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대통령실·법무부·산업부·외교부·관세청 등 정부 대표단이 25일(현지사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법무부·상무부, 일본 경찰청·경제산업성 대표단과 함께 ‘제1차 한·미·일 혁신기술 보호 네트워크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이는 ’2023년 8월 18일 한·미·일 간의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기술보호 및 수출통제 이행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 모범사례 교류 등 혁신기술 보호에 관한 3국 간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회의는 미국의 ‘혁신기술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7개국 표준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전기전자 분야(IEC/TC 113) 기술위원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나노소재 기술의 표준을 논의한다. 우리나라 전문가가 2022년부터 의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나노분야는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핵심소재로서 현재 논의 중인 58종의 표준 중 20여 종을 우리가 주도하여 제안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전국 가스용품 전문검사원 40명을 대상으로 가스용품 검사품질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업무용대형연소기 KGS Code 및 검사착안사항 △이동식부탄연소기 산소결핍안전장치 제도화 △안전기기 개발계획 △호스류 가스용품 성능인증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검사품질 향상 및 사고예방을 위한 토의도 함께 진행됐다.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용품은 국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필수 생활용품인 만큼, 워크숍에 참석한 검사원 모두가 가스용품 전문가로
[에너지신문] “경제자유구역은 투자 현장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 유연성 있게 운영하고, 특히 외국인투자 유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정단계에서부터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김재홍 졍제자유구역위원회 부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제13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안덕근 장관)’를 열고 △2024년 경자구역위원회 운영계획 △경기 평택지구 수소관련 업종추가 △경북 경산지구 유통상업시설 부지 확대 △여수 율촌2지구 사업기간 연장, ⑤경제자유구역 지정평가기준 변경 등을 심의‧의결했다.우선 평택
[에너지신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사빅(SABIC), 린데(Linde)와 함께 세계 최초로 대규모 스팀크래커 전기 가열로를 갖춘 시범 공장을 준공했다.독일 루드비히스하펜(Ludwigshafen)에 위치한 바스프의 페어분트(Verbund) 생산단지에서 3년간의 개발, 엔지니어링 및 건설 작업을 거쳐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3사는 2021년 3월, 스팀크래커 전기 가열로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스팀크래커는 기초 화학물질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탄화수소를 올레핀과 방향족으로 분해하기 위해서는 일반
[에너지신문] 춘천시 내 3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춘천시에서 수소차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충전 편의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춘천시는 오는 26일 육동한 시장, 김진호 시의회 의장, 허영 국회의원,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동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삼천동 수소충전소는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와 동내 수소충전소에 이은 춘천 내 3번째 수소충전소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으로 추진
[에너지신문] 녹색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총 23개 기업이 참여, 올해말까지 약 3조 9000억원 규모(정부예산 약 55억원)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5일 몬드리안호텔에서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한 23개 기업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한 1차 공고에 따라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23개사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한은행 등 14개 민간기업과 한국남동발전
[에너지신문] BMW, 애플, 구글 등 RE100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 공급망 내 협력사들에게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가운데, 우리 수출기업들은 RE100 대응 및 재생에너지 사용 등에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다.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428개사가 가입했고, 우리 기업은 3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24일 수출실적
[에너지신문]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가축분뇨를 하루 만에 탄소 잡는 ‘흑색 금(Black gold)’으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기청정연구실 유지호 박사 연구진이 축산 농가 현장에서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즉시 전환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공정을 활용하면 일일 10톤 규모의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전환할 수 있게 된 것이다.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약 5000만톤이다. 이중 87%는 장기간 발효해 퇴비, 액비로 활용하는데 발효되기까지 60일 이상이 소요되며 장기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호주 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도모를 위해 핵심광물이 풍부한 북부준주 다윈 및 서호주 퍼스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8일 호주에서 열린‘다윈 다이얼로그’(Darwin Dialogue)에 참석한 황규연 KOMIR 사장은 호주, 미국, 일본 3개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 및 강화를 위한 양자·다자간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아울러 연방 외교부 부장관 팀 왓츠 배석하에 ‘KOMIR-북부준주 간 핵심광물 분야 포괄적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핵심광물 정보교류, 투자 기회 및 협업방
