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지난 10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앞서 지난 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해체 전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본격적으로 시작된 윤석열 정부가 임기 중 추진하게 될 핵심 정책들을 집대성한 110대 국정과제는 탈원전 정책 폐지에 따른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창출, 수소산업 육성과 신재생에너지의 점진적 확대 등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았다. 특히 향후 5년간 수립될 윤석열 정부 에너지정책의 ‘가늠자’ 역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너지신문] ‘가치 중심의 기업’ 에퀴노르는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이다. 2만 10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전 세계 곳곳에 경쟁력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석유 및 가스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재생에너지 성장의 가속화, 탄소포집과 수소 분야에 대한 선도적인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에퀴노르는 노르웨이 정부가 67%의 지분을 소유한 공기업으로, 오슬로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산 앞바다에 추진되고 있는 반딧불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우리
[에너지신문]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배터리 3사가 계속되는 중국시장의 고성장 속에서도 선전하며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2일 SNE리서치에서 발표한 2022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을 보면, 중국 CATL의 1위 독주가 이어진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SK온은 높은 성장세로 5위 자리를 지켜냈다. 삼성SDI도 두 자릿수 성장세로 7위 자리를 유지했다.전반적으로 중국계업체들의 높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국내 3사 모두 두 자릿
[에너지신문]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와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주요 수출 품목들의 선전으로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7개월 연속 증가 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3위’ 성적을 거뒀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화학‧석유제품‧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목의 강세 속에 4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64억달러 증가한 576억 9000만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이
[에너지신문] 5월 1일부터 민수용 도시가스요금(주택용,일반용)이 최종 8.4~9.4% 인상될 예정이며,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소매요금(서울시 기준)은 월 245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5월 요금조정에서 민수용의 경우 2021년 정산단가 1.23원/MJ과 가스공사 공급비용 주택용 △0.1%, 일반용 평균 △0.3% 인하분을 반영했다. 민수용 요금의 5월 기준원료비는 동결했다.발전용 천연가스요금은 연간 단일 공급비용이 기존보다 40% 인하된데다 원료비가 인하됨에 따라 큰 폭으로 인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에너지신문] 정부는 ‘수소경제 로드맵’을 통해 2040년 8GW 규모의 수소발전 설비 용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소 수요는 오는 2030년 약 194만톤, 2040년 약 526만톤으로 급증할 전망이다.주목할 부분은 재생에너지, CCS(탄소포집‧저장), 원자력 등 비화석연료를 통해 생산되는 청정수소(블루‧그린수소) 수요가 2030년 90만톤, 2040년 360만톤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점이다. 반대로 현재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석연료 기반의 추출수소(그레이수소)는 2030년 그 비중이 50%, 2040년에는 30%까지 줄어들
[에너지신문] 1분기(1~3월) 국내 천연가스 수입량은 전년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수입액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본지가 18일 관세청이 집계한 1분기 천연가스 수출입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천연가스 총 수입중량은 1346만 5361톤으로 수입액은 136억 8028만달러에 달했다.지난해 1분기 천연가스 총 수입중량은 1377만 6692톤, 수입액은 64억 1073만달러였다.이는 전년대비 올해 1분기 천연가스 총 수입중량이 약 31만톤이 줄어 2.3% 소폭 감소했지만 수입액은 오히려 2.13배 증
[에너지신문] 국내 자동차시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부품 공급 차질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친환경차 만이 승승장구하며 홀로 빛나고 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는 내수‧수출판매 모두 역대 월간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역대급 판매 호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생산, 내수, 수출 모두 전년동월대비 각각 9.5%, 19.1%, 7.7% 급락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특히 국내 자동차 산업이 조업일수 감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에너지신문] 석유화학이 전방산업 수요확대 흐름과 고유가발 단가 상승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석유제품도 고유가 지속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을 이어가며 3월 역대 1위를 달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등 15대 주요 품목 중 자동차, 선박을 제외한 13개 품목이 크게 증가하며, 수출액은 634억8000만달러를 기록,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만에 역대 최고 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일평균 수출액도 지속성장
[에너지신문] 4월 1일부터 일반국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요금이 서울시 소매기준 평균 1.8% 인상된다. 2020년 7월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평균 13.1% 가스요금을 내린 이후 1년 9개월 만의 인상 조정이다.민수용의 경우 2개월마다 홀수월에 연료비연동제를 적용해 원료비를 조정해야 하지만 인상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물가인상 등을 이유로 그동안 동결해 온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그간 주택용, 일반용 가스요금의 경우 인상요인 누적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2020년 7월 인하이
