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국민의 공복을 뽑는 4.13 국회의원 총선거일이다. 최근 몇 주 동안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전달된 여야 각 당의 공천갈등과 후유증은 평범한 서민들 술자리 안주거리로 전락했다.국민들이 즐겨보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소설보다 재미있는 정치 풍자가 양산되고 있는 현실이 씁쓸하다. 다음 선거만을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걱정하는 진정한
[에너지신문] 세계 경기 둔화에 따라 원자재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반면 원자재 공급은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줄어들지 못하면서 시장의 초과공급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여파로 최근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과거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국제유가(WTI 기준)와 천연가스 가격은 3월 현재 각각 배럴당 39.4달러, 100만 BTU(Brit
[에너지신문] 최근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이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국을 보고난 감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인공지능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조만간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체감했을 것 같다.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 중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손꼽히는 기술로 자율주행
[에너지신문] 지금까지 국내의 풍력산업은 FIT에서 RPS로 전환되며 단지개발로 인한 풍력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정부의 R&D 및 보급정책으로 국산화개발에 촉진을 추구해 왔다.하지만 국내의 풍력발전 단지는 수익사업에만 혈안이 된 단지개발사업자들에 의해 외국제품의 전시무대가 돼 왔었고, 이제야 조금씩 국산제품의 단지설치를 기대해 보지만 지금도 국산제
[에너지신문] 우려와 달리 저유가에도 그린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2014년 이후 재생에너지 투자와 전기차 판매는 계속 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기감 확산과 G2의 저탄소 주도권 경쟁, 그린기술의 발전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것이기 때문이다.먼저 저탄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전세계적인 저탄소 의지를 계속 자극할 것이다. 지
[에너지신문] 우리 수출이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가 바뀌면서 수출 부진은 오히려 심화되는 모습이다. 2014년 하반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수출 부진의 원인은 무엇이고, 우리는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우선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의 수출제품 단가가 하락해 수출금액이 감소했다. 그러나 유가 하락의 직접적 영향을 배제한
[에너지신문] 지역의 토박이 상인이 내몰리고, 골목의 낭만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에 와서 소비성향이 왕성해지고 다양화해지면서 지역과 골목 상권이 살아나면서 동시에 예상치 못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서울은 물론이고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곳곳
[에너지신문] 지난해 12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에서 신기후체제(Post-2020)를 선포하는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이 채택됨에 따라 2020년부터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게 됐다. 우리나라 역시 국가기후변화적응대책(2016~2020년)을 수립하는 한편 2030년 온실가스 1700만 톤 감축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웠다.
[에너지신문] 최근 며칠동안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갑작스런 한파에 길거리에 행인들은 찾아볼 수 없었고 손님이 없는 텅 빈 가게들은 일찍 문을 닫았다. 간간이 눈에 띄는 사람들도 옷깃을 여민 채 잔뜩 움츠린 자세로 발걸음을 재촉했다.지금은 평년기온을 되찾았지만 이번에는 세계경제에 한파가 찾아왔다. 지난달 19일 회계·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
[에너지신문] 지난해 12월 녹색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전세계 195개국 장관들이 모여 개최된 파리 협약을 기점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기후 체계가 막을 올렸다.박근혜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7위인 우리나라 역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BAU)에 대비해서 37%를 감
[에너지신문]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기반의 에너지혁신이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이는 과거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구조가 무너지고, 친환경·고효율의 에너지신산업을 바탕으로 한 에너지 뉴노멀(New Normal)의 도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미국과 독일, 일본을 비롯한 에너지선도국들은 오는 2030
[에너지신문] 산업혁명 이후 탄소배출 증가로 인해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새 기후변화체제 수립을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제21차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진행됐다.파리기후변화협약 내용 일부는 다음과 같다.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기온상승의 폭을 1.5℃ 이하로 제한하도록 하고, 2023년부터 5년마
[에너지신문]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근본적인 전제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있다. 그런데 파리기후협약 이후 정부와 원전산업계에서 신기후 체제에 대비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원전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무리 원전이 화력발전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다 하더라도 결코 온실가스 감축수단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체르노빌과
[에너지신문] 올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20년까지 글로벌 원전시장을 6410억달러(741조 7000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2040년까지 현재의 원자력발전량을 두 배 이상 늘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원전산업이 후쿠시마의 악몽에서 벗어나 확산의 모습을 보인 한 해였다.온실가스 저감의 현실적 수단으로
[에너지신문] 주유소업계도 매출과 관련 없이 카드매출 공제에 포함 시켜야 한다.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을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은 1.5%에서 0.8%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2.0%에서 1.3%로, 10억원 이하 일반 가맹점은 평균 0.3%인하를 주요골자로 하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인하 계획을 발표했지만 주유소는 혜택을 볼
[에너지신문] 많은 사람들이나 경영인들이 성공하는 기업과 경제의 비밀은 좋은 인재를 끌어 들이고 유지하는데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현실에서 기업의 경영환경 나빠지면 유연성 확보를 위해 구조조정이라는 명목 하에 인원 감축을 단행한다.인원감축은 단기적인 성과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구성원의 신뢰와 행동 방식에 치명타를 가하는 결과를 초래한
[에너지신문] 입동이 지나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돼 완연한 겨울로 접어들 시기가 오고 있다. 또한, 집집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준비들을 하느라 한창 바쁜 시기이도 하다.이와 더불어 우리 모두가 항상 잊지 않고 염두에 두어야 할 월동준비중 하나가 보일러에 대한 점검이다. 국내 보일러 생산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연간 100만대 이상
[에너지신문] 2015년 11월 3일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백령도 LNG위성기지 착공식이 개최됐다. 백령도 현장에서 착공식이 개최되지 못해 아쉬운 감도 있지만 도서지역에 LNG공급을 위한 시발점이 되는 날이었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백령도의 LNG위성기지는 현지 국내에서 여러 곳에서 운영 중인 LNG위성기지와는 달리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에너지신문] 지금 세계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범세계적인 에너지변환을 주장하는 ‘100% 신재생에너지의 현실화 운동’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신재생에너지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무한의 자원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단순히
[에너지신문] 요즘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세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클린디젤의 위기로 대변되는 이번 사태는 배기규제를 만족시키면서 CO2 저감, 즉 연비를 향상시키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현재 EURO-6 배기규제가 발효된 시점에서 향후 더욱 규제가 강화될 EURO-7에서는 어떤 기술로 배기규제와 CO2 저감을 만족시킬 것인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