[에너지신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 롯데호텔서울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오사마 라비(Osama Rabie) 이집트 수에즈운하청장을 면담하고, 양국 간 해상 물류 협력 강화, 수에즈 운하의 친환경 전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수에즈운하청은 전 세계 물동량의 약 12%를 차지하는 글로벌 해상 물류 요충지를 관리하는 정부기관으로써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게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정인교 본부장은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수에즈 운하 그린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수행)’
[에너지신문] “국내 온실가스 배출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19 때를 제외하고 탄소저감 효과가 크게 없었다. 이유는 기업들의 실천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탄소저감을 위한 아이디어나 해답은 바로 사업 현장에서 나온다. 오히려 현장에서 멀어질수록 정책, 규칙에만 치우칠 뿐이다. 현장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야 효과적인 탄소저감을 실천할 수 있다.”형원준 리월드포럼 공동대표이자 S&I Corp. 대표가 기업들의 기후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SDX재단은 24일 ‘에너지전환 혁신’을 주제로 RE100이 점점 다가오는 현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독일 측과 디지털 전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독일 현지에 한-독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설치, 양국 기업·연구소간 개방형 혁신 촉진에 나선다.산업부는 지난 23일 독일 하노버에서 독일 정부의 산업 4.0(Industrie 4.0) 정책을 추진하는 민관 공동기구인 플랫폼 인더스트리 4.0(Platform Industrie 4.0)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은 독일의 산업데이터 플랫폼인 제조-
[에너지신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2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밴쿠버무역관에서 주최하는 한국-캐나다 수소경제 토론회(포럼)에 온라인으로 참가, 울산의 수소산업 현황 알리기에 나선다.이번 토론회(포럼)는 서부 캐나다의 최대 규모 수소경제 학술회의(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캐나다수소컨벤션(Canadian Hydrogen Convention, CHC 2024)의 부대 행사로 수소생산, 운송, 탄소저감, 활용 등 수소경제 전반에 걸친 투자가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운영된다.토론회(포럼)에는 잠재투자가, 외투기업, 국내 선도(앵커
[에너지신문] “수소 관련 기업들이 충청북도에서 사업활동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기술교류회로 애로사항 해결과 신규사업 발굴하는 기술교류의 장을 만들겠다.”충청북도가 23일 음성군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올해 첫 수소산업 산학연관 기술교류회를 열고, 수소에너지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 방안, 기업지원 사업 등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해 열린 이번 교류회에는 국가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천연가스관련 기술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사, 청주대학교, 수소
[에너지신문] 수소전문기업 (주)미코파워가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한-영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국책과제는 한-영 연구단의 국제 협력체계를 기본으로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술협력거점 구축을 진행하며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허연숙 교수가 주관, 중앙대학교와 ㈜아키테코그룹, 미코파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 연구 및 과제를 수행한다.미코파워는 ‘건물 커뮤니티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기반 넷제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목표로 건물 커뮤니티
[에너지신문] 수소전문기업 지필로스가 친환경 그린에너지 기술을 알리며 해외진출 및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지필로스는 23일 독일 수전해솔루션 업체인 H2 Core systems와 싱가포르 H2ERA 등 수소전문기업들과 그린수소사업 공동 추진 및 상호 기술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또한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메세 2024(Hannover Messe 2024)’ 참가, 그린수소생산 P2G 통합솔루션 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지필로스는 수전해시스템 상용화 및 해외 시장에서
[에너지신문] 수원시가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손잡고 수원델타플렉스 내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 배터리 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수원시는 23일 현대자동차, KCL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홍기철 현대자동차 상무, 이상권 KCL 부원장(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현대자동차와 KCL의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개발·평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 수원시에 현대자동차·
[에너지신문] LG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세계 60여개국 1500여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만이다.LG는 이번 EVS37에
[에너지신문] 유연탄이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발전수요 확대 기대로 가격이 상승세에 돌입했다.철광석은 중국 건설업 성수기 진입과 인프라 확대 정책 기대에 따라 상승세였고, 구리는 중국 제련소 감산 결정과 공급 차질 우려에 따라 상승했다. 우라늄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23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광물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2주 2762.23을 기록했던 광물종합지수가 4월 3주 2884.04로 전주대비 4.4% 상승했다.광종별로 살펴보면, 우선 유연탄은 4월 3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3.4% 하락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