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올해를 ‘신사업 본격 가동 원년’으로 삼은 SK가스의 LNG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SK가스(대표 윤병석)는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함께 울산 북항에 건설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첫 번째 LNG가 도입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일 약 6만5000톤 규모의 LNG를 실은 LNG 선박 ’Grace Cosmos’호가 KET 2번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이후 쿨다운까지 무사히 마무리함으로써 KET의 LNG터미널 시운전 개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동시에 울산항을 통한 LNG도입 시대가 개막했음을
[에너지신문] SK E&S가 베트남 꽝찌성에서 LNG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7일 SK E&S에 따르면 베트남 지방정부인 꽝찌성 기획투자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SK E&S가 현지 대기업인 'T&T그룹'과 합작해 추진하는 꽝찌성 LNG 발전 프로젝트 제안서 검토 절차를 승인했으며, SK E&S와 T&T그룹은 꽝찌성 기획투자부의 승인을 토대로 중앙정부로부터 인허가를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서류 작업에 들어갔다.베트남에서 LNG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방정부 승인, 중앙정부 승인, 베트남 전력개발계획 등재, 베트남 정부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이 2022년 7월 KDI예타 통과 및 이사회 의결 등으로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하동 LNG 저장시설 확보사업 기본계획’을 결국 철회했다. 한국중부발전도 LNG인수기지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3월 26일 제3차 이사회에서 그동안 추진해 오던 하동 LNG터미널 건설을 철회하는 내용을 담은 ‘하동 LNG저장시설 확보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을 안건으로 상정 의결했다.남부발전은 하동석탄화력 2~5호기 대체용으로 하동빛드림본부내 토취장 9만 5400㎡ 부지
[에너지신문] 국내에서도 액화수소플랜트 준공에 따라 액화수소 보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액화수소충전소도 융·복합충전소 설치 허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는 정부가 수소충전소 부지확보를 위해 그린벨트내 버스차고지와 CNG충전소, 그린벨트내 주유소와 LPG충전소, 기존 주유소‧LPG충전소 내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설치 등을 허용했지만 아직 보급이 본격화되지 않은 액화수소충전소는 융‧복합충전소 설치는 아직 허용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이같은 의견은 2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수소버스 및 수소버스충전소 보급 활
[에너지신문] 또다시 민간 LNG직수입사의 체리피킹 문제가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고 있다.체리피킹은 LNG직수입사가 LNG 가격이 저렴할 때 LNG를 구매해 발전기를 가동하고 비쌀때는 구매를 축소하는 이른바 선택적 구매를 하는 것을 말한다.최근 5년간 국내 LNG수입 물량은 2019년 4075만톤, 2020년 3998만톤, 2021년 4593만톤, 2022년 4639만톤, 2023년 4415만톤이다. 이중 가스공사를 제외한 민간 LNG 직수입물량은 2019년 750만톤(18.4%), 2020년 914만톤(22.9%), 2021년
[에너지신문] SK가스가 KET LNG 터미널은 물론 세계 최초 LPG+LNG 복합 가스 발전소인 울산GPS 건립을 올해 하반기 상업운전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북미 ESS사업을 통한 전력거래 역량을 확보하며 향후 그린수소 생산까지 모색하며 미래 친환경 신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가스(대표 윤병석)는 21일 Eco Hub 2층 수펙스홀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39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배당 기준일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관 일부 개정 △사외이사(손양훈)
[에너지신문] 에너지 공공성 확장을 위해서는 확장재정이 필요하며, 국회를 중심으로 가스, 발전, 난방 등 에너지분야 노동조합과 산업통상자원부간 정기적인 노정교섭 시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이같은 주장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19일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공공성-노동권 목소리를 담은 정책토론회에서 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 이성직 정책국장이 강조한 내용이다.이날 정책토론회는 공공성과 노동권을 아우르는 다양한 현장-업종 요구와 함께, 이를 실현가능케 하기 위한 정부 재정-고용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민영화저지 공공성확대 시민사
[에너지신문] 평택LNG기지에 수소혼입 시험시설(Test-Bed) 준공을 앞두고 있어 올해부터 천연가스와 수소 혼합가스의 영향성 평가 시험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가스공사는 평택기지본부 유휴부지내에 평택 수소혼입 시험시설(Test-Bed)을 건설중으로 이달말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달 준공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설은 천연가스 공급 환경과 유사하게 구역을 고압, 중압으로 구분하고, 수소혼합가스(0~20%)를 순환시켜 다종의 기기류에 대한 수소 영향성 시험을 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설비는 압축기 1식, 전기식 가
[에너지신문] (주)한양이 여수 묘도에 건설하고 있는 동북아 LNG허브 터미널 사업에 GS에너지가 40%의 지분을 참여해 합작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묘도 LNG터미널 건설이 올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한양과 GS에너지(주)는 이달 중순 각각 양사 이사회를 열고 동북아LNG허브터미널(주)에 대한 지분 참여 및 투자에 대한 안건을 상정, 의결할 예정이며, 이사회 이후 양사 협의를 거쳐 주주간 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GS에너지(주)와의 합작으로 그동안 한양이 100% 보유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청정연료연구실 박종호 박사 연구진이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 핵심 소재와 공정 기술을 개발해 포집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블루수소란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화석연료를 개질(reforming)해 수소를 생산(=그레이수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을 활용해 제거한 수소를 말한다. 수소(H2)는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으나 화석연료로부터 생산되는 그레이수소가 총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소 1킬로그램
