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원전 계측기 전문기업 (주)우진을 방문했다.앞서 22일 창원에서 열린 창원·경남지역 민생토론회에서 천명한 ‘원전 최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의지를 현장에 전하는 한편 기업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함이다.우진은 국내 계측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원전 중견기업으로 1980년대 철강용 온도센서 개발 이후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1990년대에 들어 원전용 계측기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특히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노내 핵계측기 개발에 성공, 20
[에너지신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ESS 발전전략 등 정부 정책을 통해 올해는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2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 등을 의결했다.구자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분산에너지법 제정과 전기사업법 개정이 있었고, 그로 인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올해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사업 모델의 등장으로 스마트그리드 산업계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지난해 통합발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이집트 초고압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대한전선은 이집트 정부 합작 기업인 전력시스템 기술 공사(EPS,)가 발주한 5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북동쪽에 위치한 바드르(Badr) 지역의 기설 변전소와 신규 HVDC 변환소를 지중 전력케이블로 연계하는 사업. 대한전선은 500kV HVAC(초고압교류송전) 케이블 공급 및 프로젝트 관리·감독을 담당한다.500kV은 현재 상용화된 HVAC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통상
[에너지신문] 정부가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을 넘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전정책 정상화로 산업계에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SMR 등 차세대 원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정부는 22일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정부는 이 자리에서 원전 중소·중견 기업 청년 직원, 원자력 전공 대학·대학원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
[에너지신문] 미래 기술 혁신을 선도할 양자기술의 국제표준화 위원회가 한국과 영국 주도로 신설되고, 우리나라가 초대 의장을 배출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2월 양대 국제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동 설립한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JTC3)’ 의장으로 이해성 전주대 교수(사진)가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국제표준화 기구는 양자기술이 기술 개발 단계임에도 선제적 표준화를 통해 연구 개발과 양자컴퓨팅·통신·소재·센싱 등 관련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에너지신문] 한전KPS와 로우카본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사는 20일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ESG경영 및 발전산업부문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로우카본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격리) 기술 등을 통해 청정수소 기반의 에너지산업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정부와 친환경 소각장에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한전KPS는 기관 고유의 발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방사선 의학 및 생물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자리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치료 임상시험의 중간 연구 결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또 저선량방사선을 활용한 연구 발전 방향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자체 및 산업부 지원 연구과제를 수행,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국내 최초로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난치성
[에너지신문]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1일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선복 협회장을 비롯해 한준호 광주시청 에너지산업과장, 노귀석 전남도 에너지정책과 팀장 및 협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본 사옥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에 622.4㎡ 규모의 부지에 지상 4층, 건물면적 1145.8㎡로 지난해 5월 착공식 후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됐다.협회는 2013년 경기도 안양에 6층 규모의 중앙 교육관을 마련, 연간 4만여명이 전기관련 이론교육은 물론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을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을 개편, 연구원을 연중 내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연구개발 현장에 청소년과 학생, 가족을 초대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과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에 과학자가 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연구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기존에는 방학 기간에만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방문 기간을 확대해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한다.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은 2월부터 12월까지 한국
