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박용찬 박사 연구팀이 호주 국책연구기관 CO2CRC(대표 마티스 라브, Dr. Matthias Raab)와 함께 2027년까지 호주 오트웨이 분지에서 4단계 CCS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은 탄소 중립을 실현해가는 현실적 대안으로 세계가 주목하며 연구하는 기술이다.온실가스의 주범으로 꼽히는 CO₂를 포집해 땅속 지하공간, 즉 심부 지층에 저장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호주 정부가 한-호 CO₂
[에너지신문] 아비커스가 초대형 선박의 실제 운항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의 연료 절감 효과를 세계 처음으로 입증했다.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와 HD한국조선해양이 25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본 인증은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타 산업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절감 검증 방법론을 선박에 적합하게끔 변형해 개발한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아비커스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방법론을 개발하는 동시에 선박운항 실증을
[에너지신문] 최근 동남아에서 산업 발전에 따른 수질오염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원자력연구원이 수질 환경을 개선할 방사선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과 협력해 ‘전자빔 이용 하·폐수처리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International Joint Research Symposium on Water and Wastewater Treatment using E-beam Technology)’을 25일부터 5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심포지엄에는 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국가과학
[에너지신문] 전기와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대표 이칠환)이 ㈜디섹(대표 윤석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달 27일 부산시 중구 소재 ㈜디섹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빈센과 ㈜디섹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기술 제휴 및 선박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우호적 협력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MOU 체결로 ㈜빈센과 ㈜디섹은 Fuel Cell Technology & Solution 기술지원을 통한 선박 적용으로 프로모션 및 수
[에너지신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성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성연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곽상규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주석-납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광활성층과 양자점층을 접합해 태양전지 소자의 효율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결합된 소재가 접합되며 만들어진 박막층을 활용해 전지의 효율을 대폭 상승시켰다. 생성된 접합층은 내부 전기장을 강화시키고 경계면의 결함을 대폭 감소시켜 전하의 이동 거리를 늘렸다. 전하추출의 효율을 높인 것이다.주석-
[에너지신문] 지필로스는 유럽 최대의 태양에너지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ISE(Institute of Solar Energy) 연구소장과 만나 ‘수소에너지 국제공동연구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프라운호퍼 ISE 연구소장인 Prof. Dr. Andreas Bett와 이경수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에너지·전기공학과)가 13일 국내 대표 수소전문기업인 지필로스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 연계형 P2G(Power to Gas) 시스템의 사업현황과 공장 시설을 살펴보고 수소에너지에 관한 국제공동연구 등에 대해
[에너지신문]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과 의료용 가속기 ‘사이클로트론’ 개발 및 연구로 설비 개선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현재 인도네시아는 원자력 기술개발을 위해 30MeV 사이클로트론 개발과 30MW 연구로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CA 사무국은 지난해 9월 BRIN과 상호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고, 올해 1월 BRIN의 고위관계자를 초청, 전략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에너지신문]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 ‘퍼스트무버’로 나선다.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대학·연구소·기업 등의 석박사급 연구자를 첨단산업분야의 해외 우수연구기관에 파견, 국내소속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거나 해외 우수기업의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한다.산업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해외연계)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첨단산업 지원분야는 산업기술 초격차(R&D) 프로젝트분야 및 산업기술인력 수요전망 등을 고려해 도출된 차세대반도체, 차세대디스플레이, 디지털헬스케어, 지능형로봇, 핵심소재,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등 7개 분야이다.지원대상은 모집분야 국내대
[에너지신문] 이차전지, 17대 탄소중립기술 중 수소공급, 무탄소신전원, CCUS 총 4개 기술 분야에 대한 글로벌 R&D 전략지도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차전지 분야는 △리튬이온전지 및 핵심소재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셀 △이차전지 모듈·시스템 △이차전지 재사용·재활용 4가지 세부 기술을 기준으로 수립했다. ‘글로벌 기술수준 지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리튬이온전지 및 핵심소재 1위,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셀 4위, 이차전지 모듈·시스템 1위, 이차전지 재사용·재활용 2위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술 유형별 협력전략
