무소를 발주하는 등 고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남동발전은 고성천연가스발전소의 LNG 소요물량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중단기계약과 현물계약을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1일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석해 입찰담합 근절 의지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가스공사 등 공공분야 전체 조달금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14개 공공기관들이 기관마다 자율적으로 마련한 임직원 입찰 관여 행위 금지 방안을 발표했다.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은 최근 주요 담합사건의 44%가 공공부문에서 발생하고 공공부문의 연간 조달금액이 약 70조원 규모에 이르는 상황에서 입찰담합을 유발할 수 있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기로
[에너지신문] 12개 에너지 공공기관의 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에너지그룹사 감사협의회 정례회의가 열렸다.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에너지그룹사 감사협의회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발전회사 등 21개 에너지 공공기관 간 감사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의 청렴문화 확산과 감사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감사 현안을 공유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립과 공공기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아울러 감사협의회는 정부 수소에너지 활성화
[에너지신문]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김훤 한국가스공사 수소신사업본부장이 선임돼 6월 1일 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임 회장 취임은 양재형 전임 회장이 협회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이뤄졌으며 임기는 2년이다.김훤 회장은 “국제 해상규제 강화 추세에 맞춰 회원사의 대응 강화를 지원하고, 관련 산업이 뒷받침되도록 친환경 선박연료의 벙커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회를 밝혔다.김 회장은 1966년생으로 1992년 전남대 전기공학과 졸업 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해 30년 이상 재직한 가스 분야 전문가다. 가스공사에서 공급운
[에너지신문] 주요국들은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아 코로나19에서 비롯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했다.2020년 4월 EU 집행위원회가 그린딜을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를 계기로 서방이 러시아에 다방면으로 제재를 가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의 대유럽 PNG 공급이 축소되며 유럽 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심화됐다.이에 유럽은 단기적으로 유일한 대안인 LNG 수입을 대폭 상향
[에너지신문] 한국가스학회 ‘2023년 봄 학술대회’가 25~26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400여명의 참석자는 코로나 19 여파 이후 최대 참가 인원이다.이번 봄 학술대회에서는 특별세션 70편, 수소 및 신재생가스 56편, 안전환경 22편, 자원 15편, LPG 및 산업가스 7편, 정책 3편, 천연가스 7편, 도시가스 2편, 용기배관 2편, 설비/이용 2편 등 구두발표 140편, 포스터 45편으로 총 18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이번 봄 학술대회에서는 전문 교육과정이 별도로 개설됐으며, 9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인 5곳 LNG 생산기지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2023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이는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점검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안전 활동이며,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가스공사는 전국 주요 5곳 LNG 생산기지인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기지를 중심으로 점검에 나섰으며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
[에너지신문] 이제 세계시장에서 친환경 선박운항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2020년 1월부터 발효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 황산화물 함유량 감축 규제’에 따라 모든 선박연료의 황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강화되면서 전세계 해역의 모든 선박은 이를 따라야 한다.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벙커C유가 주로 사용돼 왔지만 제동이 걸리면서 각 국은 탈탄소화를 위한 대체연료를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IMO의 선박 연료 규제에 대해 세계 해사업계는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비용이 비싼 저유황유를
[에너지신문] 향후 전 세계적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 이행과정에서 국제 수소 거래가 확대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잠재력이 크고, 수소 수출 의향을 가진 국가들과 수소 수요가 많고 재생에너지 비용이 높은 국가들 간에 국제 수소 거래 및 해상 운송량 증가가 예상된다.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 전력에 의한 그린수소 생산 여건이 충분하지 않고 국내 수소생산량으로는 국내 수소수요 목표를 충당할 수 없어 일부 다양한 형태로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대용량 해외수소를 장거리 해상 운송하기 위해서는 액화수소, 액화 암모니아, 그리고 액상유기수
[에너지신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냉방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사용량 중 20%가량이 냉방에 사용된다. 우리나라도 여름철마다 냉방수요 증가로 인한 전력시스템 부담에 긴장한다.특히 올해는 3년만에 강력한 엘리뇨 전조현상이 나타나며 하절기 폭염이 예상되고 있어서 냉방의 중요성은 한층 더 크다.이런 가운데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올 전기화 진행시 대도시의 전력계통상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분산전원의 하나인 가스냉방의 지속적인 보급정책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정부는 여름철 전력 부하문제를 해결하기 위
