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또다시 민간 LNG직수입사의 체리피킹 문제가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고 있다.체리피킹은 LNG직수입사가 LNG 가격이 저렴할 때 LNG를 구매해 발전기를 가동하고 비쌀때는 구매를 축소하는 이른바 선택적 구매를 하는 것을 말한다.최근 5년간 국내 LNG수입 물량은 2019년 4075만톤, 2020년 3998만톤, 2021년 4593만톤, 2022년 4639만톤, 2023년 4415만톤이다. 이중 가스공사를 제외한 민간 LNG 직수입물량은 2019년 750만톤(18.4%), 2020년 914만톤(22.9%), 2021년
[에너지신문] 에너지 공공성 확장을 위해서는 확장재정이 필요하며, 국회를 중심으로 가스, 발전, 난방 등 에너지분야 노동조합과 산업통상자원부간 정기적인 노정교섭 시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이같은 주장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19일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공공성-노동권 목소리를 담은 정책토론회에서 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 이성직 정책국장이 강조한 내용이다.이날 정책토론회는 공공성과 노동권을 아우르는 다양한 현장-업종 요구와 함께, 이를 실현가능케 하기 위한 정부 재정-고용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민영화저지 공공성확대 시민사
[에너지신문] 올해 자가소비용 LNG직수입 제도가 활성화되고 민간LNG사의 배관 공동이용 여건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민간LNG산업협회는 2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LNG산업 발전과 자가소비용직수입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 활동 및 연구사업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특히 협회는 2024년 주요 사업으로 △LNG산업 선진화 △자가소비용직수입제도 활성화 △배관 공동이용 여건 개선을 선정하고, 이외에도 정부와 업계와의 소통 가교 역할 수행,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 확대에도 중점을 기울일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시설공동이용 활성화와 합리적인 시설이용 요금체계 도출을 위한 연구 용역에 나선다. 올해부터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배관시설이용규정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이용 서비스와 제도평가 및 개선용역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이같이 가스공사가 시설이용 개선용역에 나선 것은 LNG 직수입 사업자 증가에 따른 다양한 이해관계가 발생하는 등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설공동이용 요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원활한 시설공동이용의 중요성은 세계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이슈이기 때문에 시장의 요구를 합리적
[에너지신문] 2021년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민간발전사와 발전공기업의 LNG직수입 물량이 지난해 다시 급증하는 등 주춤했던 LNG직수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올해는 민간발전사와 발전공기업의 신규 발전소 가동 및 산업체 수요 확대 등으로 LNG직수입 물량이 최초로 1000만톤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이같은 내용은 본지가 한국가스공사와 발전공기업, 민간사의 수입량을 모두 합쳐 발표하는 관세청의 지난해 수출입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와 한국가스공사의 도입량 및 판매량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에너지신문] “가스공사는 매월 원료비 및 공급비를 공개하고 있지만 LNG 직수입 발전사들은 공개할 의무가 없고 수급의무도 없기 때문에 공사대비 저렴할 때만 LNG 구매가 가능한 불공정한 경쟁 환경에 있다."이문희 한국가스공사 마케팅본부장은 9일 대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수입자들이 LNG 도입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현행 제도하에서는 직수입사는 ‘땅짚고 헤엄치기’와 같이 리스크 없는 상황”이라며 “기울어진 운동장이다”고 주장했다.이날 가스공사는 최근 국제 LNG 가격 상승으로 한전과 가스공사는 적자와 미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와 인입가이드제 신설 등을 포함한 ‘배관시설이용규정’을 개정하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2016년 규정개정 이후 시설이용자가 2016년 2개사에서 2023년 18개사로 증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발생하는 한편 배관망 공동이용 조건의 공정성 요구가 지속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시설이용자와 협의를 거쳐 지난 12월 27일 이사회에서 ‘배관시설이용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안정적 배관 운영 범위내에서 공동이용의 공정성, 효율성, 편의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개정했다는
[에너지신문] 상반기까지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무탄소 전원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4일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중앙・지방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물가안정 기여를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경우 물가안정 기여시 노력과 성과 정도를 경영평가시 반영하고, 지자체의 경우 물가안
[에너지신문] 천연가스 산업계를 달구고 있는 뜨거운 감자 중 하나는 발전공기업과 민간기업의 LNG직수입과 LNG터미널사업이다.천연가스시장의 패러다임이 요동칠 수 있는 관련 제도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민간 LNG 사업자의 LNG비축 의무 및 제3자 판매, 가스위원회 설치 및 구성, 중립적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 신설 등을 둘러싼 논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말 민간의 LNG 비축과 국내 제3자 처분이 허용된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본회의 절차만 남았지만 가스위원회 설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배관망 이용의 공정성, 효율성, 편의성 확대를 위해 ‘배관시설이용규정’을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6차례에 걸친 규정개정설명회 및 협의회를 통해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 신설 △인입 가이드제 마련 등을 포함한 ‘배관시설이용규정’을 개정해 2024년부터 시행한다.우선 가스공사는 천연가스를 직수입하는 기업이 가스공사의 배관망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산업부 관계자 1인과 외부 전문위원 6인으로 구성된 ‘배관시설이용심의위
