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2023년 윤석열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국내 에너지 정책에 대한 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 정책 전반을 다루고 있는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움직임이 중요한 상황이다. 본지는 제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한정 의원을 만나 2023년 에너지 관련 예산은 물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한 생각, 올해 에너지관련 의정활동 및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Q. 2023년 정부 예산 중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에너지 산업 예산에 대한 의견은?국회가 지난해 12
[에너지신문] Q. 2023년 귀 관련 산업계 어떻게 예상하는지.LNG로 움직이는 선박에 그 연료를 공급하는 ‘LNG벙커링’ 산업의 2023년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전세계 LNG연료 추진선이 2022년 390여척에서 새해에는 540여척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에 따라 세계 LNG벙커링 수요도 2022년 170만톤에서 2023년 290만톤으로 70% 증가한다.다만, 전세계 LNG벙커링 물량 중 어느 정도를 우리나라가 차지할 것인가는 우리 벙커링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민관이 얼마만큼 합심해 노력할 것인지에 달렸다.Q. 2023년
[에너지신문] Q. 2023년 귀 관련 산업계 어떻게 예상하는지.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가 기후변화, 탈 탄소,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되면서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모든 산업이 청정에너지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특히 전 세계적으로 수소산업에 대한 논의와 기술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수소를 차세대 에너지로 여기고 미래 수익 창출을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Q. 2023년 귀 산업계의 핵심 이슈와 키워드는 무엇이라 생각하고, 아울러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의견은?수소경제 활
[에너지신문] Q. 2023년 귀 관련 산업계 어떻게 예상하는지.재생에너지 특히, 정부의 태양광 축소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태양광 산업 생태계 붕괴가 가속화되는 등 대단히 험난한 상황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2022년 태양광 보급량은 2021년도 추정치 대비 40% 가까이 하락한 2.8GW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도에는 2GW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전임 정부 때는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으로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태양광 산업계가 일정 정도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탄소검증제도 국내 산업
[에너지신문] 2022년 들어 새 정부에서 제시된 에너지 정책은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이며 그 주요 정책 중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관심 분야는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이지만 유럽이 EU택소노미 조건으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처분시설 운영을 제시하도록 함에 따라 향후 원전 수출 및 고준위방폐물 특별법과도 연동돼 있다.원자력 산업계는 2023년에 고리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 국회에 발의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건식저장 사업이 발주될 수 있다.현재 3개 법
[에너지신문] Q. 2023년 귀 관련 산업계 어떻게 예상하는지.가스공사업계가 LPG와 천연가스를 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이제 정체기에 도달, 새로운 수소산업과 수소경제가 가시화되면서 변혁기를 맞고 있어 이 기회를 살려 2023년에는 가스공사업계가 수소산업과 더불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시기가 되도록 해야할 것이다.Q. 2023년 귀 산업계의 핵심이슈와 키워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아울러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의견은?국민의 생활에 필요한 기본연료를 공급하는 핵심시설인 가스설비를 완벽하게 공사함으로써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원의
[에너지신문]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의 활성화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보일러 업계가 사업다각화를 통해 ‘사계절 가전’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또한 국내 보일러에 대한 니즈가 있는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더욱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국내 보일러업계가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보일러 시장에서의 돌파구 확보에 본격 뛰어들었다.각 보일러 사마다 각기 다른 전략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선 보일러 시장의 변화를 조명했다.나라별 맞춤 전략…고객 곁으로 다가서다“생활환경가전 기업으로 변화하는 노력과 함께,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에너지신문] #사례1. 2022년 9월, LG에너지솔루션은 IRA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발론·엘렉트라·스노우레이크 등 캐나다 기업 3곳과 리튬·코발트 등 핵심광물 공급·가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3건을 맺었다.#사례 2. 2021년 11월, 삼성SDI는 QPM의 테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대 5년간 연간 6000톤 규모의 니켈을 공급받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례 3. 2022년 9월, SK온은 글로벌 리튬과 호주 퍼스시에서 리튬 안정적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사례 4. 20
[에너지신문] 원자력이 인간에게 꼭 필요한 에너지원임은 이견이 없을 것이다. 원자력발전은 원자핵분열 연쇄반응이라는 과학적 발견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수단으로 발전시킨 인류의 가장 중요한 과학기술적 성과 중 하나이다.원자력은 ‘불’과 ‘전기’의 발견에 이어 ‘제3의 불’이라 불릴 정도로 인류문명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음은 일반 상식이 됐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은 1940년대 핵분열 연쇄반응 제어를 통해 에너지 이용 가능성을 입증한 실험용 원자로의 성공으로부터 시작했다.1950~60년대에는 무한에너지원의 장점을 활용하는 산업 분야
