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에너지신문] 경동나비엔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 맑은 숨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유관기관 및 참여기업들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인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물론, 맑은 공기 조성을 위해 동참하는 관련 기업 3개사 관계자도 동참했다.맑은 숨터 조성사업은 경기도 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중 이용시설 100여곳에 실내 공기질 개선과 함께 공간을 리모델링해주는 공익사업으로 2016
[에너지신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독일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 생산단지에서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금속정제 시범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바스프는 이를 통해 배터리 밸류체인의 순환경제를 구축 및 최적화할 예정이다.바스프의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생산단지는 배터리 소재 생산시설과 재활용 공장이 한 곳에서 운영되는 유럽 최초의 사이트로 꼽힌다.이곳에 금속정제 시범공장이 들어서면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 배터리 및 배터리 생산 폐기물(스크랩)까지 처리할 수 있고,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구리와 같은 유가금속을 효율적으로
[에너지신문] 시노펙스가 현지시간으로 17일 베트남 산업단지 메카인 옌퐁 지역에 1만평(3만3000㎡) 규모의 대형 스마트 FPCB(연성회로기판) 모듈 공장인 시노펙스 옌퐁 사업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시노펙스는 베트남 동토 사업장과 옌퐁 사업장을 연계해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소형제품에서 1.5미터 크기의 대형 스마트 FPCB 모듈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을 확보하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옌퐁 지역은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을 비롯한 국내기업 20여 개 사와 해외기업이 입주해 아시아의 생산기지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시노펙스
[에너지신문] 우리나라에서 건조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500번째 수출을 달성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Orion Spirit)’호의 명명식에 참석했다.이번 500번째 LNG 운반선 수출은 K-조선의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특히 동 선박은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LNG운반선을 건조한 이래 국내 조선소가 30년 만에 500번째로 수출하는 선박으로 미국 JP모건에
[에너지신문] 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가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EV 약 3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양산한다. 강철 소재의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이다.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양산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2027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에너지신문] LS에코에너지가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연이어 공급한다.LS에코에너지는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Energinet)에 3년간 약 3051만달러(426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LS에코에너지는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13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회사 측은 “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의 지중화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유럽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다”며 “그동안 1000km가 넘는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고객의 신뢰를 쌓았다”고 설명했다.LS
[에너지신문] 사용 후 배터리 시장규모는 2030년 70조원에서 2050년에는 600조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글로벌 배터리 기업부터 소재 기업까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이러한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5월 10일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활성화 이슈와 (신)공정 기술 소개 및 실증/적용 사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폐배터리의 제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 통합관리체계 및 정책 추진 방향을 시작으로 원료 추출 기술개발 이슈,
[에너지신문] 삼성전자가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에는 △김성웅 성균관대학교 교수 △손재성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이규형 연세대학교 교수 △홍순직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조중영 한국세라믹기술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인 방식으로 냉각하는 펠티어 방식을 비롯,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관련 공정 기술 개발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올해 펠티어 소자가 탑
[에너지신문]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백혈병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졌다.UNIST(총장 이용훈) 생명과학과 김홍태, 이자일 교수팀은 가톨릭대학교 김유진, 김명신 교수팀과 공동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 MDS)에서 돌연변이화 된 DDX41 단백질의 역할을 밝혔다. 이를 통해 유전자의 총량인 유전체의 불안정성 증가와 백혈병 발병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조혈모줄기세포에서 정상 혈액세포 생성이 억제돼 말초 혈액부터 정상 혈액세포의 수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만
[에너지신문]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를 선정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16일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0년대 들어 미래
[에너지신문] 대전시는 도시 대기오염 물질 및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물량 381대를 보급하는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진행한다.대전시는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해 도시 소음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내연기관 배달 이륜차 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시비 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은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영업점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381대 중 일반 267대(80%), 배달용 76대(20%), 우선순위 38대(10%)대를 보급한다
[에너지신문] 2023년 우리나라 이차전지 수출이 전년대비 1.5% 감소하면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출구조 변동이 우리 배터리 기업의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국내 생산 비중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15일 발간한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과 향후 전개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해외 생산 비중은 2023년 기준 92.4%로, 배터리의 국내 생산 비중은 10%를 밑도는
[에너지신문] 현대건설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한 것이다.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023년말 기준 약 55만대에 이르며, 2030년까지 420만대를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기 이
[에너지신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5일 회사와 고객, 주주들을 잇는 소통창구가 될 ‘뉴스매거진’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존 사내웹진을 사외채널로 확대 개편한 뉴스매거진을 통해 회사 소식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알리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뉴스매거진은 크게 4개의 코너로 운영된다. 우선 국내외 언론사들에게 제공하는 모든 보도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프레스’와 보도자료 외에 국내를 포함해 80여개 글로벌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인사이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부품 신시장 개척 확대를 통해 2024년 자동차산업 분야(완성차 + 자동차부품)의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16일 배터리‧모터 케이스 등 미래차부품을 생산해 테슬라에 수출하는 주식회사 코넥의 서산공장을 방문,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그동안 내연차 부품을 제조했던 주식회사 코넥은 2018년 경영환경이 악화됐으나 산업부의 사업재편 및 기술개발 지원('20~'23년) 등을 받아 미래차부품 기업으로 전환,
[에너지신문] LS머트리얼즈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개발했다.이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해 주는 시스템으로 UC가 전력망에 전력을 주입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UC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충, 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압 및 주파수 변동에 대한 보상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급변하는 대규모
[에너지신문] 한화솔루션이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케이블전시회인 ‘WIRE 2024’에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WIRE 2024는 독일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케이블 전시회. 올해는 케이블 분야 1500여개사를 비롯해 관련 산업 내 총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한화솔루션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에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개설하고 각 종 초고압케이블 소재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기술세미나를 통해 개발·생산·이송·기술관리에 이르는
[에너지신문] 차세대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기업 6개사 SK파워텍(주)를 비롯해 (㈜아이큐랩, ㈜에스티아이, ㈜비투지, ㈜트리노테크놀로지, 제엠제코(주))에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서 수여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농심호텔에서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서 수여 및 업무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인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과 선도기업에 선정된 기업 대표가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정되고 지난 3일 정부와 부산시가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에너지신문] 롯데렌탈(대표 최진환)이 베트남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했다.베트남 주요 3개 도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공항과 숙소 간 이동을 운전 기사가 포함된 렌터카 차량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항과 숙소를 오가는 ‘왕복’과 공항에서 숙소까지 운행하는 ‘편도’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베트남 지사가 있는 △하노이(노이바이 국제공항) △호치민(떤선녓 국제공항) △다낭(다낭 국제공항)에서 운행된다.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하노이 인근 숙소까지는 약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