[에너지신문] 정부가 27일 제11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통해 ‘원자력 혁신 생태계 조성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민간이 주도하는 차세대 원자로 합작사업을 통해 기술개발·실증·상용화를 추진하고, 차세대 원자로 연구조합 설립, 규제협력 네트워크, 국제 협력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관련 인력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2030년까지 전문인력 4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해체 및 방폐물 중심으로 진행돼왔던 R&D는 미래·시장·융합 중심의 새로운 R&D 체계로 바뀐다.이번 진흥위에서는 원자력 분야 핵심 기술역
[에너지신문] 풍력발전은 대규모 발전이 가능하며, 태양광 대비 이용률이 높고 발전시간 제약이 없는 재생에너지원이다. 또한, 향후 대규모 풍력발전 보급의 확대는 연관 산업의 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국내 강점기술인 해저케이블, 지지구조물 등 핵심부품의 표준화, 풍력단지의 신뢰성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에 따르면, 해상풍력 시대를 여는 표준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우선 부유식의 경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지난 26일 캄보디아 광산에너지부(Ministry of Mines and Energy)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유통관리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진행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경흠 석유관리원 사업이사, 칩소 캄보디아 광산에너지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양국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유통관리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조사 △신
[에너지신문] 리튬판 OPEC 등 자원의 무기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핵심광물 공급망의 탈피와 다각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략적 돌파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3월 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 핵심광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세계 주요 핵심광물 보유 8개국과 핵심광물 현황을 공유하고 전 세계 광물자원 시장의 질서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030 핵심광물 신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도할 수 있는 정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광화문 HJ 비즈니스센터에서 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EA-한국 에너지 효율 학술회의(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회의는 지난해 10월 IEA가 발간한 ‘Energy Efficiency 2023’의 대표 저자인 Nicholas Howarth 에너지 효율 분석전문가(애널리스트) 방한을 계기로 국내외 에너지 효율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정부-IEA 간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Nicholas Howarth 분석전문가는 ‘Ener
[에너지신문] 서울연구원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심에서 최첨단 대기질 원격탐사 장비를 활용해 아시아 대기질 현황을 분석하고 겨울철 미세먼지의 원인을 규명하는 국제 대기질 공동연구를 지원한다.서울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국내외 유수의 대기 전문 연구그룹이 진행하는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ASIA-AQ)에 참여해 서울의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은 화석연료의 사용, 농지 소각 및 산불, 다양한 산업 활동 등으로 발생되며 국제 학술지 ‘Atmospheric Envir
[에너지신문]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이 미국 에너지부(DOE)와 전자빔 도입 및 활용기술 전수를 골자로 한 신규 협력사업에 나선다.19일 RCA 사무국에 따르면 사무국과 DOE는 오는 3월 이같은 내용의 협력문서(TOR)를 체결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전자빔 도입과 함께 농업·산업·보건·환경분야 등의 활용기술을 전수하는 것이다. 전자빔은 식품, 의료기기 멸균, 환경오염 물질 분해, 고분자 재료개발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신규 협력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5년
[에너지신문] 고려대-성균관대-KIST-동국대 공동연구진이 탄소배출 ZERO로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수소’ 생산에 있어 단점으로 꼽히는 생산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기술적 해결책을 찾아냈다.고려대 이광렬 교수 연구팀, 성균관대 이상욱 교수 연구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성종 박사 연구팀, 동국대 진하늘 교수 연구팀은 백금, 루테늄, 인으로 이뤄진 삼원계 물질(PtRuP2)을 이중벽 나노튜브 형태로 구현한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장치용 양극재 소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공동연구팀은 ‘음/양이온교환
[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자원활용연구본부 류태공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폐리튬일차전지 침출액에서 고순도의 리튬을 환경친화적으로 분리‧정제‧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그동안 리튬일차전지는 한 번 방전되면 본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온도 가역이 넓어 최근에는 리튬이차전지만큼이나 많이 사용되고 있다.특히 폐리튬일차전지는 성능의 우수성과는 별개로, 방전과 폐기로 나오는 리튬폐액 때문에 처리 과정에서 많은 부대적 비용이 발생했다. 특히 재활용 기술
[에너지신문] EU내 한국과 최대 교역국인 독일과 경제협력을 위해 재생에너지, 수소, 첨단기술,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한-독일 미래 유망산업 협력과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협력이 필요하며 수소경제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AI, 항공우주, 배터리 등 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분야 협력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구축 등 인프라 수주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