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탄소저감을 위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전세계 각국이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전세계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은은 14.8%, OECD 평균은 34%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독일이 43.5%, 영국 41.4%, 미국 22.2%, 일본 21.6% 등의 나타내고 있다. EU에서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2.5%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EU재생에너지 지침을
[에너지신문] DS단석이 바이오디젤과 수첨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SAF 등 바이오에너지와 PVC안정제, PCR, EP, LDH 등 플라스틱 리사이클, 폐배터리 재생연, 리튬이온배터리 등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3각 편대로 자원순환 사업 외형을 확장하고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혁신, 도전, 열정, 공감 등을 핵심 기업가치로 삼아 성장, 환경, 문화에 이르는 ‘D.S. 2025 Only One‘의 비전 달성을 위해 금속소재사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써왔던 DS단석은 지난해 12월22일 유가증권시장에 당당히 진입하
[에너지신문] 또다시 민간 LNG직수입사의 체리피킹 문제가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고 있다.체리피킹은 LNG직수입사가 LNG 가격이 저렴할 때 LNG를 구매해 발전기를 가동하고 비쌀때는 구매를 축소하는 이른바 선택적 구매를 하는 것을 말한다.최근 5년간 국내 LNG수입 물량은 2019년 4075만톤, 2020년 3998만톤, 2021년 4593만톤, 2022년 4639만톤, 2023년 4415만톤이다. 이중 가스공사를 제외한 민간 LNG 직수입물량은 2019년 750만톤(18.4%), 2020년 914만톤(22.9%), 2021년
[에너지신문] 정부가 탐사‧운영권 등 자원안보 기여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융자 지원율을 50%까지 상향하고, 실패시 감면율은 80%까지 높인다.또한 해외자회사의 광업권 취득을 위한 투자 출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재도입하고, 주요 자원 분야 인력 양성사업을 신설, 자원개발 인재양성 전주기 지원을 추진한다.아울러 수급위기 시 우선 구매가 가능한 국제 석유공동비축 확대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설로 비축물량을 확대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관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을
[에너지신문] 주유소 시장의 경영악화와 불공정 경쟁을 심화시키는 알뜰주유소 확대 방침을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 산업부가 만남의주유소에서 개최된 석유가격 안정화 현장 간담회에서 가용 가능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수도권‧대도시에 알뜰주유소 40여개를 올해 추가 선정 계획이 도화선이 됐다. 한국석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는 공정하지도 효과적이지도 않은 알뜰주유소 확대 방침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일반주유소에 비해 알뜰주유소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에너지신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엔진이 꺼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독일 등 주요 시장에서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 소비자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반면, 가솔린 및 디젤차 등 내연기관차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특히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전기차 선호도는 하락, 내연기관차 선호도 상승세는 더욱 극명하게 대비되는 중이다.2030년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하며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선언했던 완성차업체들도 서서히 목표를 수정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수요 변화에 맞춰 2030년에도
[에너지신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에 따른 고물가 현상이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 영향을 미치면서 자동차 판매량도 둔화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상 기후가 보편화되면서 불어닥친 한파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기와 수소차 판매량도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집계한 연료별 자동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 및 수입차 판매량은 172만 8816대로 전년 167만 85546대에 비해 5만 270대 늘어나는데 그쳤다.국산 차량이 145만
[에너지신문] 올해 친환경선박 전환에 국비 1859억원, 지방비 434억원, 공공기관 129억원 등 총 2422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선박 45척을 건조하고 30척을 설비개량(개조)한다.이같은 계획은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가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수립, 발표한 ‘2024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 고시에 따른 것이다.2024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은 △친환경선박 보급 촉진 △연료공급 인프라 확충 △친환경 선박시장 주도 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친환경선박 보급 촉진이에 따
[에너지신문] 정부가 그간 수소차, 연료전지 중심에서 추진하던 규제 개선을 수전해 등 수소생태계가 다양화됨에 따라 新시장 진출을 위한 현장규제 개선 추진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선제적 규제 타파로 신속한 신규사업 진출 및 인프라 구축 지원하고, 안전과 산업 육성을 함께 고려하는 균형잡힌 규제개선과 수요자 관점에서 현장규제를 적극 발굴,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한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수전해 시장이
[에너지신문] 정부가 전기차, 수소차 등 모빌리티 기업의 새로운 혁신활동 촉진과 시장 진입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내용을 담은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발표했다.30일 산업부가 발표한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은 △기업투자 걸림돌 제거 △안전 생태계 조성으로 기업부담 경감 △소비자 친화적 수요기반 확충 등 3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43개 개선과제다. 이중 올해 33개 규제를 개선 완료할 계획이다.◆기업투자 걸림돌 제거정부는 기업투자 걸림돌 제거를 위해 19건의 규제혁신과제를 추진한다.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리스크 분담을 위