[에너지신문] 금방 끝날 것 같았던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이 넘었다.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EU에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수요가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EU의 천연가스 수급에 큰 우려를 낳았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러시아산 천연가스 EU 공급량은 전쟁 발발 이전 에는 일일 3억㎥ 이상(2021년 12월)을 유지하다 4월 이후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결제 방법 변경으로 공급을 줄였다. 9월부터는 Nord Stream을 통한 공급도 중지되면서 2022년 말에는 일 6500만㎥까지 감소했다. 전쟁 이전 공급량
[에너지신문] 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연이어 연구용역을 발주해 국내 가스시장에 대한 쟁점별 이해관계자 입장과 가스위원회 설립 등을 검토하고, 천연가스 도매부문의 경쟁도입을 살피면서 또다시 LNG업계가 술렁이고 있다.국회, 산업부, 공정위의 행보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27일 ‘가스시장 거버넌스 선진화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연구 주요내용은 △국내 가스시장 현황 진단 및 현행 거버넌스 제도・절차 평가 △해외 에너지 규제기관 사례 조사 △국내 가스시장 주요 쟁점별 이해관계자 입장 △가스시장 거버넌스 운영방안에 대한 유형별 장단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인천기지본부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 상황에 대한 안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가스 누출 상황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해 가스 화재 및 제어망 마비가 발생한 신종 복합 재난을 가정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신속 가동 여부 등을 평가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최근 강원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수차례 발생한 지진과 군사‧산업시설 공격 능력을 갖춘 드론 등 새로운 위협 요인을 고려해 훈련 주제를 선정했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정부 지침을 어기고 연 3.46% 금리로 직원들에게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기획재정부 혁신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해명에 나섰다.17일 일부 언론은 한국가스공사가 연 3.46% 금리로 78명의 직원이 46억 8300만원 규모로 대출을 받았으며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 을 미준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해명자료를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지침'에 따라 2022년부터 대출금리(한국은행 고시 가계대출금리)와 대출한도(7000만원)를 준수해 운영 중이라
[에너지신문] 가스냉방은 에너지단가의 차이에 의해 지원제도 없이는 보급확대가 어려워 요금구조의 조정이나 지원금, 요금할인 등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가스냉방 보급을 통해 국가적 전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국가적 이익이 최대화되도록 정책적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같은 주장은 17일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한국가스공사가 공동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23 가스냉방 보급확대 세미나’에서 김용하 인천대 교수가 발표한 ‘에너지시스템의 변화와 가스냉방기기의 역할’에 따른 것이다.동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12일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글로벌 ESG 경영대상(공공부문)’ 시상식에서 환경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ESG 경영대상’은 (사)한국국제경영학회가 주최, 기관별로 ESG 경영 대표 사례를 △도전성 △혁신성 △파급효과 등에 따라 평가해 성과 및 지속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 공정에서 생성되는 응축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물 자급화 시스템’을 개발해 제주 ‘Carbon Free Island 2030’ 프로젝트에 기여함으로
[에너지신문] 전기요금이 16일부터 kWh당 8.0원 인상된다. 가스요금은 MJ당 1.04원 오른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발표한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대국민 설명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기·가스요금을 지속 조정해왔음에도 누적돼 온 요금 인상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며 "국제 에너지가격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국제 에너지시장이 안정되더라도 국제 에너지가격-국내 도입가격 간 최대 6개월의 시차가 있어 앞으로도 상당기간 국제 에너
[에너지신문]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임직원 임금인상분 반납 등을 포함한 각각 25조 7000억원, 15조 4000억원 규모의 경영혁신안을 내놓으면서 15일 당정협의회에서 2분기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 폭이 최종 결정된다.그동안 여권에서 공개 사퇴 요구가 불거졌던 정승일 한전 사장은 자구안 발표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지난해말 기준 32조 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한전은 1분기에만 또 영업손실 6조 1776억원을 기록했다.가스공사는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한 588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1분기 가스요금이 동결되면서 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