[에너지신문] 포스코그룹이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아드녹(ADNOC)과 손잡고 청정수소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포스코홀딩스, 아드녹社와 함께 30일 아부다비 아드녹 본사에서 ‘청정수소생산사업 공동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LNG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공급 △수소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사업 장소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 LNG터미널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양LNG터미널을 연계해 블루수소 생산
[에너지신문] 2021년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민간발전사와 발전공기업의 LNG직수입 물량이 지난해 다시 급증하는 등 주춤했던 LNG직수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올해는 민간발전사와 발전공기업의 신규 발전소 가동 및 산업체 수요 확대 등으로 LNG직수입 물량이 최초로 1000만톤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이같은 내용은 본지가 한국가스공사와 발전공기업, 민간사의 수입량을 모두 합쳐 발표하는 관세청의 지난해 수출입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와 한국가스공사의 도입량 및 판매량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에너지신문] SK가스(대표 윤병석)와 SK디앤디(대표 김도현)가 2024년 새해 첫 행보로 급성장하는 미국 ESS 시장을 공략했다.SK가스와 SK디앤디는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 (Apex Clean Energy, 이하 Apex)와 합작법인 ‘SA 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지 파트너인 Apex는 누적 8.6GW, 총 40개소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ESS사업의 확장에도 적극적인 대형 기업이다.앞서 SK가스와
[에너지신문]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휴스턴을 방문해 석유화학·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김두겸 울산시장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기업인 SK가스 휴스턴지사를 방문해 윤병석 SK가스 사장과 환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울산 북항에 건설 중인 LNG터미널 사업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향후 추진해 나갈 무탄소 청정에너지인 수소, 암모니아 등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특히 김두겸 울산시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고객사와 국제사회의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제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에너지신문] LNG터미널 및 배관망의 적정규모와 확충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천연가스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과 적정규모 산정 개선 용역이 추진된다. 장기 천연가스 전망을 고려할 때 국내 천연가스 인프라 확대에 따른 국가적 관점에서의 천연가스 설비의 유휴화 가능성 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연내 용역 결과를 도출해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수립에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가스공사 및 민간사의 천연가스 인프라 현황 조사 및 전망 △사례 조사를 통한 천연
[에너지신문] 천연가스 산업계를 달구고 있는 뜨거운 감자 중 하나는 발전공기업과 민간기업의 LNG직수입과 LNG터미널사업이다.천연가스시장의 패러다임이 요동칠 수 있는 관련 제도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민간 LNG 사업자의 LNG비축 의무 및 제3자 판매, 가스위원회 설치 및 구성, 중립적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 신설 등을 둘러싼 논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말 민간의 LNG 비축과 국내 제3자 처분이 허용된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본회의 절차만 남았지만 가스위원회 설치
[에너지신문] 19·20·21대 충남 보령‧서천시 국회의원을 지내며 충남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 김태흠 도지사는 민선 8기, 제39대 충청남도지사로 도정을 이끌며, 충남의 체질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주력인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대한 대응책으로 바이오, 수소 등 미래 신에너지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본지는 김태흠 도지사로부터 충남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직접 들어봤다.Q. 지난해 충남의 주요 에너지정책 및 사업 추진 성과에 대한 소회는?충청남도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답게 역점과제인 탄소중립경제 정책에 부합하
[에너지신문] ‘민간 최초의 LNG터미널, 세계 최초의 고망간강 LNG탱크’포스코그룹 LNG사업의 핵심 자산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LNG터미널에 따라붙는 타이틀이다.광양LNG터미널은 2005년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국내 최초 민간 LNG기지다. 해외에서 도입한 LNG를 하역, 저장, 기화해 광양제철소와 SK E&S가 운영하고 있는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물론 한국가스공사 주배관에 연결해 타 수요처에 송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1월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함으로써 가스전 개발과 생산, 트레이딩과 운송, LNG
[에너지신문]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외적으로 제2창업을 선포하며 친환경에너지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비전을 재정립한 한국가스기술공사.천연가스산업의 정비 및 엔지니어링 분야는 물론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Q.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가스 플랜트 건설·운영 및 해외사업 분야 등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한국가스공사에서 28년간 근무하는 동안 국내외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의 모든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에너지신문] 가스산업 관계자 여러분들!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은 러-우전쟁 및 이-팔전쟁, 호주 LNG터미널의 파업과 파나마·수에즈 운하 운항 차질 등으로 인해 국제 LNG 가격이 어느해보다 급변했던 한해였습니다. 국제적으로 불확실성이 확산됐던 한해였지만 우리나라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기민한 대응으로 국내 LNG수급에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특히 자가소비용직수입제도는 더욱 활성화돼 2024년 현재 약 22개의 직수입사가 올해에도 저렴한 연료도입을 통한 국가 에너지 도입비용