[에너지신문] 'C40리차지'는 전기차로 한국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운 볼보의 야망을 보여준다.지난 2020년 수입차에서 가장 빠르게 디젤을 전면 배제하고, 가솔린 베이스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전환한 볼보자동차는 심혈을 기울인 C40리차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리딩브랜드로 우뚝 올라선다는 계획이다.볼보는 이미 유럽시장에 XC40을 기반으로 한 ‘XC40 리차지’ 판매하고 있다. C40리차지는 두 번째로 공개한 전기차지만 오로지 전기차로만 출시되는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가
[에너지신문] 친환경차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친환경차는 지난해 9월 수출액 최초 1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6개월 연속 1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고, 내수시장에서도 전체 자동차 판매 비중의 25.2%를 차지, 역대 2월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시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에서 친환경차의 호평과 여전한 인기 탓에 점차 친환경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내수는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매출액 27조 5208억원, 영업이익 1조 2397억원, 당기순이익 9645억원(흑자전환)을 달성했다.지난해 천연가스판매는 도시가스용은 전년보다 5.9%증가한 1933만 1000톤, 발전용은 전년보다 24.5% 증가한 1758만 2000톤 으로 총 천연가스판매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3691만 3000톤을 기록했다.한국가스공사는 25일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21회계연도 누적 영업실적’을 발표했다.주요 손익 증감내역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 20조 8337억원보다 6조 6871
[에너지신문] 지난해 돌풍을 보인 친환경차의 상승세가 2022년에도 그대로 계속되고 있다. 친환경차는 내수‧수출 비중 모두 역대 1춸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은 친환경차의 선전 덕분에 3개월 연속 40억달러를 상회, 2014년 7월 이후 91개월만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제 자동차 시장의 신흥 강자에서 확실한 대세로 입지가 바뀐 모양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비 2.3% 감소한 1만 7574대, 수출은 전년동월비 36.8% 증가한 4만 4877대
[에너지신문]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이른바 친환경차가 2021년 자동차 전체 판매 비중 20.1%를 돌파했고, 수출대수도 20.7%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판매차량의 5대 중 1대가 ‘친환경차’일 만큼 자동차 시장의 신흥 강자임을 확실히 인증한 셈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대비 54.5% 증가한 34만 8000대, 수출은 전년대비 50.0% 증가한 40만 7000대로, 내수·수출 모두 역대 최다기록을 달성했다.특히 전기‧수소차는 내수 판매 사상 처음으로
[에너지신문] 반월‧시화산단 내 자동차 소부장 기업들이 수소‧전기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신속‧전환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산‧학‧연‧관 협의체를 출범하고, ‘자동차산업 혁신 산단’ 도약을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은 지난 13일 반월‧시화산단 내 중견‧중소기업, 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시화산업단지 탄소중립 수소‧전기 모빌리티 공급망 혁신 클러스터 추진의원회’ 를 진행했다.현재 전 세계는 넷제로(NetZero) 달성과 탄소국경세 도입, RE-100 추진 등 ‘탄소중립’ 중심으로 자동차산업이
[에너지신문] ‘LPG 셀프충전’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올해는 LPG 셀프충전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LPG차 셀프충전 실증사업이 추진되면서 현재 LPG셀프충전에 대한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이다.LPG업계는 이번 실증을 통해 잠잠하던 LPG충전업계 산업의 변화는 물론 LPG가격 인하 등으로 시장경쟁력도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실증효과가 과연 LPG 셀프충전 시
[에너지신문] 정부가 지난해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10월 확정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제출했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이다.특히 이 계획에는 노후 석탄발전소를 LNG발전으로 교체하겠다는 방침이 명시됐다. LNG발전을 친환경 발전 수단으로 볼 것인가를 놓고 국내외에서 논란이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에 LNG 전환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석탄 대비 약 45%정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은 가스터빈은 ‘탄소중립’의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무탄소 연료인
[에너지신문] 친한 단짝 친구나 짝꿍을 가리키는 말인 ‘깐부’는 2021년 전 세계에서 유행한 단어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빠르게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업계마다 실리를 얻을 수 있는 단짝을 찾기 위해 혈안이 돼있다.각자도생은 이제 옛말이 됐다. 변화하는 산업현장에서 서로의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 동맹이야말로 가장 적절한 표현이다. 때문에 ‘깐부’라는 단어에 전 세계가 열광한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수소동맹’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면서도 수소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활발해지고 있다
[에너지신문] 본격적인 탄소중립시대 도래에 발맞춰 정유사들은 에너지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이에 따른 선제적인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난해 12월 열린 2021 석유컨퍼런스에서 “석유사업이 고부가가치 영역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수소, 이산화탄소(CO₂) 포집·활용 등 핵심전략 사업이 변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또한 정부의 급격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국내 석유산업이 오는 2050년까지 최대 800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 바 있다. 이처럼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