[에너지신문] “6년간 3만대 보급…남은 6년간 27만대?” 정부가 지난해 12월 19일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대, 수소충전소 660기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4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를 더욱 구체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하지만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다. 수소차 시장이 좀처럼 활력을 띄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넥쏘 출시로 보급을 시작한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판매도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와 인입가이드제 신설 등을 포함한 ‘배관시설이용규정’을 개정하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2016년 규정개정 이후 시설이용자가 2016년 2개사에서 2023년 18개사로 증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발생하는 한편 배관망 공동이용 조건의 공정성 요구가 지속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시설이용자와 협의를 거쳐 지난 12월 27일 이사회에서 ‘배관시설이용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안정적 배관 운영 범위내에서 공동이용의 공정성, 효율성, 편의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개정했다는
[에너지신문] 상반기까지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무탄소 전원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4일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중앙・지방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물가안정 기여를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경우 물가안정 기여시 노력과 성과 정도를 경영평가시 반영하고, 지자체의 경우 물가안
[에너지신문]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석유수요를 대체할 바이오연료가 주목을 받으며 향후 그 기능과 역할이 점차 부각될 전망이다. 현재 상용화돼 국내에 보급 중인 바이오연료는 바이오중유, 바이오디젤, 바이오가스가 있는데 이 중 바이오중유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 3월 14일까지 중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기력 발전기 연료로 시범 보급했으며 2019년 3월 15일부터 세계 최초로 발전용 연료로 상용 보급되고 있다.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되면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
[에너지신문] 최근 수소차 성적표가 형편없다. 올해 국내 수소차 판매량이 반토막이 났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서 발표한 올해 1~10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수소차는 총 4227대를 판매, 전년대비 50.5% 급락했다. 특히 친환경차 비중도 0.9%에 불과해 시간이 지날수록 영향력도 미비해지고 있다. 지난해 1만대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보이던 수소차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이다. 이러한 부진에는 단일모델 노후화와 신차 부족도 원인이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충전인프라 부족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블량수
[에너지신문] 2024년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8시41분경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1리 인근 LPG충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도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인재로 인한 사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비롯한 경찰, 소방,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동방산업 장평LPG충전소 폭발사고에 대해 2일 오전 11시부터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PG벌크로리 호스를 로딩암과 분리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아직 정확한 사고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회사 관계자
[에너지신문] 한전이 또다시 위기대응 및 내부개혁 의지를 담은 특단의 자구대책을 내놨다. 조직혁신, 인력 효율화, 추가 자산매각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8일 김동철 한전 사장은 "25조 7000억원 규모의 전력그룹 재정건전화계획, 복리후생 개선 등의 혁신계획과 함께 임금인상 반납을 포함한 추가 자구노력 등 기존 고강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과의 약속 이행은 물론 벼랑 끝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자구대책을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먼저 2001년 발전사 분사 이래 최대 규모
[에너지신문]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되면서 낮아진 LPG가격에 품질위반 충전소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세가 인하되기 이전인 2021년 9월까지만 하더라도 품질위반 LPG충전소는 무려 21곳에 달했지만 이후 지난해 9월 9건, 올해 9월 7건 등 점진적인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수차례 연장되면서 유류세 인하폭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205원, 경유는 212원, LPG는 73원의 세금 인하가 LPG소비자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늘
[에너지신문] 전세계 선박 중 총 7849척(운항+발주)이 해상 환경 규제에 대응중으로 전년동기(10월말 기준) 대비 1년새 1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선박의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탈황설비 스크러버를 장착하거나 LNG, LPG, 배터리, 메탄올, 수소 등 대체연료로 전환하는 선박이 증가 추세에 있다.10월말 기준으로 탈황설비 스크러버 장착에 의한 대응이 5256척으로 가장 많지만 지난 1년간 증가율은 6.8%(334척)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통적 유류 연료보다 환경 친화적인 가스류 등 대
[에너지신문] 국제LPG가격과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인상요인과 함께 그동안 올리지 못해 발생된 누적 미반영분 영향에 11월 국내LPG가격이 얼마나 인상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kg당 150원 이상의 인상요인이 발생된 가운데 정부가 10월말로 종료될 유류세를 12월말까지 2개월 재연장하고 전기나 도시가스요금도 일부만 조정해 한전과 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적자폭이 커진 상황에서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도 미반영분을 포함한 인상요인을 모두 반영하기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르게 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