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국내 기술로 개발된 원전 연료집합체를 국내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해외 원전도 공급 가능해졌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제191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 결과 한울 5,6호기 고유 원전연료 ‘하이퍼16(HIPER16)’의 상용장전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형 원전연료인 하이퍼16은 내진성능 등 안전성을 높이고, 연료 손상 가능성을 낮춘 원전연료 집합체다. 한수원은 하이퍼16을 오는 8월 한울 5호기에 최초로 상용장전하고 운영변경허가를 취득한 후 순차적으로 OPR1000 및 APR1400 원전에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태국전력청(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이 추진하는 대형 시험소 설비 구축을 지원한다.국제공인 전력기기 시험인증기관인 KERI는 태국 전력청과 이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26일 체결했다.EGAT는 태국 전력 사용량의 약 33% 를 생산, 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로 연 매출 30조원, 직원 수는 1만 6000명에 이른다. 아세안 최대 전력기기 시장 규모를 보유한 태국은 50년 이상 노후화된 시험 인프라를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효율적으로 변압기를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안, 전문가와의 심층적인 상담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변압기는 전기 에너지를 변압, 전압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장치로 전력 전송 및 분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 전력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보장하며 전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전기 장비 및 기기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과전압이나 저전압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어 시설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변압기는 에너지 전환, 노후화된 인프라, 한정된 예산
[에너지신문]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UAE 바라카 이후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를 단독으로 통과,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건설은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 2200MW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 최종 계
[에너지신문] 한전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하는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친환경·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요구되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창업자금과 R&D, 기술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정부는 올해 초격차 10대 분야의 스타트업 217개사를 선발,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약 2387억원의 사업화 및 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분야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을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단(i-SMR사업단)은 23일 i-SMR사업단 대회의실에서 ‘혁신형 SMR의 정보제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i-SMR사업단은 2030년대 본격적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시장의 선도를 위해 지난해 2월 출범한 전담조직이다.양 기관은 향후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비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정보제공 활성화에 대한 협업 필요성을 인식
[에너지신문] 한전이 지난해 4조 5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누적적자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23일 한전은 2023년 결산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88조 2051억원, 영업비용 92조 7742억원, 영업손실은 4조 56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요금인상 등으로 16조 9472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11조 1388억원 감소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전기판매량은 0
[에너지신문] 21대 국회 회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자동 폐기 위기에 몰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원전지역 지자체 및 주민, 산학연 관계자, 유관기관과 시민사회까지 6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것.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법안 대표발의자인 이인선·김영식 의원, 원전을 지역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원전 계측기 전문기업 (주)우진을 방문했다.앞서 22일 창원에서 열린 창원·경남지역 민생토론회에서 천명한 ‘원전 최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의지를 현장에 전하는 한편 기업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함이다.우진은 국내 계측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원전 중견기업으로 1980년대 철강용 온도센서 개발 이후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1990년대에 들어 원전용 계측기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특히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노내 핵계측기 개발에 성공, 20
[에너지신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ESS 발전전략 등 정부 정책을 통해 올해는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2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 등을 의결했다.구자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분산에너지법 제정과 전기사업법 개정이 있었고, 그로 인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올해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사업 모델의 등장으로 스마트그리드 산업계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지난해 통합발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이집트 초고압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대한전선은 이집트 정부 합작 기업인 전력시스템 기술 공사(EPS,)가 발주한 5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북동쪽에 위치한 바드르(Badr) 지역의 기설 변전소와 신규 HVDC 변환소를 지중 전력케이블로 연계하는 사업. 대한전선은 500kV HVAC(초고압교류송전) 케이블 공급 및 프로젝트 관리·감독을 담당한다.500kV은 현재 상용화된 HVAC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통상
[에너지신문] 정부가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을 넘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전정책 정상화로 산업계에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SMR 등 차세대 원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정부는 22일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정부는 이 자리에서 원전 중소·중견 기업 청년 직원, 원자력 전공 대학·대학원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
[에너지신문] 미래 기술 혁신을 선도할 양자기술의 국제표준화 위원회가 한국과 영국 주도로 신설되고, 우리나라가 초대 의장을 배출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2월 양대 국제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동 설립한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JTC3)’ 의장으로 이해성 전주대 교수(사진)가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국제표준화 기구는 양자기술이 기술 개발 단계임에도 선제적 표준화를 통해 연구 개발과 양자컴퓨팅·통신·소재·센싱 등 관련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에너지신문] 한전KPS와 로우카본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사는 20일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ESG경영 및 발전산업부문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로우카본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격리) 기술 등을 통해 청정수소 기반의 에너지산업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정부와 친환경 소각장에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한전KPS는 기관 고유의 발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방사선 의학 및 생물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자리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치료 임상시험의 중간 연구 결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또 저선량방사선을 활용한 연구 발전 방향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자체 및 산업부 지원 연구과제를 수행,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국내 최초로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난치성
[에너지신문]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1일 호남교육원 및 광주광역시전남도회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선복 협회장을 비롯해 한준호 광주시청 에너지산업과장, 노귀석 전남도 에너지정책과 팀장 및 협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본 사옥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에 622.4㎡ 규모의 부지에 지상 4층, 건물면적 1145.8㎡로 지난해 5월 착공식 후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됐다.협회는 2013년 경기도 안양에 6층 규모의 중앙 교육관을 마련, 연간 4만여명이 전기관련 이론교육은 물론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을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을 개편, 연구원을 연중 내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연구개발 현장에 청소년과 학생, 가족을 초대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과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에 과학자가 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연구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기존에는 방학 기간에만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방문 기간을 확대해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한다.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은 2월부터 12월까지 한국
[에너지신문] 한전은 21일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흥복 처장을 상임이사(기획본부장, 사진)으로 선임했다.오흥복 기획본부장은 서대전고등학교,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1987년 한전에 입사했다. 한전에서는 비서실장, 남서울본부장, 인사처장, 인재개발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특히 오흥복 기획본부장은 예산실장과 정책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며 기획·재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만큼 한전의 재무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너지신문]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이 미국 에너지부(DOE)와 전자빔 도입 및 활용기술 전수를 골자로 한 신규 협력사업에 나선다.19일 RCA 사무국에 따르면 사무국과 DOE는 오는 3월 이같은 내용의 협력문서(TOR)를 체결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전자빔 도입과 함께 농업·산업·보건·환경분야 등의 활용기술을 전수하는 것이다. 전자빔은 식품, 의료기기 멸균, 환경오염 물질 분해, 고분자 재료개발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신규 협력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5년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5일 내부 혁신 조직인 혁신에이전트의 2024년도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혁신 에이전트란 회사의 혁신 요소를 발굴하고 직접 수행하는 능동적 혁신 제안 기구로, 올해는 차장급 직원으로 구성된 ‘제4기 혁신링커’ 14명, MZ세대 직원을 주축으로 하는 ‘제11기 청년이사회’ 14명이 선발돼 총 28명이 1년 간 활동할 예정이다.발대식에서는 직접 발굴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CEO와 함께 의사소통 게임을 진행하며 직원과 CEO 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