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앞으로 잔존수명이 70~80% 남아있는 전기차의 사용후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전기저장장치(ESS), 캠핑용 파워뱅크 등으로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제도’가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성 검사제도’를 오는 19일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국표원은 지난해 10월 18일에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 개정된 이후 1년의 유예기간 동안 △검사기관 지정 △책임보험 가입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의 시행규정 마련
[에너지신문] 세계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xEV 전환 본격화에 2차전지 산업과 동반 성장을 이끌고 새로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11월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1회 배터리 소재 및 미래 기술 전망 세미나’를 진행한다.지속 성장중인 배터리 산업에 중점을 둔 이번 세미나는 △리튬이온전지 기술개발 전략 및 활용 전망 △리튬이온전지 핵심 소재 개발 동향 및 전망에서 각 분야별 연구 개발중인 배터리 소재 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무엇보다 이번 세미나에는 화유코
[에너지신문] 수출플러스 조기전환과 소부장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빅 바이어가 한 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붐업코리아’와 ‘2023 소부장 뿌리기술대전’를 연계 개최해 300개 첨단 소부장기업 참가, 그들의 성과를 전시하고,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애플, 보잉 등 글로벌 빅 바이어의 방한을 계기로 수출상담(붐업코리아)과 소부장 기술력 홍보(소부장뿌리대전)를 연계, 우리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LG화학은 지난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
[에너지신문] LG이노텍이 전기차 충전 부품에 대한 ‘국제 표준특허’ 보유 기업으로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으며, 글로벌 전기차 충전 기술 주도에 본격 나섰다.LG이노텍은 지난 15일 전기차 충전(Electric Vehicle Charging) 분야 국제 표준특허 3건을 공식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LG이노텍은 전기차 충전분야 표준특허 라이센싱 전문업체(Via LA)로부터 라이센서 기업에 선정됐다. 라이센서란 타인에게 특허기술 사용을 허가하고 로열티를 받는 당사자를 뜻한다.Via LA가 전기차 충전 분야의 라이센서로 등재한 기업은 L
[에너지신문] 중국 배터리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도 고군분투하며, ‘韓-中 2파전’ 구도를 계속하고 유지하고 있다. 11일 SNE리서치에서 발표한 2023년 1~8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 따르면, 국내 3사의 점유율은 23.4%로 전년동기대비 1.0%p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내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CATL, BYD, CALB 등 중국 배터리업계의 점유율은 63.1%로, 압도적인 1위를 고수했다.배터리 3사의 사용량은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한 판매량을 이
[에너지신문] LS전선이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송전량 증대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케이블의 효율성 확보를 위한 전선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최신 설비를 도입하고 순도 99.99% 이상의 고순도 구리를 사용하는 등 원자재 품질에 대한 개선 노력도 커지고 있다.LS전선에 따르면 이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
[에너지신문] SK지오센트릭이 국내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플라스틱 배달용기 재활용을 촉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플라스틱 배달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SK지오센트릭은 6일 우아한형제들과 ‘배달용기의 화학적 재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화학적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경제성을 높이고 친환경 배달 문화를 만들고자 재활용이 쉬운 배달용기의 개발 및 보급, 플라스틱 배달용기 시장의 순환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에너지신문]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1위 자동차기업 토요타(Toyota)와 함께 급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5일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하이니켈 NCMA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이 공급될 예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
[에너지신문] 롯데그룹 화학군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 미국 내 주요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 및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황용석 롯데그룹 화학군 HQ 인사혁신본부장(CHO), 최영헌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장 등 인사 및 연구개발 임직원들이 직접 미국 14개 대학을 찾아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사의 R&D 비전과 채용정보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그룹 화학군은 2030 비전에 따라
[에너지신문] 삼양사가 한국화이바와 손잡고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의 활용 범위를 확대, 전기차용 친환경·경량 부품 개발에 나선다. 삼양사와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화이바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사 본사에서 ‘전기차용 친환경 경량 배터리팩 케이스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삼양사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컴파운드(첨가물을 섞어 물성을 개선한 제품) 소재를 한국화이바에 공급하고, 한국화이바는 이를 활용해 전기차용 경량 배터리팩 케이스를 개발하게 된다.배터리팩 케이스는 전기차용 배터리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협력사의 상생과 연대의 파트너십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한다.롯데케미칼은 2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이대희 두본 대표, 한동훈 우진고분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가졌다.이번 선언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파트너사 그리고 정부는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10월부터 상생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에너지신문]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 테스(TES)가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함께 미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전처리 공장 건설에 돌입한다.3사는 2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미국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식(JVA, Joint Venture Agreement)’을 가졌다. 이번 합작법인은 미국 내 첫 한‧미 합작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지분율은 SK에코플랜트 64%, 테스 11%, 어센드 엘리먼츠 25%다. 새로 건
[에너지신문] 미래 신사업을 선도하며 산업기술 혁신을 이끌 17개 신기술과 12개 신제품이 인정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3년 제2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산업기술혁신을 이끌 17개 신기술과 12개 신제품 등 29개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신기술(NET)과 신제품(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 및 이를 핵심으로 적용, 상용화가 완료된 제품에 대해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는
[에너지신문] 정부가 폐배터리 재활용소재 성분분석 등을 포함한 국내 유망산업에 대한 44종의 국가표준(KS)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표준개발협력기관이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개발중인 44종의 고유표준 제정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을 가졌다.국표원은 민간주도의 국가표준 개발을 위해 69개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유망산업 분야로 아직 국제표준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시장수요의 확대에 따라 표준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브랜드 ‘ECOSEED(에코시드)’를 론칭했다. 이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 Post Consumer Recycled)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 생분해성플라스틱)를 ‘ECOSEED’ 브랜드로 통합한 것이다.롯데케미칼은 지난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리사이클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Green Recycle Day’를 개최, ‘ECOSEED’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론칭 행사를 가졌다.‘ECOSEED’는 미래 녹색지구를 위해 가장 작은 단위부터 환
[에너지신문] “유럽연합(EU)이 배터리 규정을 입법하고 하위 법령 입법 일정도 예고함에 따라 EU 대상으로 배터리 수출 및 투자를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은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 정부는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제에 대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국내 인증 제도를 활용한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배터리 규정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관련 인증제도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7월 유럽연합(EU)이 역내에서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부산시 및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ESG 경영 실천 및 자원 선순환 확대에 힘쓴다.롯데케미칼은 15일 오후 부산시 동구에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부산시 동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ESG센터’ 2호점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ESG센터 2호점 오픈을 축하하고, 부산지역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함으로써 다시 지역 주민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ENI) SM(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차세대 바이오 오일(HVO; 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ENI SM은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리딩하는 에니(EN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은 사내벤처 ‘에코마린(Eco Marine)’이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에코마린은 롯데케미칼이 처음으로 모집한 1기 사내벤처팀이다.2021년부터 사내벤처 ‘라이콘(LICORN)’을 운영 중인 롯데케미칼은 그해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모집해 운영 중이며, 선발 시 2억원의 활동비와 함께 독립된 팀으로 최대 2년간 사업화 기간을 거치게 된다. 사업화 과정에서 회사차원의 창업교육 및 컨설팅이 제공되고, 사업화 시 최대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에코마린팀은 기존 중소형 선박의 주요 소재인 FRP(Fi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