[에너지신문] 한국 도시가스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1984년 4월 17일 창립총회를 갖고 6월 동력자원부 허가와 법인설립등기를 통해 출범했던 한국도시가스협회. 그동안 급성장해 왔던 도시가스 산업은 글로벌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변화속에서 최근 도시가스 수요 정체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7월 10일 한국도시가스협회 상근부회장으로 김선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이 취임했다.김선기 상근임부회장은 “도시가스산업은 탄소중립 시대로 이행하는 가교 에너지 역할자”라며
[에너지신문] 가스산업 관계자 여러분들!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은 러-우전쟁 및 이-팔전쟁, 호주 LNG터미널의 파업과 파나마·수에즈 운하 운항 차질 등으로 인해 국제 LNG 가격이 어느해보다 급변했던 한해였습니다. 국제적으로 불확실성이 확산됐던 한해였지만 우리나라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기민한 대응으로 국내 LNG수급에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특히 자가소비용직수입제도는 더욱 활성화돼 2024년 현재 약 22개의 직수입사가 올해에도 저렴한 연료도입을 통한 국가 에너지 도입비용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서를 체결했다.발전공기업들이 LNG직수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2020년 개별요금제를 도입한 후 최초로 발전공기업과 95만규모의 개별요금제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다.한국가스공사는 27일 이사회를 거쳐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서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
▶ LNG 3자 판매·가스위원회·배관망위원회 ‘갑론을박’민간 LNG 직수입자의 LNG비축 의무 및 제3자 판매, 가스위원회 설치 및 구성, 중립적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 신설 등을 놓고 1년 내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민간의 LNG 비축과 국내 제3자 처분이 허용된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가스위원회 설치 관련법은 산업부의 반대 등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제3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는 중립적인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정유업계, 친환경사업 가속도SK에너지를 비롯해 GS칼텍스, S-OIL, H
[에너지신문] 올해에도 천연가스 요금이 제때 반영되지 못해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3분기까지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은 12조 5202억원을 기록했으며, 12월말까지 1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말 기준 가스공사의 민수용 미수금이 8조 5856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만에 무려 4~5조원이 증가하는 것이다.이같이 미수금이 쌓이는 것은 원료비연동제가 정상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상업용과 비교할 때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은 도입원가보상률이 약 80%수준으로 원가 미만으로 판매되는 역마진 구조 때문이다.내년
[에너지신문] 지난 1년여간 사업에 차질을 빚었던 SK E&S가 추진하는 호주 바로사(Barossa)가스전 개발사업이 다시 재개됐다.18일 SK E&S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호주 해양석유안전환경청은 SK E&S와 파트너사 호주 산토스가 추진하고 있는 바로사-깔디따 해상가스전(바로사 가스전)의 시추 환경 인허가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원주민들의 반발로 시추가 중단된 지 약 15개월 만에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당초 목표한 2025년 상반기 LNG생산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호주 해양석유안전환경청은 이번 결정에
[에너지신문]민간LNG발전사업자들이 한국가스공사의 배관망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관망 이용을 중립적으로 관장하는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가 신설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천연가스를 직접 수입하는 민간 LNG발전사들이 한국가스공사의 배관망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관망 이용에 대한 사항 전반을 중립적으로 관장하는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배관망 이용에 필수적인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개선키로 했다.앞서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
[에너지신문] 민간 LNG사업자의 제3자 판매를 허용한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이 국회 산업위를 통과하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가스민영화 법안 상임위 통과를 규탄한다”고 6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자원안보 위기시 민간 LNG 직수입자에게도 한시적으로 LNG 비축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비축 LNG 물량은 국내의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 대안을 의결한 바 있다.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
[에너지신문] 퓨어스에너지솔루션이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 회원사로 청정메탄올 해외 직수입을 통해 국내 청정메탄올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청정메탄올은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재생에너지 혹은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합성된 e-메탄올과 바이오메탄올로, 반도체·선박·플라스틱·차량·항공 등 전방위적인 산업군에 활용되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정부의 청정메탄올 공급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국내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시장의 청정메탄올 공급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와 관련 탄소중립녹색
[에너지신문] 자원안보 위기시 민간 LNG 직수입자에게도 한시적으로 LNG 비축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비축 LNG 물량은 국내의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있게 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 대안을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은 2022년 8월 26일 황운하 의원, 2022년 12월 15일 양금희 의원, 2023년 3월 9일 김한정 의원이 각각 발의한 3건의 국가자원안보 특별법률안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