[에너지신문] 한전은 21일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흥복 처장을 상임이사(기획본부장, 사진)으로 선임했다.오흥복 기획본부장은 서대전고등학교,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1987년 한전에 입사했다. 한전에서는 비서실장, 남서울본부장, 인사처장, 인재개발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특히 오흥복 기획본부장은 예산실장과 정책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며 기획·재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만큼 한전의 재무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너지신문]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이 미국 에너지부(DOE)와 전자빔 도입 및 활용기술 전수를 골자로 한 신규 협력사업에 나선다.19일 RCA 사무국에 따르면 사무국과 DOE는 오는 3월 이같은 내용의 협력문서(TOR)를 체결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전자빔 도입과 함께 농업·산업·보건·환경분야 등의 활용기술을 전수하는 것이다. 전자빔은 식품, 의료기기 멸균, 환경오염 물질 분해, 고분자 재료개발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신규 협력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5년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5일 내부 혁신 조직인 혁신에이전트의 2024년도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혁신 에이전트란 회사의 혁신 요소를 발굴하고 직접 수행하는 능동적 혁신 제안 기구로, 올해는 차장급 직원으로 구성된 ‘제4기 혁신링커’ 14명, MZ세대 직원을 주축으로 하는 ‘제11기 청년이사회’ 14명이 선발돼 총 28명이 1년 간 활동할 예정이다.발대식에서는 직접 발굴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CEO와 함께 의사소통 게임을 진행하며 직원과 CEO 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활용되지 못하고 해양으로 배출되는 원자력발전소 온배수의 활용 방안 찾기에 나섰다.한수원은 19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ʻ원자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세미나ʼ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해양에너지와 관련된 정부 출연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서는 해양온도차발전, 열전발전 등 해수 온도 차이를 이용하는 해양에너지 기술의 개발현황과 이러한 기술의 원자력발전소 온배수 적용 가능성, 온배수 관련 정책 동향 및 법률 쟁점 등에 대한 논
[에너지신문] 한전KPS와 한국전력기술이 최근 김천 한전기술 본사에서 ‘감사전문성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성규 한전KPS 이성규 상임감사와 윤상일 한전기술 윤상일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체결식은 양 기관의 자체 감사기구간 협력체계 구축과 청렴 활동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서에는 △자체 감사기구 인력 상호지원 △내부 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교차감사 등을 통한 감사기법,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 등 정보 교류 △합동워크숍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공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혁신 분야에서 사내외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에너지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동서발전 사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제는 △에너지 효율과 절약 △IT기술 △신재생‧신사업 △안전‧환경 등 총 4개 분야로,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모집된 아이디어는 사업 타당성, 사업기여도, 경제성 및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 후 3월 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총
[에너지신문]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가 19일 국회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고준위특별법) 제정을 강력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시위는 20일까지 이어진다.시위에 나선 조기양 (사)사실과과학네트웍 대표는 “고준위특별법 제정은 2월 국회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21대 국회에서 법안이 폐기되면 22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고준위방폐장 건설이 또다시 2~3년 늦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조 대표는 또 “고준위 특별법을 제정해 하루빨리 고준위방폐장 부지를 선정하고 중간저장시설을 확보하는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19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인공지능)’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수원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 원전 운영 혁신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한수원은 40여년 이상 축적된 원전 운전 경험 자료와 각종 절차서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다양한 상황에서의 운전지원, 건설·운영 단계에서의 규범 및 기술기준 준수 여부 등을 인공지능이 안내하도록 해 원전 안전성과 운영 효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산업계에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적용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기술기준 및 KEC 해설교육을 시행한다.올해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로 진행되며 △일반과정(기술기준 및 KEC 해설) △심화과정(접지 및 피뢰설비, 과전류·감전보호 및 배설설비,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기준) △전문과정(보호계전기, 공동주택, 수배전반 설비)으로 구분, 시행한다.지난해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 및 산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KEC가 5회 개정 공고된 만큼 일반과정을 기존 5회에서 7회로
[에너지신문] “국가 방사선 과학기술 및 산업 진흥에 앞장서겠다.”김상은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및 뇌과학연구원장(사진)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제15대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김상은 신임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방사선’의 기치 아래, 방사선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씻어내고 방사선의 과학기술적, 산업적 가치를 드높여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인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협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협회는 “방사선 산학연을 집결하고 연결해 방사선 산업, 연구
[에너지신문] HD현대일렉트릭이 충청북도, 청주시와 손잡고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HD현대일렉트릭은 19일 충청북도·청주시와 중저압차단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됐으며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10월까지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8만 5420m²(약 2만 5000평) 규모의 부지에 1173억원을 투자해 중저압차단기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충청북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