[에너지신문]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은 원전해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원전 全주기 기술력을 완비하고, 해체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다.산업부에 따르면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은 202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국내 원전해체 기술과 경험확보를 통한 해외 시장진출 기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현재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은 자국 해체시장 중심이나 시장이 확대되는 2020년대 후반 이후 글로벌 경쟁 체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신문] LPG자동차 보급이 급속하게 줄고 있다. 누구나 LPG차 구입이 가능해진데다 환경오염과 관련한 경유차 퇴출이 가져올 공간을 LPG차가 메울 것으로 여겨지며, LPG차의 핑크빛 행보가 예상됐지만, 실상은 휘발유차의 판매가 더욱 커지고, 전기차의 확산이 급속해지면서 LPG차의 비중이 크게 줄고 있다.더구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것으로 예상했던 셀프충전도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아직도 실증연구를 실시하고 있지만, 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차량은 출고, 가스 가격마저 치솟으니. 이중고에 빠진 LPG충전소를 계
[에너지신문] 최근 전기차 등 신산업의 성장과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진으로 리튬과 흑연, 코발트, 니켈, 희토류 등 광물자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우리나라 국가 차원에서 광물자원 확보에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를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해외자원개발 기능을 다시 살리기 위한 ‘한국광해광업공단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개정안은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공단의 사업 범위를 이전보다 축소, 종전 광물자원공사가 수행하던 해외자원개
[에너지신문] 전라북도 군산 출신의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및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을 졸업했다.재선 국회의원(19‧20대) 경력을 자랑하는 김관영 도지사는 16년만에 정치인 출신의 도지사로, 열악한 전북도의 민생과 경제를 재건할 인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무엇보다 산업 고도화 정책 실현하고 그린수소를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든다는 의지를 내서운 김관영 도지사에서 전라북도의 에너지 정책 비전을 들었다.Q. 전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에너지 관련 정책 및 사업은?전북도는 정부의 지역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에너지신문] 3선 국회의원(18,19,20대) 출신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원 시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다.그만큼 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에너지정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50 탄소중립에 발맞춰 ‘에너지 메카 경북’을 만들겠다는 이철우 도지사에게서 경북도 에너지정책 방향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Q. 지난해 경북도가 중점 추진했던 에너지 사업 성과는?먼저 그린에너지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들 수 있다.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지원 사
[에너지신문] 새로운 에너지전환의 시동을 걸게 된 2023년은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믹스'라는 큰 틀에서 다양한 에너지원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제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계적인 흐름인 저탄소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고, 최적의 에너지믹스를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본지는 홍정민 의원에게 2023년 에너지 분야 이슈에 대한 생각과 비전, 그리고 국회에서 펼칠 에너지 관련 의정 활동에 대해 들었다. Q. 2023년 예산 중 산업
[에너지신문] 정유사업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 정유사들이 먹구름 낀 정유사업을 배제한 석유화학분야 사업 확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여겨졌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이른바 ‘도시유전’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 시장은 2021년 455억달러(약 55조원)에서 2026년 650억달러(79조원)로 연평균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전세계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외 탄소저감 정책 강화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각국 정
[에너지신문] 2022년은 수소산업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 한 해가 됐다.그동안 수소산업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요소이자 미래 성장산업의 하나라는 측면이었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산업으로 인식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과 안보 문제는 유럽 국가들에게 심각한 현안으로 급부상했고, 이에 지난 5월 EU는 러시아 에너지 의존 중단 및 친환경 전환 가속화를 위한 EU의 에너지 안보 계획인 ‘REPowerEU’ 계획을 발표했다.REPower
[에너지신문] 충북 괴산 출신의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연세대 치과대학 및 동 경제대학원(경제학석사)을 졸업했다.4선 국회의원(15·16·18·19대) 경력을 자랑하는 김영환 도지사는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제20대 대통령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특별고문 등을 맡아 정권교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해 7월 1일부로 제36대 충북도지사에 취임, 정확히 6개월의 임기를 수행한 김 도지사에게서 충청북도의 에너지 정책 비전을 들었다.Q. 지난해 충청북도의 주요 에너지 정책 성과는?2022년은 화석연료를 대
[에너지신문] 검사 출신의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제19,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정치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7월부터 새로운 강원도지사로 업무를 시작했다.강원도는 ‘수소경제도시’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 중이며, 올해 LPG배관망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 지사에게서 도의 올해 에너지 관련 역점 사업에 대해 들었다.Q. 지난해 강원도의 에너지 관련 정책 및 사업 성과는?먼저 지난해 10월 준공한 ‘삼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을 꼽을 수 있다. 본격적인 수소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수소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
[에너지신문]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수립이 결국 해를 넘겼다. 재생에너지 비중 등에서 여야가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업부의 국회 보고가 미뤄지면서 연기된 것. 하지만 정부안이 공청회까지 거친 만큼 조만간 큰 변경 없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전력수급기본계획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는 지난해 8월 30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원전 비중 상향과 반대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대폭 축소되면서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이후 수정을 거친 정부안에서도 큰 변화는 없었다. 결국 현 정부의 정책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