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월 IPEF 14개국 장관회의에서 타결된 ‘IPEF 필라2 공급망협정 협정문’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공개하고, 국민의견을 듣는다. 산업부는 8일부터 10월 4까지 자유무역협정 관련 홈페이지(www.fta.go.kr)에 공개하고, 이와 관련 한글본 초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의견 접수는 통상협정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번역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통상협정 한글본 작성을 위한 절차규정(산업통상자원부 예규 제127호)’에 따라 진행한다.산업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에너지신문] 청정수소 생산에 강점을 가진 네브라스카주와 수소차 등 수소 활용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간 수소협력이 강화될 지 주목된다.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8일 방한 중인 짐 필렌(Jim Pillen) 미국 네브라스카 주지사와 면담, 한국과 네브라스카주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대진 차관보는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지난 4월 대통령 방미와 8월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첨단기술·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대표적인 첨단산업인 청정에너지 협력
[에너지신문]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양대학교 등 14개 기업 및 대학들이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특허 593건을 무료로 나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2023년도 산업부-대기업‧공공기관 등 기술나눔 신청 접수을 받는다. 이번에 공개되는 주요 특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철, 니켈 합금기판 제조방법, 휠체어 자율주행 시스템, 압력차이를 이용한 액화천연가스(LNG) 충전 시스템 등이 있다.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찾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6일 ‘2023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추가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2차 공고를 7일부터 10월 6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미래 기술·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 프로젝트로, 산업부는 지난 3월 1차 공고를 통해 융자지원 11건, 이차보전 지원 2건 등 총 13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했고 총 9
[에너지신문] “정부는 그간 미(美) 인플레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자국우선주의 정책에 업계와 원팀으로 성공적으로 대응해왔다. 그간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장진출 확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정부부처와 자동차·철강·섬유·타이어업계, 연구·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통상현안대응반’ 회의를 열고, 미주·유럽·중국 등 주요국 통상현안 등을 논의했다. 최근 자국우선주의 정책 기조는 미국·EU·중국 등 거대 경제권을 넘어 프랑스·멕시코 등 여타 교역
[에너지신문]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기후위기 심화 등 에너지 정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는 대응이 어려운만큼,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위해 원전을 중심 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하며 원전 정책을 정상화 하겠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오는 13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진행된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의 사전 질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특히 방 후보자는 “RE100 보다는 원전, 수소 등 무탄소 전원을 활용한 CFE가 보다 현실적인 탄소중립 수단”이라며 “앞으로 CFE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해가겠다”고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방한 중인 토드 영(Todd Young) 미국 상원의원(인디애나주, 공화당)과 30일 면담을 갖고 한미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토드 영 의원은 미 상원 내 친한파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신규결성에 참여하는 등 한국에 우호적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반도체공장 건설 관련 규제 부담을 완화하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지원법(Building Chips in America Act)’을 발의하는 등 첨단산업 역량 강화에도 관심이 많다.안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토드 영
[에너지신문] 내년 전기·수소 등 무공해차 보급을 위한 환경부 예산이 올해 2조 5652억원에서 2조 3988억원으로 6.5% 줄어들지만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예산은 올해 5189억원에서 내년 7344억원으로 41.5% 증가한다.수소버스의 안정적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연료전지스택(내연기관차의 엔진 역할) 교체 지원사업은 환경부로 일원화해 추진된다.환경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3% 증가한 14조 456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11조 2214억원으로 편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원전생태계 복원 조기 완성, 공급망 안정화 등 국정과제 및 핵심 정책과제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2024년 예산안을 11조 221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산업부의 2024년 예산 정부안은 2023년 본 예산 11조 737억원 대비 1477억원(1.3%↑) 증가한 규모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관행적 지원사업, 유사‧중복이나 집행부진 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부적정하게 집행된 보조금, 나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전이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BI) 공모전' 시상식이 2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공모는 △아이디어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의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총 196개팀이 참가, 9.3:1의 경쟁률을 뚫고 21개팀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총 1억 1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대상작인
[에너지신문] #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발전한 전기를 사용·판매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 구역전기사업자로 분류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구역전기사업자-한전간 공급구역이 중복될 수 없어 부족한 전력을 한전에서 공급받을 수 없게 돼 사업추진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사무국에서는 구역전기사업자가 아닌 전기신사업자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유권해석해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통형 배터리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중이나 LNG 공급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공장 신설 전까지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25일까지 양일간 G20 무역투자 장관회의에서 미국, 중국, 인도 등 9개국 통상장관 및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양자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안 본부장은 우선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면담에서 최근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 후속조치 및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진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통상현안 관련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케냐‧탄자니아‧모로코 등 아프리카를 포함 7개 국가들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 관련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국가는 케냐, 탄자니아, 모로코, 태국, 파키스탄, 세르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7개국이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21건의 FTA를 통해 59개국과 통상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상호 호혜적 협력 수요가 많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제동반자협정(Economic Partnershp Agree
[에너지신문] 전남 해남에 최대 25개 데이터센터가 한곳에 입지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가 조성된다.이 지역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전력 계통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로 평가된다. 2022년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에 설치된 태양광은 총 20.9GW이다. 이중 호남지역에 8.8GW(42.1%)가 분포돼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및 삼성물산, LG CNS, NH투자증권, 보성산
[에너지신문] 감사원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기획재정부의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등의 경영평가시 공정성, 객관성을 훼손한 사례가 지적됐다.감사원은 경영평가가 공공기관에 과중한 부담을 초래하고, 평가 과정‧결과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지속 제기됨에 따라 평가제도 운영의 효율성과 평가의 타당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 감사를 실시했으며, 23일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받기 위해 총인
[에너지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통 경제관료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규제 혁신, 수출 증진 등 산자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962년 경기 수원 출생으로 수원 수성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8회)를 통해 공직에 몸담아 왔다. 기획예산처 서기관·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획재
[에너지신문]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은 18일 대한상의에서 현대·기아차, 유관협회와 함께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대응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정부가 공개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대한 우리 의견서 제출을 앞두고 관련 업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편(안)은 전기차 생산 과정의 탄소배출량(탄소발자국)을 보조금 지급 기준에 반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상기 개편(안) 초안 공개 직후 업계와
[에너지신문]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18일 울산테크노일반산단에 위치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케미칼을 찾아, 투자 프로젝트 애로 해소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선제적 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산업부는 올해초 신설된 실물경제지원팀(산업정책관 소속)-대한상의(규제혁신팀)를 중심으로 업종별 협‧단체,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협력해 민간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입지‧인허가 등 각종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실제 올해 1분기에 발굴된 총 27건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애로 사항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수소, 배터리 등 12개 미래 전략산업에 대해 총 13조원의 자금을 신속 지원,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는 18일 미래전략 산업 12개 분야를 대상으로 정책금융 자금지원 우대 후보기업을 모집한다. 후보기업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에서 신속한 여신심사와 함께 심사 통과 시 자금지원 추가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12개 산업분야는 수소, 미래차를 비롯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철강, 탄소, 기계, 배터리, 조선, 반도체, 광
[에너지신문] 제주지역에 전력수급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 완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가 본격 도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제주 장주기 '배터리 ESS(BESS)' 입찰공고를 계기로 국내 최초의 저탄소 전원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그간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성 자원으로서 ESS 도입 필요성이 논의돼왔으나, 전력도매가격(SMP) 단일가격으로 보상하는 현 전력시장 체제에서는 고비용인 ESS의 실질적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전력계통 포화 및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